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윤창훈 기자
유두석 장성군수 후보
무소속 유두석 전남 장성군수 후보는 31일 정부에서 추진하는 300만평 AI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범군민유치위원회를 6월 발족시키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긴급 공약보고회를 갖고 “정부가 추진하는 300만평 AI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8월 조성지역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선거 후 군정 복귀 즉시 ‘반도체 특화단지 범군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6월 내에 발족시켜 진원 남면 지역에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산업이야말로 무공해 산업이면서 장성군의 경제 판도를 바꾸고 엄청난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증대의 가장 확실한 첨단 산업”이라고 전제하고 “범군민 유치위원회와 TF를 6월 내에 발족시켜 8월 공모에 철저히 대비하여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 측은 대규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장성 진원 남면 일대의 토지 제공과 도로개설, 전력공급, 용수공급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지역민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말하고, “그린벨트 재조정 문제는 건설교통부 재직 시 그린벨트 업무 경험을 살려 지역발전에 최대한 유리하고 지역주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전라남도 국토교통부와 합리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