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전남저널=장영애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코로나19 국내 확산세 안정에 따른 효율적인 인력 운용·관리를 위해 선별진료소 축소 운영 및 근무 시간을 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주시보건소와 나주종합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2개소만 계속 운영된다.
나주종합병원 선별진료소는 기존 주·야간 24시간 운영을 유지한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평일과 주말(공휴일 포함) 시민 1천535명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상담을 받았다. 이 중 571명이 감염증 의심환자로 판정돼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4월 한달 간 나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객은 일평균 6.96명, 빛가람동 선별진료소는 0.66명으로 각각 집계됐으며 선별진료소 3개소 오후 6시 이후 방문자는 1명 미만으로 조사됐다.
나주시는 향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및 근무시간 재조정 등을 검토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나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중단했던 ‘건강진단서결과서’(보건증) 발급 업무를 6일부터 개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