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훈 기자
전남 8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눈은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면서 영하 10도 이하의 맹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영광 4.2㎝, 무안 3.1㎝, 목포 3㎝, 장성 1.2㎝, 진도 0.5㎝ 등을 기록하고 있다.
목포·무안·영광·함평·영암·장성·해남·신안(흑산면 제외)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광주와 전남 8개 시·군에도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발이 거세지며 이날 오후부터 오는 8일까지 광주·전남 지역 예상 적설량은 5~20㎝다. 전남 서부권 등지에는 30㎝ 이상 매우 많은 눈이 오겠다.
광주와 전남 서부에는 이달 10일까지 강약을 반복하며 눈이 내려 많은 양이 쌓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