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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초 365일 자녀 돌봄’ 나주시, 빛가람동에 시간제 보육실 개원전라남도 나주시가 도내 지자체 최초로 365일 1년 내내 운영하는 시간제 보육실을 내달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2일 ‘365일 시간제 보육사업’ 위탁 보육시설로 선정된 빛가람동 소재 킨더브레인 어린이집(원장 김소연)에서 시간제 보육실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365일 시간제 보육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영유아 시설 지원 확대로 안심 보육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윤병태 시장이 역점 추진해왔다. 자녀를 둔 부모의 맞벌이, 야근, 병원 진료·입원 등과 같은 긴급한 사정으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연중무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에 부모(보호자)가 미리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이용 대상은 나주시 관내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부모의 생후 6개월에서부터 미취학 아동까지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자녀를 돌봐준다.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으로 자녀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 다녀도 이용할 수 있다. 365일 시간제 보육실은 내달 4일 문을 연다. 킨더브레인 어린이집은 나주시 그린로 276 에듀캐슬 아파트(빛가람동)에 위치해있다. 자세한 이용 방법과 신청 문의 등은 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시·도의원, 어린이집 관계자, 학부모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부가 함께 자영업에 종사하는 한 학부모는 “주말이면 늘 광주에 계신 부모님께 아이를 맡기곤 해서 마음이 쓰였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연중 언제라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실이 생겨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개원식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생업에 종사하는 부모들이 직면한 자녀 돌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꾸려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전남 최초로 365일 1년 내내 운영하는 시간제 보육실이 아이 키우기 좋은 나주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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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마을 축제 ‘산다이’ 정식 문화 코드 데뷔육지를 벗어나 섬에서 처음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를 통해 섬사람들의 독특한 축제문화인 ‘산다이’가 대중들 앞에 선보인다. 개최지 신안군은 이번 행사에서 ‘산다이’와 함께 ‘우실’, ‘노두’ 등 국토 서남해 도서·연안 지역 고유 문화유산을 전면에 내세우며 섬 문화 대중화에 시동을 걸었다. 다음 달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자은도 일원에서 열리는 문화의 달 행사에서 ‘산다이’를 비롯한 섬 문화유산은 예술가들과 섬 주민들에 의해 재해석된 공연을 통해 정식 문화 코드로 데뷔하게 된다. ◇독특한 섬 문화, ‘산다이’ ‘우실’ 그리고 ‘노두’ 산다이는 신안을 비롯한 서남해 도서·연안 지역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독특한 놀이문화다. 남녀노소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 먹으며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수시로 왕성하게 행해졌으나 섬에서 사람들이 떠나면서 산다이 또한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청춘들은 산다이에서 주로 육자배기, 청춘가 등 사랑과 연정을 담은 민요를 불렀다. 1970년대 이후로는 민요와 함께 유행가를 불렀다. 장단을 맞추던 것도 술상과 젓가락부터 북이나 장구, 통기타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산다이의 어원은 ‘산대희’(山臺戲·큰길가 임시무대에서 행해진 탈놀음)의 지역어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고려시대부터 관제 행사로 열려온 산대희가 민간으로 확산하면서 서남해안에선 산다이로 굳어졌다는 것이다. 노동요가 일판을 관리하고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면, 산다이는 일상과 도덕의 굴레에서 벗어나 인간 본성에 충실한 정서를 노래했다. ‘산다이 청춘들의 노래와 연애생활사(나승만·이경엽 공저, 민속원, 2016)’를 비롯해 산다이를 다룬 서적과 논문도 다양하다. 국립목포대학교 이경엽 교수(국어국문학과)는 “산다이라는 문화는 굉장히 스펙트럼이 넓다. 청춘들 문화로만 좁혀보면, 요즘으로 치면 ‘썸 탄다’고 하는 거랑 같다”라며 “자기만의 멋을 재력이나 완력 같은 것으로 표현하는 게 아니라 멋진 노래로 세련되게 표현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안 출신 화가 홍성담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철들고 나서까지 명절 때 바닷가, 소금창고, 친구집 너른 마당 곳곳에서 사람들이 모이면 시도 때도 없이 산다이를 하며 즐겼다”라며 “친구들과 노래 부르고 춤췄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산다이가 나에게 각별해서인지 요즘 사람들이 케이(K)팝, 케이팝 하는데 그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산다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했다. 