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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취재] "공업용 염산" 뿌린 김양식장 무엇이 문제인가? -전남저널

결국 한 주민이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김준거 기자
등록 2020.07.19 15:53

[전남저널=김준거 기자]

[청정 남해안 바다]

오랜 관행처럼 행하여 온 대단위 "공업용 염산" 뿌린 김 양식장들이 각종언론 및 방송매체에도 방송되었는데 아직도근절되지 않고 적발되고 있어 빈축을 사고있다.

[해경에 적발된 수많은 염산통]

강한독성인 염산처리 김 양식장과 친환경 김양식장의 차이는 분명있고 염산처리 양식장은 국민건강에 각종 위험이 산재해 있다. 염산을 사용하지 않는 착한 양식장도 있는데 자주 김양식장 김발을 뒤집어 햇볕에 노출되게 하는등 수많은 노동력이 필요로 한다.

염산사용 근절을 위해 결국 한 주민이 청와대 국민청원 까지 게재하여 독성인 염산사용이 국민청원 까지 오르게 되었다.

h씨에 의하면 [주민청원 원문] 2020. 07.19

[김양식장 불법행위, 공정까지는 아니더라도 무법천지만은 막아 주십시오]

청원기간

20-07-19 ~ 20-08-18

이 글을 올리기까지는 많은 고민과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욕을 먹더라도 양심에 따라 행하고 그 결과를 달게 받고자 합니다.
국민먹거리 중 최고의 기호식품이고, 특히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 생산에 독극물인 염산, 폐염산 사용은
이제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일부 김양식 어민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슬픈 현실로 다가와 있습니다.
근래 들어 김양식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여러 가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돈벌이가 되다보니 환경파괴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지역토호세력, 관변단체장 등이 나서 양식장 불법매매, 불법증설, 길이만 10km이상 되는 수백만평에 달하는 불법무허가양식장까지 생겨났으며,
공적기관이라 할 수 있는 수협을 통해 일년에 수십억의 불법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수협은 영세어민 및 조합원의 권익보호라는 본연의 책무는 망각한 채, 범죄자들에게 온갖 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비리를 일삼고 있는데도 수년 동안 이루어졌던 범죄행위에 대해 어느 정부기관, 지자체도 방관하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실정입니다.

사정이 이러한대도 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 해양치유는 백년먹거리라며 대국민, 대군민 사기극을 연출하고 있는 지자체를 바라보며 분노를 넘어 서글픔을 느낍니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지 않는 정책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제라도 국민안전, 환경보호, 타품종양식 영세어민보호를 위해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강력한 근절책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대통령님의 약속을 꼭 지켜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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