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각종 행사 취소, 개학 연기 등으로 농산물 유통 침체 및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강인규 시장은 “농기계임대료 감면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겪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농기계 임대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정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농기계 임대사업소(7개소)를 운영중인 가운데 작년 9798건의 임대 실적을 기록하며 영농기 고가의 농기계로 인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