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해남 전입 주민등록증을 보여주고 있다.
이철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1)에 따르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완도,해남,진도 총선 출마를 본격화 하면서 지난 7일 해남에 주공아파트를 계약하고 주소지를 이전, 전입 신고를 마쳤다.
박 전 원장이 진도에서 수산시장 상인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 전 원장은 앞서 지난1일부터3일까지 출마 예정지인 진도·해남·완도를 방문했으며, 지역 대표 축제인 명량축제에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완도를 방문,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원장은 지난3일 고향 출마에 대해서 "나라발전을 위해서 지금까지 일했다면 수구초심 고향발전을 위해서 왔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원장은 현재 민주당 고문으로 이재명 대표가 특별복당을 허가했기 때문에 패널티가 사라졌으며, 지난해 12월19일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복당이 승인됐다.
특히,박 전 원장은 지난 8월24일 오마이뉴스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서 ‘박지원이를 빼고 누구를 공천주냐’ 하면서 공천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사즉생 생즉사 이재명이 죽어야 나라가 삽니다’ 며 이재명 대표 단식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고 지난 6일 오후 이재명 대표 단식현장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