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수)
명현관 해남군수(좌두번째)가 해남우슬공원 군민의날 행사장에서 박수를 하고 있다.
제50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가 1일 해남우슬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해남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옥외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로 50주년 의미를 더해 해남발전의 비전 선포와 군민 화합의 한마당으로 군민 등 2만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14개 읍면에서 선발된 선수단의 체육행사와 민속행사가 열려 열띤 분위기로 우슬벌을 달궜다.
특히 14개 읍면의 주민들이 참여한‘해남에게 바란다’ 소망영상과 염원을 담은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완성하는 비전 선포식이 열려 군민의 의지를 모으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명현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지난 1973년 시작된 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50회째를 맞는 해로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만에 한자리에 모시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민선7기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이어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만들어 가자고”고 천명했다.
한편, 군민의 날을 기념해 29일에는 해남군청 군민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와 30일에는 국내 최정상 유니버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아름다운 해남’초청공연이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