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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15억 원 규모 취약계층 자활 사업 추진어구손질 자활사업[사진=완도군] 완도군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활 사업이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계층(조건부 수급자, 차상위)의 자립을 위한 사업으로, 군은 200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완도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사업단 운영, 상담, 자활 기업 창업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현재 완도지역자활센터에서는 ▲어구 정비 ▲깔끔미 청소 ▲청해영농 ▲반짝반짝 세탁 ▲시설 관리 ▲생선 다듬이 ▲커피&토스트 ▲빵&누룽지 ▲어망 정비 등 9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3개월간 사전 교육을 거쳐 개인별 역량에 맞는 사업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자활 기업으로 구구팔팔헬스, 금비산업, 희망집수리사업, 새하얀 청소용역, 삼례산업등 5개의 자활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립 의지가 강한 참여자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산 형성 사업은 소득계층 및 자부담 비중에 따라 근로 소득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4개 사업(68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근로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함께 할 수 있는 자활근로사업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군은 앞으로도 사업단 운영과 자활기업 창업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추교훈 주민복지과장은 “자활근로사업이 단순 일자리 제공 중점이 아닌 도서지역 특성을 살려 지역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인 만큼 대상자들이 자활에 성공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이웃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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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취업지원 ‘전남 일자리플랫폼’ 문 열어김준거 기자 전남지역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도내 구인·구직자의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새로운 일자리 핵심 공간이 문을 열었다. 전라남도는 29일 순천 신대지구에서 일자리를 늘리고, 구인·구직 간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칭)를 해소하기 위한 ‘일자리플랫폼’을 개소했다. ‘일자리플랫폼’은 2019년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총 17억 원을 들여 순천 신대지구에 연면적 679㎡, 지상 2층 규모로 세워졌다. 앞으로 일자리 기획·평가, 취·창업 지원, 구인·구직 민원 원스톱서비스 등 전남의 일자리 통제탑(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일자리종합센터와 함께 신중년일자리지원센터 기능을 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고용에 관한 어려움을 해소할 전망이다. 개소식 행사는 기념사를 시작으로 희망 일자리 열매 달기 퍼포먼스, 현판식, 구직 키오스크 시연 부대행사 순으로 열렸다. 행사 중 퍼포먼스와 시연 부대행사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희망 일자리 열매 달기 퍼포먼스는 청년·신중년·기업 대표 등이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는 의지를 담은 일자리정책을 하나씩 나무에 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직 키오스크 시연은 무인 안내기를 사용해보고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일자리는 모든 계층에게 최고의 복지”라며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플랫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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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인사] 신임 전남경찰청장 박지영 치안감김준거 기자 박지영 중앙경찰학교장, 전남경찰청장에 내정[사진=전라남도경찰청] 제33대 신임 전남경찰청장으로 해남 출신인 박지영(58) 중앙경찰학교장이 15일 임명됐다. 박 신임 청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1993년 간부 후보 41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박 청장은 광주 숭일고와 조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대학원 경찰행정학과(법학)를 졸업하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에서 경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 담양서장,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장, 서울 양천경찰서장, 경찰청 감찰담당관, 전남청 제2부장, 전북청 제1부장,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중앙경찰학교장을 지내다 이번 인사에서 전남청장으로 전보 발령됐다. 박 청장은 업무 추진력과 치안 정책 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김재규 현 전남경찰청장은 오는 16일 명예퇴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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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전남경찰청장, 신임 현장경찰관 대상 특강김준거 기자 김재규 전남경찰청장이 신임경찰관들을 상대로 강의를 하고있다. [사진=전남경찰청] 전남경찰청은 신임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경찰은 국민안전 최후의 보루'라는 주제로 1차 특강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시행된 신임 경찰관 재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재규 청장은 "최근 일련의 사건들은 제도·정책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경찰관으로서 사명감·역량 부족 등 자질에 관한 문제점도 일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만큼 어떤 어려움에도 책임을 다하는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경찰은 신임경찰관 278명을 대상으로 경찰 정신과 전자충격기·38권총 실사훈련, 물리력 행사 교육을 오는 15일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지역경찰 등 현장경찰관 3000여 명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전자충격기 실사 훈련을 실시하는 등 현장경찰관 의 대응 역량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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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순조롭게 진행 중김준거 기자 구간설명듣고 있는 신우철 완도군수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일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1단계(광주 서구~강진 성전)구간 중 1공구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총 연장 88.61Km,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약 2조 6천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지난 2014년 타당성 재조사 후 광주 서구~강진 성전을 1단계, 강진 성전~해남 남창을 2단계로 나누어 추진하는 계획이 수립되어 2018년 8월, 1단계 구간이 착공되었다. 1단계 구간은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41%이다. 현장을 방문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2017년 말 장보고대교 개통과 해양치유산업 추진 등으로 우리 군의 달라진 여건을 고려하여 1단계 준공 전 2단계 구간의 조기 착공과 전 구간 개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1단계 구간에 투입된 사업비는 6,487억 원이며 코로나19 등 정부의 긴축 재정에도 불구하고 2021년 정부 예산에 2,26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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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사회적기업 자립화 지원 대상 확대김준거 기자 완도군청사 /사진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군 자체 시책인 '사회적 경제 기업 자립화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등 지역사회 공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회적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공 구매 활성화와 판로 지원으로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기업 유형별로 재정 지원 사업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건비, 사업 개발비, 사회 보험료 지원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주요 항목을 중점 지원했다. 