산다이와 함께 신안이 꼽는 독특한 섬 문화로는 ‘우실’과 ‘노두’를 들 수 있다. 육지와 마찬가지로 섬 집은 대개 돌이나 나무로 울타리를 두르기 마련인데, 우실은 섬마을 전체에 두르는 울타리다. 억센 바닷바람에서 마을 전체를 지키기 위한 공동체 정신의 산물이다. 섬 밖에서 찾아드는 질병과 액운을 차단하는 종교적 의미도 담겼다. 도초면 우이도의 당집과 당숲을 에워싼 ‘성재담’이나 비금면 내월리의 우실은 돌담이다. 나무가 군집을 이뤄 당숲과 닮은 우실은 암태면의 익금마을, 송곡마을, 안좌면의 대리, 여흘리 등에 조성돼 있다. 노두는 섬과 섬을 잇는 징검다리다. 섬 주민들이 손으로 직접 놓았던 노두는 시간이 지나 지금은 시멘트를 둘러쓴 노둣길로 변했지만, 여전히 물이 차면 잠기고 물이 쓰면 길이 드러나는 ‘신비의 바닷길’이다. 학생들의 통학, 주민의 왕래, 어부의 생업을 위한 통행로로 활용됐으며, 큰 섬보다 작은 섬에 많다. 단순히 사람과 물자만이 오갔던 게 아니라 섬 문화를 세상에 전하고, 육지 문명을 들여오는 통로 구실을 했다. 기술 발달로 섬마다 다리를 놓을 수 있지만, 섬사람들은 여전히 달(月)의 시간에 맞춰 노두를 지나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섬이 가장 많은 신안에 노둣길 또한 몰려 있다. 대표적인 게 기점·소악도 순례자의 길이다. ◇산다이에서 가져온 영감, 공연으로 풀어낸다 이번 ‘2023 문화의 달 행사’에선 산다이를 비롯한 신안의 독특한 섬 문화에서 영감을 가져온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은 21일 오후 6시 자은도 뮤지엄파크 특설무대에 오를 ‘1004섬 산다이와 100+4 피아노의 만남’. 문화의 달 행사의 개막 및 주제 공연으로 부제는 ‘산다이. 신안에서 대한민국으로 세계를 품다’로 정해졌다. 피아니스트 임동창 예술감독은 산다이에서 영감을 얻은 자작곡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를 시작으로 바이엘, 찬송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를 재해석한 연주곡을 104명의 수준급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 아울러 신안군은 마당극 ‘홍어장수 문순득 표류기’, ‘신안 만인보전’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여러 섬에서 열어 올 10월을 문화로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임동창 예술감독은 “신안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역동성으로 충만한 고장이다. 특히 역동적인 놀이판이자 노래판인 ‘산다이’를 빼놓고 신안을 설명할 수 없다”라며 “이번 문화의 달 행사를 통해 ‘산다이’라는 독특한 섬 문화가 관람객과 대중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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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치매 극복 프로그램 우수 성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전라남도 나주시 치매안심센터 지역민의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앞서가는 행정 성과를 공인받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일 전라남도 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에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기념식을 통해 치매의 사회적인 인식, 편견 개선을 위한 각 지자체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치매 극복에 공로가 큰 개인·단체를 선정해 상훈을 수여한다. 나주시 치매안심센터는 그간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사업, 치매지원서비스 등 다각적인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0년 10월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협약으로 연구소 유휴부지 내 산림치유 팜(Farm)을 조성, 1가구 1텃밭 활동을 매개로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의 심신 회복과 안정을 돕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노인 돌봄 사업도 참신한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이 사업은 말동무 및 안부 확인, 복약지도, 긴급호출 등의 기능을 갖춘 AI스피커를 보급해 독거노인·치매환자 등 70세 이상 고령층의 일상생활 안전과 정서적 지지를 돕는 신개념 돌봄 시스템으로 지난해 도입됐다. 시는 치매환자 10명, 인지저하자 15명, 75세 이상 홀몸 노인 20명 등 취약계층 45명에게 장치를 지원했다. 센터와 더불어 지역사회 치매 취약계층 발굴, 치매 환자 실종 예방에 힘써온 영산동 주민 나정묵(남·85) 씨는 이에 대한 공로로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이뤘다. 