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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처럼, "오미크론 이만큼 아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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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감기몸살처럼, "오미크론 이만큼 아팠어요"

"발열과 인후통 목감기 인줄 알았는데 지나가
"그냥 감기? 그건 안걸려 본 사람...기침·열·몸살

"아픈 건 딱 이틀...몸에 조금이라도 이상 있으면 다른 사람을 위해 검사를"


이서영 기자

코로나 선별진료소777.jpg

전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17일 오전 광주 북구 상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대기자들 앞을 분주하게 지나가고 있다

 

 

 

광주 북구 A씨(61)는 지난 16일 목감기와 목이 잠기고 미열이 조금 있어 감기인줄 알고 목감기 약만 사먹고 있다가 불안하여 신속항원검사 자가키트 로 자가검사를 해보고 양성 판정후 구청에서 피씨알(PCR)검사를 받았다.


그냥 인후통 목감기 인줄 알고 하루 몸살정도 느끼다가 이제 몸은 정상이 되어가는데 양성판정을 받은것이다.


이처럼 감기인줄 알고 지나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오미크론 전파속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세 속에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확진 사실을 게시하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 확진 사실을 숨기던 과거와는 다른 분위기다. 각종 SNS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코로나 검사 후기와 확진자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기승을 부리는 오미크론 변이에 걸린 사람들이 증상과 후기를 올린 유튜브 콘텐츠들도 늘어나고 있다. 일부는 알려진 바대로 감기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거나, 무증상인 경우도 있었다.


18일 SNS 등에 따르면, 구독자 157만명을 가진 유튜버 승우아빠는 "저도 제가 걸릴 줄 몰랐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최근 게재했다.


지난 31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밝힌 그는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후 병원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


그는 "코로나가 그냥 감기라고 하는 사람은 안 걸려본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기침, 열, 몸살 기운, 두통 , 미각 손실, 식욕 감퇴 등의 증상이 있었기에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 약 먹고 자그러면서 재택치료자가 받는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아세트아미노핀(해열제), 살균소독제, 손소독제, 클리너, 소각용봉투 등이 들어있는 건강관리세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구독자 222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말이야와친구들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갑자기 왜 이런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자가 격리를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달 20일부터 근육통이 오며 아프기 시작했다. 그 이후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를 해보니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픈 건 딱 하루였다. 지금은 괜찮다"며 "어디서 걸렸는지는 추측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확진 판정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도 설명했다. 그는 "확진이 됐다는 통지서가 날라오고 병원과 보건소에서 연락이 온다"며 "몸 상태에 따라 재택치료 또는 입원치료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재택치료를 선택하니 건강관리 세트를 받고 매일 '생활치료센터' 앱으로 건강 체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면역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다른 사람을 위해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한편 16일 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는 의료기관에서 처방 받은 해열제 등을 모든 동네 약국에서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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