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저널]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지난 14일 2024년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활동가를 대상으로 ‘2024년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 2024년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안내 ▲ 광주 마을교육공동체의 가치 ▲ 마을교육공동체 사례 공유 ▲ 마을교육공동체 행정사항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수 강사로 위촉된 광주효동초등학교 강택구 교장은 ‘모두가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라는 주제로 마을교육공동체의 정의와 비전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연수 대상자들은 마을교육활동의 가치를 정립하고 마을 자원을 활용한 지역기반 마을교육과정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가한 늘품행복마루공동체 임혜영 대표는 “이번 연수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초심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학교-마을이 함께 협력해 마을 속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김진구 원장은 “아이들의 교육은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한다”며 “3월에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으로 출범한 우리 기관도 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창의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마을-교육청-자치구 간 협업체제 구축으로 교육과 삶의 연계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역이 배움의 장이 되어 우리 마을의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