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광주시는 19일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첫 번째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곽현미 여성가족정책관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아이키움 행복한 광주’ 시리즈 첫 번째로 ▲24시간 광주 긴급아이돌봄센터 운영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제공 ▲광주여성재단‧일가정양립지원본부 기능 확대 등 3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광주 긴급아이돌봄센터는 부모들이 긴급한 사유로 아이들 돌불 수 없을 때 걱정 없이 맡길 수 있는 24시간 돌봄센터다.
현재 상무지구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 입주해 있는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시간제 보육실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며 수요에 따라 광주시 각 자치구별로 긴급아이돌봄센터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광주시는 또 여성재단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광역단체 최초로 입원아동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입원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돌봄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용대상은 병원에 입원한 만 12세 이하 아동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광주여성재단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의 기능을 확대조정해 임신, 출산과 양육, 돌봄 서비스 기능에 대해 상호 협력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주여성재단은 광주여성가족재단으로 명칭을 바꾸고 그 산하에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실천본부’를 발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