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교육재단전경[사진=해남군]

(재)해남군교육재단이 군민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화상영어지원을 실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적으로 교육적 소외를 받기 쉬운 면단위 거주자, 다자녀가정, 사회배려대상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가능하다.

참여자는 1:1로 자신의 수준별 맞춤 교육을 온라인 화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그동안 지역적으로 외국어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군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모집이 마감됐지만 현재 대기자 접수 중에 있다.

군은 수업을 시작하고 학습출석율이 저조한 참여자 대신 대기자순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재단은 화상영어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군민을 위한 프로그램 설명회를 8월 30일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화상영어 지원자는 “면에 거주하면 외국어 교육을 받기가 어려운데,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이런 사업이 더 많이 확대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이번 화상영어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군민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고, 글로벌 인재로 양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