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김준거 기자
김재규 전남경찰청장이 신임경찰관들을 상대로 강의를 하고있다. [사진=전남경찰청]
전남경찰청은 신임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경찰은 국민안전 최후의 보루'라는 주제로 1차 특강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시행된 신임 경찰관 재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재규 청장은 "최근 일련의 사건들은 제도·정책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경찰관으로서 사명감·역량 부족 등 자질에 관한 문제점도 일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만큼 어떤 어려움에도 책임을 다하는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경찰은 신임경찰관 278명을 대상으로 경찰 정신과 전자충격기·38권총 실사훈련, 물리력 행사 교육을 오는 15일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지역경찰 등 현장경찰관 3000여 명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전자충격기 실사 훈련을 실시하는 등 현장경찰관 의 대응 역량을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