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전남저널=장영애 기자]
무안군(군수 김 산) 현 청사는 1969년 건립되어 50년 이상 된 청사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C등급으로 잦은 보수공사에도 불구하고 낡고 노후되어 재난·재해에 취약하며 인근 지자체 지진 등으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청사건립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군은 2019년부터 신청사 건립계획을 수립하여 ‘무안군 청사건립 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와 ‘무안군 청사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 등을 제정하고, 총 600억 원 기금을 목표로 지난해 400억 원을 자체재원으로 조성했다.
김 산 군수는 “21세기 서남권의 중추도시로서 우리군의 위상에 걸맞은 청사를 신축하여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청사추진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향후 우리군의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부지 및 건립에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민친화시설 및 쉼터조성과 주차편리 등 다양한 여건분석을 통해 새로운 행정·문화의 중심지로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부지를 선정하여 21세기 세계화에 대비한 신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 청사 부지를 포함해 3곳 정도 신청사 부지 후보지를 선정 후 전문가와 주민의견 등을 수렴하여 청사부지를 확정하고 실시설계용역 등 본격적인 청사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