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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코로나 터널, 깊어지는 불안·한숨·피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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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코로나 터널, 깊어지는 불안·한숨·피로감

업무 과중 간호사 “부담·스트레스·죄책감으로 병원 떠나”



이문규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 첫 백신 접종이.jpg

 

코로나19 5차 대유행으로 일상회복 기대가 무색해졌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까지 빠르게 확산하면서 내년에도 3년째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여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터널’에 시민들의 걱정과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직장인 김모씨(29)는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로 늘어난 뒤로 순환 재택근무 중이다. 김씨는 9일 “신규 확진자가 7000명대라고 하니 내가 가는 식당에서 확진돼도 이상하지 않을 숫자라 걱정된다”면서도 “확진자가 1000명대였을 때만 해도 무섭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무뎌진 것 같다. 그동안 쌓인 피로감이나 백신 접종 때문에 예전만큼 공포감이 크진 않은 분위기”라고 했다.

 

취업준비생 권모씨(27)는 “말로만 듣던 코로나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이 합쳐진 신조어)가 저한테도 온 것 같다. 비대면으로 스터디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대면 상호작용이 없다보니 쉽게 지치는 것 같다”며 “그래도 취준생들이 다들 비슷한 상황이니 저도 마음을 잘 달래면서 취업준비에 매진할 생각”이라고 했다.

 

고2 자녀를 둔 B씨는 “코로나19가 막 터진 초기에 온라인 비대면 수업 체계 자체가 갖춰지지 않아 우왕좌왕하면서 적응하느라 1년을 보냈는데, 이제 조금 적응하려고 하니 전면 등교 이야기, 백신패스 이야기가 나온다”며 “백신 부작용 우려로 학부모들의 걱정과 불만이 말도 못한다. 차라리 온라인 수업을 해달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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