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이 직원에게 갑질을 하다 징계를 받고 강등된 전임 서구보건소장에 대한 승진 의결 임명 절차를 강행하기로 했다. 21일 서구는 전 서구보건소장 A씨에 대해 승진 의결 뒤 신임보건소장으로 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공무원노조 광주본부 서구지부는 임명 절차 강행에 대해 "향후 대책을 고심 중이다"며 "징계 처분기간이 종료됐더라도 가해자와 피해자를 한 공간에서 다시 마주보게 하는 것은 용인될 수 없다. 피해자 입장에서 다시 고민해보고...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해양쓰레기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후세들에게는 재앙인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해양쓰레기 처리비용에 대한 국비지원을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해안을 낀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난 태풍으로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재정압박 때문에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주인 없는 바다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연간 3만t이 넘는 해양쓰레기가 전남 바다과 섬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은 해양에 몰려오는 쓰레기가 전국에서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전국 섬의 60% 이상이 분포해 ...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변해야 하는 광산구청, 광산은 잘하고 있는가? 광산구청은 그동안 관례로 치부되던 공무원들의 편법 수의계약과 특정업체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가 다시 드러났다. 구청 공무원들의 안이한 행정처리와 편법·불법 일탈행위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조 의원은 지난 15일 정례회 본회의 5분발언에서 "광산구는 각종 지방세와 과태료 고지서 발급 비용으로 매년 수천만 원을 쓰고 있으며, 편법을 사용해 입찰·수의계약 없이 200만원 이하로만 구매해 사용해왔고, 행정 편의를 위해 ...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인이 진행된 13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고인의 위패와 영정이 영결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전남저널= 윤창훈기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9년간 출근했던 서울시청을 13일 마지막으로 방문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박 시장의 영결식이 온라인으...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최근 4년간 학교 내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 발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총 451건의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구갑·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연도별로는 2015년 77건, 2016년 86건, 2017년 115건, 2018년 17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였다.지역별로는 학교가 많은 경기(136건)와 서울(73건)에서 발생한 사건이 많았다. 촬영기기의 상용 보급화에 ...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부동산 광기의 시대 정세균 국무총리는 7월 8일 “부동산 문제로 여론이 매우 좋지 않다”며 “고위 공직자가 여러 채의 집을 갖고 있다면 정부가 어떠한 정책을 내놔도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2급(이사관) 이상 고위 공직자 중 다주택자는 빨리 부동산을 팔라는 지시다. 하나만 갖어라 그냥..이말이다 지난해 말 현재 1081명(일반직 기준)에 달한다. 정무직 장차관급을 더하면 규모는 더 커진다.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고위 공직자 주택 보유 실태를 긴급 조사하고 있다. ...
[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순천경찰서(서장 노재호)는 지난 6. 25.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녹색어머니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금년도 새로운 임원을 위촉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0년도 새로 선출된 손현희 연합회장(왕조초 녹색어머니회장) 등 회장단에 대하여 위촉장을 전달하고, 홍보영상 시청을 통해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봉사활동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초등학교 ...
[전남저널=이문규 기자]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모든 학교의 등교 개학이 1주일 연장됐다. 교육부 박백범 차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3일 고3의 등교 수업 시작일을 20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총 86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태원 클럽에 방문해 확진된 경우는 63명, 가족·지인·동료 등 2차 접촉자에게...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광주 법정에 선 전두환(89)씨의 재판을 지켜본 유족들이 울화통을 이겨내지 못했다. 재판장이 검사가 낭독한 공소사실을 인정하는지를 묻자, 전씨는 "내가 알고 있기로는 당시에 헬기에서 사격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헬기에서 사격했다면 많은 사람이 희생됐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 무모한 짓을. 대한민국의 아들인 헬기 사격수가 계급이 중위나 대위인데 이 사람들이 헬기 사격을 하지 않았음을 나는 믿고 있다"며 공소 사실을 강하게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심혈관 질환 시술을 받은 것이 맞는 것 같다"며 "신변에 이상징후가 생겼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에 정통한 사람들을 만나보면 어떤 사람은 (김정은 위원장이)발목 수술, 어떤 사람은 김 위원장이 코로나19로 인해 향산에 스스로 격리돼 있다고 한다"며 "그러나 북한에 가장 정통한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심혈관 질환 시술을 받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최근 북한의 동향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