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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정읍시, ‘축산악취 대폭 줄인다’ 5개년 계획수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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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정읍시, ‘축산악취 대폭 줄인다’ 5개년 계획수립 추진!

총 5개 분야 21개 과제, 55개 사업에 891억5천9백만 원 투입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사본 -정읍시청사전경 (1).jpg

 

정읍시가 민선 7기 대표 공약사업 중 하나인 축산악취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축산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그동안 축산농장과 가축분뇨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줄이기 위해 시설을 현대화하고 가축분뇨처리시설과 악취 저감 시설을 지원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하지만 농가는 소득과 직결되는 부분에 집중투자하고, 민원의 주범인 냄새 저감 시설 투자 결여 등으로 악취 민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축산악취 저감 70% 달성을 목표로 악취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축산악취 저감 대책 추진 5개년 계획 (2020~2024)’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악취개선, 축산농가의 의식 전환이 최우선!
 
시는 가축분뇨 악취개선은 물론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을 위해 축산농가 의식개혁을 통한 자발적인 냄새 저감 실천 등 축산농가 의식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자정 결의대회와 축산환경개선 워크샵, 냄새 관리 전문교육,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등 10개 사업에 3억4천7백만 원을 투입한다.
 
시는 최근 축산냄새로 인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자정 결의대회와 축산환경개선 워크샵을 개최토록 유도하며, 축산환경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농가 스스로가 냄새 저감 실천적 자세를 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 매월 둘째 주에 진행하는 축산환경개선의 날 운영을 강화하고, 혐오산업으로 인식되는 축산업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축사 주변에 쾌적한 경관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냄새 저감을 위해 라벤더와 화초, 수목 등을 식재해 향기 나는 농장 가꾸기 사업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민 공감 사전예방적 냄새 관리‘총력’
 
시는‘주민 공감 사전예방적 냄새 관리’ 분야에서 14개 사업에 386억8천1백만 원을 투입한다.
시는 환경부의 축사 시설의 운영관리 강화 방침에 발맞추어 돈사 형태를 개방형에서 밀폐형을 단계적으로 전환해 지역 주민들의 악취 체감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돈사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처리공정으로 이송하고, 처리수는 다시 돈사로 유입시켜 잘 부속된 액비를 슬러리피트 내부에 주기적으로 순환시키는 액비 순환시스템 설치를 적극 권장한다. 또, 지난달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축산농장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 시행을 엄격히 지도 관리해 분뇨 퇴비화를 촉진시켜 악취 발생과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도록 한다.
 
시는 주민 생활 속에서 냄새 발생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장 내 폐사축 처리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고, 마을 안의 고질적인 악취 민원과 주거환경을 개선코자 매년 60억 원을 투입해 마을 내 축사를 단계적으로 매입해 폐업 처리할 계획이다.
또, 농장별 냄새 관리 공무원 책임 담당제와 축산사업장 냄새 예방 모니터링, ICT 기반 축산환경 시스템사업,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사업 등 축산냄새 감시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축산농장 냄새 저감 지속 추진, 자연 순환농법 실현
 
시는‘축산농장 냄새 저감 지속 추진’을 위해 23개 사업에 488억6천3백만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농장 냄새 저감 시설 보급과 유지 관리를 위해 가축분뇨 퇴액비 시설과 장비 지원, 액비 저장조 개보수, 축분 고속발효시설 보급 확대, 축산악취 심각 지역 슬러리 제거, 착유 세정수 정화 처리시설 및 악취 저감제 자동 살포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축산농가 미생물 활성수 사용을 활성화하고, 액비와 퇴비 유통 전문조직체를 육성해 퇴액비 살포비를 지원함으로써 퇴비를 적정하게 처리함은 물론 자연 순환농법을 실현해 나간다.
 
이와 함께 농장 악취 기술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양돈장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농장 맞춤형 악취 저감을 구축해 나간다.
 
‘상생과 화합’, 적극 소통 냄새 관리 거버넌스 활성화
 
‘적극 소통 냄새 관리 거버넌스 활성화’ 분야에는 12억3천7백만 원을 투입해 축산냄새 명예감시원 위촉 운용, 민관농 통합협의체 구성, 축산냄새 상시감시단 운영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민·관·축산농가 합동 투어 모델을 개발해 양돈농가 스스로 냄새 저감을 위한 자구노력을 유도하고, 냄새 관련 이해관계자와 간담회, 현장 투어를 실시해 양돈장 냄새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과 축산농가 간 갈등 해소와 상생하고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농 통합협의체(가칭)를 운영하며, 축산냄새 명예감시원을 위촉 운용해 냄새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과 소통 활동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축산냄새 상시감시단을 운영하고, 축산냄새 종합 관제 센터를 구축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즉각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합리적인 냄새 관리 제도 운영
시는 축산·환경부서, 축산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업시스템을 구성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중점시책’ 등을 수립하고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는 등 전방위적으로 축산냄새 저감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축산냄새 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농가에 축산냄새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하고 그에 따른 경제적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축산환경개선 관련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및 관리체계로 재정비한다.
이를 통해 축산악취 저감 목표를 달성하고 축산악취 문제에 대해 지역 주민과 축산농가, 시민단체 등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도록 협조체계를 꾸준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축산냄새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축산농가의 의식 전환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갈등 없는 공존과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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