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 (토)
[전남저널=김병선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강진군(군수 이승옥)과 손잡고 관광산업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승옥 강진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을 통해 양군은 문화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학생수학여행단 공동유치 및 운영, 농특산물 직거래행사, 관광마케팅 홍보 등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과 강진군은 지난 3월 고산 윤선도와 다산 정약용 등 인물을 중심으로 한 연계 관광 패키지 프로그램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모사업을 신청한 상태이다.
해남과 강진은 해남고천암 철새도래지와 강진만 생태공원, 전라우수영과 전라병영성, 땅끝순례문학관과 영랑생가 등 서로 연계할 수 있는 지역특화자원이 많고 장거리 남도여행을 통해 2개 시군을 함께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큰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웃군인 강진과 함께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실질적인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과 특판전 등을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