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수)
[전남저널=장영애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극복의 일환으로 수의계약 가능 범위를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6월 계약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500만원 이상 모든 계약’을 기존 1인 견적 수의계약에서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강인규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경제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수의계약의 장·단점이 각각 있지만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수의계약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나주시는 행안부의 구체적 계획 시달에 따라 수의 계약 가능 범위를 최대한 확대할 방침이다.
강인규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선의 과제로 예산신속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의계약 가능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우리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위기극복을 위한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활성화에 지역 업체들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