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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군공항 유치 무안 함평 의향서 제출 희망”…갈등 커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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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군공항 유치 무안 함평 의향서 제출 희망”…갈등 커질듯

광주시·전남도·함평군·무안군 4자간 논의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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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광주군공항 이전 관련 광주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윤창훈 기자


 

광주 군공항 이전을 둘러싸고 광주시와 전남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무안군과 함평군으로부터 유치의향서가 제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시는 지역의 최대 쟁점인 ‘민간·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전남도를 비롯해 무안군과 함평군이 포함된 '4자 협의체'를 제안해 새국면을 맞는 모양새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15일 오후 3시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에 대한 광주시의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김 부시장은 “현재 광주 민간공항은 군공항에 임대 형식으로 활주로와 기반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군공항이 이전되면 민간공항은 독자적 운영될 수 없고 민간공항 또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시장은 “이같은 이유로 군공항이 이전되지 않는다면, 현재 연 200만 명이 이용하는 민간공항은 광주에 계속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는 무안군과 함평군 모두로부터 유치의향서가 제출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유치의향서를 제출한다고 해도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기까지 최소 2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기간 동안에 민간공항 이전 시기를 포함해 각 지자체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논의하고, 이미 광주시가 제시한 1조 원의 직접 지원형 사업 외에도 시와 유치 희망지자체 간에 경제와 산업의 시너지를 낼 방안을 마련한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특히 광주시는 양 시도지사와의 만남과 시도, 함평군, 무안군 등 4자간 만남도 공개 제안했다.


김 부시장은 “전남도에 즉각적인 세 번째 양 시도지사 간의 만남을 요청한다”며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함평군, 무안군 4자간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상생과 협력을 위해 노력이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함평을 언급말라’는 전남도의 요구에도 광주시는 지자체가 군공항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요구해 갈등의 골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광진 부시장은 “광주시민의 숙원이자 양 시도 상생의 마중물이 될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전남도가 대승적으로 판단하여 화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 군공항 유치를 둘로싼 함평 군민 여론조사는 당초 6월말로 예정됐으나 전남도 요청으로 오는 12월 말로 한 차례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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