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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투자유치 홍보영상 제작, 지역업체 외면.. '논란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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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도 투자유치 홍보영상 제작, 지역업체 외면.. '논란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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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도청 [사진=이문규 기자]

 

 

전라남도가 투자유치 홍보영상 제작 용역에 과도한 제약 조건을 걸어, 지역 소규모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공정성 문제가 제기되고있다. 


정량평가에서 단일 사업 기준 5000만원 이상의 실적만을 인정하고, 5000만원 미만의 실적은 0점 처리해 사실상 소규모 지역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조차 박탈했다는 논란이 일고있다.


전남의 모 인터넷 신문에 따르면 전남도 투자유치과는 최근 '전라남도 투자유치 홍보영상 제작 용역' 공고를 통해 7개 영상을 제작하는데 2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된 제안 요청서를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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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 평가자료 [사진=전라남도 제공]

 

홍보영상 3편은 4개국 언어로 납품하고, 옥외 전광판 등에 사용되는 광고영상 4편은 한국어로만 납품하는 조건이다. 


평가의 신뢰도를 하락시키는 항목은 정량평가 20점 가운데 6점이 부여된 사업수행실적(최근 5년간)이다. 


이 항목은 단일사업기준 건별 계약금액 5000만원(부가세 포함) 이상인 용역에 따라 5건이상 6점, 4건 4점, 3건 3점, 2건 2점, 1건 1점, 0건 0점이다. 2000~4000만원의 용역을 수행한 지역업체들은 해당 항목에서 0점 처리돼 낙찰 가능성이 희박하다.


지역업체들은 용역 금액과 횟수에 따라 점수를 차등 적용하거나 기본 점수를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15년과 2019년도에 이와 유사항 용역조건을 내걸어 수도권 업체 3~4곳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실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해당 조건을 내걸었다는 입장이지만, 수년째 과도한 조건으로 지역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김대인 투자유치과장은 "검증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5000만원 이상 용역 경험 업체를 조건으로 내걸었다"면서 "배점에 다소 문제가 있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전남 홍보영상 을 맡고있는 모 업체 대표는 이지역에서 제작용역을 주어도 제대로 소화할수 있는 업체가 몇개 없다는 현실론적 의견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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