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윤창훈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가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16일 장석웅 후보측에 따르면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와 장 후보가 정책협약을 맺었다.
전남지부는 지지 선언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장석웅 후보는 학교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위해 초등스포츠강사의 무기직전환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며 “방학 중 비근무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근무일수 확대를 비롯해 직종별 처우개선을 앞장서 추진하여 전국의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견인하는 역할을 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비정규직 문제는 우리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우리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며 “장석웅 교육감 후보가 비정규직 차별해소에 대한 신념과 의지를 갖고 실천해 갈 거라 확신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정책협약 주요 내용은 △모범적 노사관계 구축 노력 △교육공무직 법제화 공동 노력 △학교비정규직노동자 고용불안 요소 해결 및 안정된 일자리 보장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따른 정규직과의 임금차별 근본적 해결 △안전하고 노동환경이 개선된 일자리 마련 등이다.
전남지부 관계자는 “학교에서 근무하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염원을 담아 전라남도 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장석웅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정책실현을 위해 장석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