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전남저널=김병선 기자]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해남문학인들의 작품을 손글씨로 옮긴 ‘예쁜 손글씨(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공모전은 해남 출신의 문인과 작품을 널리 알리고 전국에서 손글씨 애호가 등이 참여해 즐기는 색다른 문학관련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호남의 문화예술을 이끌었던 조선시대 해남 문학인과 그 작품’으로 금남 최부, 귤정 윤구, 석천 임억령, 미암 유희춘, 취죽헌 박백응, 옥봉 백광훈, 고산 윤선도, 지암 윤이후, 송정 이복길 등 해남을 대표하는 조선시대 문인들의 작품 속 문장을 예쁜 손글씨로 개성있게 되살린 캘리그라피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우수작품 선정은 일반부와 학생부 각각 나누어 상장과 상금을 시상하며 향후 땅끝순례문학관 특별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사항은 해남군 홈페이지 (http://www.haenam.go.kr)이나 순례문학관 홈페이지(http://gosan.haenam.go.kr)를 참조하거나 땅끝순례문학관(061-530-5127, 51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