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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지역가 청년층 중심으로 도박중독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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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지역가 청년층 중심으로 도박중독 심각

광주·전남 청년층 중심으로 도박 급 중가

 

이문규 기자

비대면 사진.png

 
최근 지역가에 도박 중독자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취업도 안되고 안정이 안되고 있는 젊은층 사이로 도박까지 활개를 뛰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광주·전남센터는 6일 '코로나19와 광주전남 도박문제 실태' 보고서를 공개 발표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4년간 매 1분기를 비교 분석한 내용이 담겨 코로나19 전후 도박 문제 실태와 변화 양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도박 문제 상담을 요청한 지역민은 매년 1분기 기준 ▲2018년 141명 ▲2019년 157명 ▲2020년 189명 ▲2021년 287명 등으로 나타나 증가세가 뚜렷했다.
 
2018년 1분기보다 올해 1분기 1.5배 가량 늘었다. 센터가 제공한 개인 상담 건수도 지난해 1분기 707건에서 올 1분기 883건으로 1.25배 증가했다.
 
도박 문제 관련 신규 상담 신청 인원도 매년 늘고 있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20대 도박자가 지난 2018년 이후 1.34배가 늘었다. 30대도 같은 기간 1.43배 가량 뛰었다.
 
한 차례 이상 중독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도박에 손을 댄 지역민을 나타내는 척도인 '도박문제 상담 재신청 인원 수'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1.83배 늘었다. 같은 기간 상담 재신청 비율도 20%에서 25%로 늘었다.
도박 손실액도 눈덩이처럼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박으로 잃은 돈이 3000~5000만 원에 이르는 집단 비율이 1.47배 늘었고, 1~3억 원 구간도 1.2배 증가했다.
 
2019년과 지난해만 단적으로 비교했을 때엔 코로나19 전후, 도박 문제로 인한 심각한 정신 건강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민도 급증했다. 관련 지표 모두 2배 이상 증가해 심각한 폐해를 남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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