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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취재]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후반기 의회 현안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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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ㆍ인터뷰

[카메라취재]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후반기 의회 현안을 들어본다

의장실 소통·참여 확대…광주정신 실현
광주형 3대 뉴딜 추진
시의회 대변인제 운영·의정모니터단 강화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김용집 광주시의장 인터뷰.jpg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과 면담하는 윤창훈 국장]  2020. 8. 4  오전11시

 

 


시민들에게 의회의 문을 상시 개방하고 시민 참여 공간을 대폭 확대하는 변화와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 한 김용집 의장을 만나 향후 광주시의회 미래를 들어보았다.
 

김용집 광주시의장.jpg

                 [김용집 광주시의장=광주시 제공]
 

1) 광주시의회 핵심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과 집행부와의 관계는 ?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활동에 충실한 가운데 광주의 미래 100년을 좌우하는 현안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이어 집행부 견제에 노력하겠다.
 
정당을 비롯한 언론, 시민사회단체 등과 소통을 담당할 시의회 대변인 제도를 신설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의정모니터단의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들이 의회를 견제·감시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생각이다.
또 집행부에 현안에 대해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광주다운 의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의회혁신 T/F팀을 구성해 의회사무처의 조직혁신과 인사혁신에 적극 나서겠다. 이를 통해 의회를 상임위 중심, 특별위 활동이 강화된 의회로 변화시킬 생각이다.
 
집행부 유관 공공기관의 업무혁신과 인사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인사청문 대상기관을 확대하는 논의도 곧바로 시작하겠다.
 
아울러 지역 내 모든 분야의 전문가와 지혜를 나누며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하는 ‘정책·입법 중심 의회’를 완성하겠다. 조례 제·개정, 예산심의 등의 입법·정책기능 강화를 위해 지역 내 대학과 연구기관, 시민사회단체 등 전문가 집단과의 ‘정책비전간담회’를 활성화해 의회차원에서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집행부에 제시해 광주시정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생각이다.
 
 

크기변환_광주시의회사진.jpg

                   [광주시 의회 전경]

 

2) 광주시의회 운영방향은 어떻게 구상하는지 현실적 대안을 말해 달라?
 

후반기 광주시의회의 의정비전을 ‘시민이 있는 의회’와 광주다운 의회’로 정했다. 의정활동의 중심에 오직 150만 시민을 두고 자랑스런 광주 정신이 광주시의회를 통해 실천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시민들에게 의회의 문을 더욱 활짝 개방하고 시민참여 공간을 대폭 확대하는 변화와 혁신을 이뤄나가겠다. 열린의장실을 상설화해 언제라도, 누구라도 의장을 만날 수 있고 시의회에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의장의 역할은 앞에서 이끌어 나가기보다는 의원 한분 한분의 가치와 존엄을 중요시하고 각자가 의정활동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해 주고 지지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유연함과 포용력을 가지고 동료의원과 시민 사이에서 소통의 통로 역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시민들의 의원들의 의견을 가슴으로 경청하고 행동으로 소통하면서,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
 
 

3) 광주지역의 가장 문제점은 무엇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방역체계 강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관련 예산과 제도 정비, 취약 계층 지원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방역체계 강화와 시민들의 생활안정,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관련 예산과 제도 및 조례정비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비정규직에 종사하는 분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지원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
 
다음으로 미래 먹거리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이다. 광주형 3대 뉴딜(AI기반 디지털 뉴딜·탄소중립 그린뉴딜·상생·안전 휴먼뉴딜)을 비롯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
 
또한, 5·18의 진정한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선결과제인 5·18진상규명과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 국립 아시아화전당 활성화에도 총력을 다해야 한다.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군 공항 이전과 어등산 개발사업 등의 난제 극복도 시급하다. 광주시의회는 이 같은 현안들의 슬기로운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 지역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
 
장기적으로는 최근 4~5년 동안 이어지는 광주 인구감소 문제 해결이다. 광주시 인구는 지난 2014년에 147만 5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올해 6월 기준 145만 5천명으로 5년간 연평균 4천여 명이 감소했다.
 
특히 10대·20대가 취업·진학을 목적으로 수도권 전출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광주의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 또한 0.87명으로 전국 평균 0.9명보다도 낮은 상황으로 출산율 감소도 심각한 수준이다. 인구감소가 지속된다면 광주는 희망이 없는 도시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
 
지역인구 감소 문제의 해결을 위해 광주형일자리, 인공지능, 에너지밸리 등과 연계한 좋은 일자리와 주거·보육·교육 등의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젊은 층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두들 힘들고 지쳐있다. 코로나에 지친 의료관계 공직자나 현장 출동 소방관 및 지친시민에게 심리 상담 치유교육을 해줄 의향은 있는가?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유행될 정도로 우울증은 심해졌고, 사람 관계의 갈등은 더욱 심각해졌다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 및 상담 치유를 위해 검토를 해보겠다.
 
근로복지공단도 “코로나19가 근로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분석, 중점 지원 프로그램을 개시해 근로자들이 쉽게 상담을 받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의회 차원 에서도 지친 자영업자, 현장출동소방관 특수형태종사자 등 취약계층 상담치유를 위해 관심을 갖겠다.
                     

  
5) 광주형일자리 사업 성공을 위해 의회에서 향후 할일은 무엇인가?
 
광주시의회는 지난 4월 광주형일자리 사업에 대한 서로간의 견해차로 사업 추진에 위기가 닥쳤을 당시 노동계를 비롯해 광주시, 국회의원 당선인, 시민사회단체 등과 10여 차례 이상 논의하고 설득하고 소통하는 등 그동안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자부한다.
 
광주형일자리는 지난 6월 정부의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돼 2천944억 원의 국비 지원이 확정됐으며, 작년 12월 빛그린산단에 착공한 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의 공정율은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금 추세면 당초 목표한 내년 9월 완성차 양산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두 차례에 걸친 46명의 경력일반직 채용도 순조롭게 이뤄졌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생산직 1천여명 채용도 예정돼 있어 일자리 창출에 기대가 크다.
광주시의회는 광주형일자리사업이 앞으로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사민정 사이의 중재자로서의 역할에 총력을 다해나갈 생각이다.
 
또한, 지역의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광주형일자리 맞춤형 직업교육, 글로벌모터스 직원들의 정주여건과 복지시스템 마련 등을 위한 관련 조례와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해 내년 7월부터 7만∼10만대 차량생산과 부품공장을 포함해 1만2천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6) 5·18관련 법안들의 조속 통과를 위해 현안을 말해달라?
 
아직까지도 일부세력들이 지속적으로 왜곡, 폄훼함으로써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5·18운동왜곡처벌법’과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도 8개의 5·18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광주시의회도 5·18 4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기점으로 5·18의 전국화·세계화와 진정한 진상규명을 위한 150만 광주공동체의 의지를 모으기 위해 5·18기념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다.
 
앞으로도 지역 내 모든 기관의 휴무 참여를 적극 권고하고 시민 모두가 추모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날을 ‘오월정신을 기리며 5·18에 집중하는 날’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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