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사진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이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중점에 두고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을 이끌어 갈 주요 보직자 12명을 확정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포용과 미래'에 초점을 둔 민선 4기 주요 보직 임용 대상자 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직개편이 반영된 이번 인사에서 미래교육과장은 박준 미래인재과 장학관이 임명됐으며 학생생활교육과장에 박정애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선임됐다.

또 체육건강과장에 박재현 체육건강과 장학관, 진로교육과장에 김은섭 미래인재과장, 교육자치과장에 김여선 혁신교육과장, 교육연구정보원장에 오은주 창의융합교육원 교육정보부장이 내정됐다.

교육연수원장은 한경호 여수고 교장, 화순교육장에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 장흥교육장에 정순미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강진교육장에 이병삼 삼호고 교장, 영광교육장에 고광진 창의융합교육원 자연탐구원분원장, 완도교육장에 김정선 순천전자고 교장을 각각 임용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주요 보직 인사는 민선 4기 주요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원년임을 감안해 역량과 평판을 두루 갖춘 참신한 인물을 발탁하는 중점을 뒀다"며 "조직개편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전남교육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