군은 올해부터는 대상을 협동조합까지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협동조합의 경우 별도의 지원책이 없어 조합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마을 기업, 협동조합 등이 자립하여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신상품 개발,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수 경제교통과장은 "사회적 경제 기업 양적·질적 확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가 공동의 사회적 목표를 추구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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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맞고 자라 맛 좋은 완도산 만감류 본격 출하[전남저널=김준거 기자] 완도 군외 남선리 천연 유자향 농장 /[사진 =완도군 제공] 청정지역인 완도에서 재배되는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완도에서는 총 3.8ha에서 만감류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25톤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완도는 다른 지역보다 겨울철 기온이 따뜻해 시설하우스 난방비 절감 효과가 높아 아열대 과수 재배에 적합한 지역이다. 특히 완도에서 생산된 만감류는 오염되지 않은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만감류 재배 농가를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당도와 산도를 관리해 왔으며, 당도는 13브릭스 이상, 산도는 1.1% 이하의 고품질 과실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만감류 재배 면적 확대를 위해 유휴 시설하우스에 작목 전환을 유도하고, 상품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재배 기술 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하여 경쟁력 있는 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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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완도군 상품권 판매액 570억 원 팔려나가다김준거 기자 신우철 완도군수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19년 7월부터 발행한 완도사랑상품권 판매액이 지난해 말 기준 570억 원을 팔려 나갔다. 도서 로 구성 되어있는 지자체에서 드문일이다. 그동안 현장을 답사하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신군수의 노력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관련 각종 정책 수당이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면서 군민들의 상품권 이용이 증가하여 상품권 발행 액수가 작년 대비 두 배를 훌쩍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신청도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2,091개 업소가 가입돼 있다. 완도사랑상품권은 지역 내에서 소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으며, 지역 화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완도사랑상품권의 전 연령층 사용을 유도하고 더욱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도록 카드형 및 모바일형 완도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완도사랑상품권 지류․카드․모바일 통합관리스시템 운영 위탁 방법 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한국조폐공사와 협약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통합관리시스템을 2월까지 구축하고, 4월에는 카드형, 6월에는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한다. 한편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2월 11일부터 25일까지 상품권 판매가 정지된다. 카드형과 모바일형 완도사랑상품권이 발행되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간편하게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어 군민뿐만이 아니라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도 쉽게 상품권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신군수는 지난 추석 지자체 최초로 ‘이동 멈춤’ 운동을 전개한 데 이어 설 명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귀성과 역귀성을 자제하는 ‘모두 멈춤’ 운동을 1월 18일부터 2월 14일까지 전개한다. ‘모두 멈춤’ 운동은 5대 분야, 2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5대 분야는 ▲‘모두 멈춤’ 운동 참여 확산, ▲귀성·역귀성객 관리 특별 방역 추진, ▲군민·향우 참여 제고 위한 복지 행정 서비스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특산품 소비 촉진, ▲완도군만의 차별화된 방역 활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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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저널] 완도군, 2021년 도서종합개발사업 국비 99억원 투입김준거 기자 완도군은 도서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1년 도서종합개발사업에 2020년 사업비보다 13억 7,400만원 증가한 99억 600만원(국비 100%)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지역의 생활 기반시설 정비·확충으로 도서민의 복지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2개 부처가 협력해 추진한다. 2017년까지는 3차 계획이 마무리 되었고, 2018년부터 2027년까지 4차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는 장기 계속사업이다. 완도군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2027)은 총 사업비 1,180억 원이 책정되었다. 지난해에는 금일 화목지구 소규모 어항 정비 사업, 청산 슬로길 개선 사업 등 도서지역 소득 기반 확충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33개소 사업(국비 85억 원)을 마무리했다. 2021년도는 총 45개소 사업을 진행하며, 전년도부터 이어지는 계속사업 19개소를 포함하여 신규 사업으로는 그동안 도서종합개발사업에서 배제되어 추진하지 못했던 소규모어항 개발, 마을 진입로, 관광지 정비 등 주민 생활 및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 26개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사업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 숙원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일부 사업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체 설계단을 운영하여 설계 용역비로 지출되는 예산을 절약, 주민 숙원 사업 등 민원 해결에 투자하여 예산을 효율성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수산물의 원활한 생산과 수송 및 도서지역 생활환경이 개선되어 주민 복지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도서지역을 활력 있고 살기 좋은 곳으로 가꾸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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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군민 주거 환경 개선 위해 슬레이트 처리 사업 추진김준거 기자 완도군청 / 김준거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군민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슬레이트에서 발생하는 석면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자 2021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 5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주택·비주택(창고·축사, 공장은 제외) 및 취약계층 지붕 개량 등 총 140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 및 부속 건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로 철거・운반・처리・개량 등에 드는 비용을 면적에 따라 지원한다. 가구당 슬레이트 처리는 최대 344만원, 비주택(창고, 축사) 철거·처리는 50㎡까지는 172만 원, 51㎡부터 200㎡까지는 688만 원, 취약계층 지붕 개량은 최대 610만 원까지 지원하며, 초과 비용에 대해서는 신청자가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초 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우선 지원 선정 기준에 따라 대상자가 결정된다. 한편 주택의 지붕 또는 벽체로 사용되고 있는 슬레이트는 폐암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 물질인 석면이 함유돼 있어 건강을 위협하는 건축 자재로 알려져 있다. 박은재 환경산림과장은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