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훈 기자

광주광역시 교육청 청사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가 제시한 재정집행률 목표를 달성해 인센티브 100억원을 확보했다.

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설정한 2022년도 재정집행률 목표를 달성해 교특회계 재정 50억원 등 총 100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회계 재정집행 97%를 비롯해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 신속집행 목표율을 초과 달성했다.

또 교특회계는 전국 평균인 93.2%보다 3% 높은 96.2%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교특회계 재정 50억원과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 신속집행 10억원, 학교회계 재정 40억원 등 총 100억원의 보통교부금을 추가 확보했다.

시교육청은 재정집행률 제고를 위해 '재정집행점검단' '비상점검반' 등을 구성해 매달 집행실적 등을 점검했다.

또 325개 학교를 대상으로 집행현황 집중 관리, 현장중심 맞춤형 컨설팅 지원, 공사비 회계연도 내 집행 권장 등을 추진했다.

시교육청 행정예산과 박준수 과장은 "추가 확보된 교부금은 아이들의 다양한 교육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