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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삶의 전환, 교육의 전환, 세상의 전환을 위한 공립대안학교가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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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삶의 전환, 교육의 전환, 세상의 전환을 위한 공립대안학교가 되어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공립대안학교 시민토론회 열어

공립대안학교 시민토론회

 

[전남저널]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지난 6일 오후 3시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인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에 대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8일 설립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광주형 공립대안학교 설립 및 운영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한 2차 정책연구의 일환이다.

연구용역을 맡은 이종태 건신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의 발제에 이어 공립대안학교의 방향과 관련된 토론을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이 교수는 “광주형 공립대안학교는 광주교육의 미래를 보여주는 방향지시등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학급당 15명, 학년별 2학급 전체 90명 정원의 각종학교 고등학교로, 학교 설립 이전에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교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학생맞춤형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그러한 교육과정에 맞게 학교 공간을 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공립대안학교에서 근무할 교사들을 양성해낼 수도 있다.

또한 고1과정은 전환학년제로 운영해 삶의 기술을 배우고 세상과 만나면서 자아성찰과 진로탐색을 할 필요가 있고, 2,3학년에서는 고교학점제를 활용한 학생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대학, 기업, 전문가들과 연계한 도제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로 공립대안학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도 확인할 수 있었다.

초등 6학년 256명과 중 1학년 296명, 학부모 21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학생의 50.9%와 학부모는 81.9%가 가 공립대안학교의 설립에 동의했다.

또 학생의 18.5%가 공립대안학교에 지원할 의사가 있고 47.8%가 부모님과 상의하겠다고 했으며 학부모는 39.7%가 지원할 의사가 있고 50.3%가 자녀와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학부모의 71.7%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학교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42%는 학생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학교를, 38.5%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는 학교를 원했다.

토론에 참여한 윤영백 교사는 “공립대안학교를 언제, 어떻게 만드는가 하는 로드맵보다 ‘왜’ 만들어야 하는지가 분명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백소영 교사는 “대안학교를 새롭게 만드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학교에서 자존감이 낮은 학생들을 만날 때면 마음이 아프다. 학교 안 대안교실부터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토론을 주최한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의 하정호 과장은 “학업중단율이 높은 특성화고에서부터 전일제 대안교실을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들 학교들과 협의회를 열어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대안교실이나 대안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을 분리해 가르치기보다는 모든 학교가 ‘모두를 위한 학교’가 돼야 한다. 공립대안학교는 학교와 교육과정의 전환, 학생 삶의 전환을 이루려는 시도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광주시교육청은 더 많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립대안학교의 부지를 선정하고 파일럿 프로그램을 열어 교사 양성, 교육과정 개발 등을 순차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출처 :
웹사이트 : htt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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