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영암군은 2023 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023년 본예산(6,414억원) 대비 835억원(13.01%) 증가한 7,249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본예산 대비 738억원(12.67%)이 증가한 6,560억원 ▲기타특별회계는 4억원(3.43%)이 감소한 101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01억원(20.64%) 증가한 588억원으로 ▲전체 예산액은 835억원(13.01%)이 증가했다.
기능별로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 246억원 ▲환경 179억원 ▲국토및지역개발 149억원 ▲문화관광 89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72억원 등이다.
군은 청년 친화 미래경제를 선도하고 월출산을 활용한 생태관광브랜드 구축 및 지속가능한 농생명산업 육성 등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코로나-19 및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재난생활비 58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AI 전염병 확산에 따른 생계안정자금 및 살처분 보상비 89억원, 벼 가격 안정화대책 장려금 39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6억원, 농업용 면세유 구입 지원 10억원 등 농가 소득 안정에 큰 비중을 두었다.
이 밖에 ▲농어촌 지방상수도 개발사업 16억원, ▲영암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6억원 등을 편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또,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 ▲대불산단 지원을 위한 개조전기차 튜닝지원 기술개발 및 주행안정성 실증사업 27억원, ▲조선해양구조물 스마트운송플랫폼 구축사업 12억원, 친환경선박 극저온 단열시스템 지원사업 11억원등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국도비 부담금 증가로 인해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예산편성 과정에서 침체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반영하는 한편, 삶의 질 향상과 군민행복을 위한 민선 8기 핵심 시책들을 중심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