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윤창훈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 가치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밀착형 전남교육과정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전남교육과정은 학생의 삶과 성장이 발현되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 및 주기적 현장 포럼을 통한 숙의 과정과 전남교육과정위원회를 거쳐 2023년 하반기에 고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교원과 전문직 918명이 참여하는 전남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3분과(총괄·개발 분과, 기획·협력 분과, 연구·연수 분과)의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교육과정 현장 네크워크와는 지난 1년 동안 10여 차례의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밀접하게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남교육과정 개발은 ‘전남교육과정 함께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 수요자인 학생·학부모, 그리고 전남 도민과 교육 실행자인 교직원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하는 체제로 전면 전환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남교육청은 22개 시·군 단위의 협력적 거버넌스 가동과 오는 7월에는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2전남교육 비전’을 통해 미래교육을 앞당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