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훈 기자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2회 글로벌 AI 컨퍼런스 'AICON 광주 2022'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AICON 광주 2022'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인공지능 컨퍼런스이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AICON 광주'는 인공지능 집적단지의 R&D, 기업육성과 인력양성, 국내외 AI 기업의 비즈니스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3일간 30여명의 글로벌 연사가 참여해 다양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컨퍼런스 1일차에는 ▲컨퍼런스 개막 공식 행사 ▲기조 강연 ▲특별 강연 ▲AI Cluster 포럼으로 시작된다. 이날 기조강연으로 아마존 하대웅 부사장의 '고객 중심의 인공지능 사업전략'과 특별 강연으로 ICL 전기전자공학대학의 다닐로 맨딕 교수가 나선다.

또한 ▲AI Cluster 포럼은 기조·특별강연자들과 함께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통한 AI 융합 산업 생태계 육성에 대한 광주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29일에는 AI 관련 기업 종사자, 예비창업자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 특화분야 중심의 다양한 국내외 AI 관련 기업 비즈니스 전망과 사례를 소개하는 강연으로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날에는 AI 반도체와 AI 제품서비스 등으로 사업화 중인 우수 기업의 사업화 사례 발표와 인공지능 집적단지 활용을 통한 창업과 사업화, 취업 사례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제품·서비스의 비즈니스 사례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전망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행사"라면서 "'AICON 광주 2022'에 기업·기관 관계자, 학생 등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