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월 16일 실시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채점 결과를 분석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이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실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으로, 난도가 높았던 전년도에 비해 더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133점, 수학 133점, 영어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은 전년도(7.83%)에 비해 대폭 감소한 4.71%이며 2,3등급 비율도 마찬가지로 감소한 결과를 나타냈다.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별 응시인원은, 국어 9,649명[「화법과작문」 6,927명(71.8%)/「언어와매체」 2,722명(28.2%)] 응시, 수학 9,531명[「확률과통계」 4,545명(47.7%)/「미적분」 4,780명(50.1%)/「기하」 206명(2.2%)] 응시했다.
과목별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의 경우, 국어 「언어와매체」는 150점으로 전년도 134점에 비해 16점 상승했고, 「화법과작문」은 146점으로 전년도 130점에 비해 16점 상승하여 변별력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수학 「미적분」은 148점(전년도 145점), 「기하」는 142점(전년도 142점), 「확률과통계」는 137점(전년도 142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간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했다.
사회탐구는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63~73점, 과학탐구는 과목에 따라 68~80점으로 일부 과목을 제외한 대부분 과목에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의 분석에 따르면, 【‘국어・수학・탐구’ 3개 영역 표준점수 600점 만점 기준(영어, 한국사 제외)】서울대학교 인문계열 401점 내외, 자연계열 412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기준(수학(미적분/기하)+과탐(2과목), Ⅰ+Ⅱ조합은 서로 다른 분야의 과목)에 충족한 학생들 표본에 의한 자료이다.
고려대/연세대 인문계열 398점 내외, 자연계열 393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