2024.05.21 (화)
[전남저널=이봉규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에서는 방문간호사를 확충 읍·면마다 건강 취약계층 및 어르신 돌봄을 위한 방문건강계를 신설하고, 두 달여간 ‘찾아가는 보건·복지 연계 서비스’ 실시한 결과 총 1,731가구를 방문 보건서비스 246회, 복지서비스 554회를 실시했다.
대상 가구의 문제 상황에 따라 주거환경개선, 장애인 활동 지원, 밑반찬 또는 도시락배달연계, 긴급 생계비나 의료비지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즉각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해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통합 돌봄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지체장애로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임자면 김○○(40대, 남)를 면사무소 총무·복지계, 방문간호사, 보건소 정신 전문 간호사 등이 주거환경개선과 장애 의료진료 등 복합적으로 공동 대응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박우량 군수는 “고령사회로 인한 취약계층이 늘어나고 있어 방문간호사를 대폭 늘려 통합적 방문 건강관리 및 돌봄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약자나 건강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은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현재 6,300여 가구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나, 앞으로 더욱 확대하여 지역 내·외 자원 연계를 통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