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주시청 앞 잔디광장서 열린 함평천지한우 판매촉진행사에 참여한 귀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윤창훈기자]

함평군이 18일 맛있고 질 좋은 함평한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광주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함평천지한우 '시식회 및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개호 국회의원, 정무창 광주시의장, 윤앵랑 함평군의장,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축산유통 대표 및 축산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

18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열린 함평천지한우 할인판매 행사에서 사람들이 함평한우를 사기위해 줄을서고 있다[사진=윤창훈 기자]

행사는 함평군 모듬북동호회의 모듬북 공연과 이상익 함평군수, 강기정 광주시장, 이개호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함평천지한우 시식행사, 행운권 추첨 및 선물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함평천지한우 고기 할인 판매 부스와 농특산물 판매 부스가 마련돼, 12개 업체가 참여해 한우밀키트, 나비쌀, 한과 등 함평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특히 고기판매 행사장에서는 등심, 안심, 양지, 갈비살 등 품질좋은 함평한우를 시중가격보다 20%~30% 싸게 판매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함평은 게르마늄이 많은 땅이고 함평한우는 특별한 저탄소 사료를 먹여 건강하고 더욱 맛있다"며"몸에 좋고 맛도 좋은 함평한우를 많이 사랑해주시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문재인 정부시절 정무수석비서관 때를 회상하며 "전국민 긴급 지원금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던 국민들이 소고기를 먹었다는 통계를 보고 기뻤다"며 "함평한우를 넘어 미래차소부장단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평군과 광주시는 경제공동체 관계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18일 함평천지한우 판매촉진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윤창훈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18일 함평천지한우 판매촉진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윤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