나 씨는 “또래이자 지역사회 이웃인 치매 노인, 가족들이 다같이 어울려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탰을 뿐인데 영예로운 표창까지 받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상과 관련해 “초고령화시대 난제인 치매 극복을 위해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고 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시장은 이어 “3개년 계획의 치매 전수조사, 100세 안심 경로당 180곳 지정, 100세 돌봄 관리사 위촉·운영 등 나주시만의 차별화된 치매 정책을 통해 나주에서는 치매 걱정 없이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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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필리핀 산타리타군,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체결진도군이 농‧어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21일(목) 필리핀 산타리타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체결팀을 구성, 필리핀 산타리타군에 파견해 현지 실사와 함께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리핀 산타리타군은 진도군의 선발조건에 맞춰 선발한 계절근로자들의 ▲사전교육 ▲근로조건 ▲무단이탈방지 대책 등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에 김, 전복, 미역 등 양식어가에 배치될 계획이다. 산타리타군은 필리핀 팜팡가주에 위치, 인구 4만8천여명에 내수면양식이 발달한 지역으로, 군 관계자는 내수면양식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계절근로자들을 직접 면담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과 이에 따른 인건비 상승 해소를 위해 법무부 지침에 따라 입국 후 최대 8개월 동안 체류할 수 있는 제도로, 진도군은 지난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올 하반기 ▲농업분야 248명 ▲어업분야 100명, 총 34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특히 상반기에 비해 배정인원이 25% 이상 상승하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계절근로자들이 현지에서 충분한 사전교육을 받고 입국해, 성실한 근무로 진도군 어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필리핀 산타리타군과 경제, 문화 등 다방면의 상호 교류로 더 많은 계절근로자가 고용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민선8기 김희수 군수 공약사항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지원 사업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어가의 부담 경감과 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계절근로자들이 진도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군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지난해 필리핀 리잘시, 올해 초 필리핀 산마테오시와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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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전남도의장,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성화 특별 채화21일 서동욱 전남도 의장이 전국체전 과 전국장애인 체전 성공개최 성화를 채화 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21일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특별 채화를 했다. 행사는 우주를 향한 꿈과 희망을 담아 전남의 도약을 기원하는 의미로 고흥군 나로호우주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박선준 도의원과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박정현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재학 고흥군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동욱 의장은 채화 선포문을 낭독한 뒤, 채화한 성화를 인수해 성화봉에 거양하는 퍼포먼스로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 의지를 알렸다. 서 의장은 “올해 체전은 국내는 물론 해외동포 선수단과 임원 등 4만여 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스포츠 대전이다”며 “전남의 잠재력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며 온 국민의 성원 속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양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 18일 해남에서 진행된 김영록 도지사의 첫 성화 채화 이후 진행된 두 번째 특별 채화로 성화는 10월 10일 성화 봉송 행사 전까지 전남도청 윤선도홀에 안치된다. ※ 사진설명 : 서동욱 의장은 21일 고흥 나로호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특별 채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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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청렴문화 확산 부패방지교육 실시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0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4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렴 및 갑질 근절을 위한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이해충돌을 방지하고 부정청탁과 금품 등의 수수를 금지하며 갑질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여 존중과 배려의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해양경찰교육원 김성완 교수가 강사로 나서 청탁금지법, 갑질행위 유형 등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여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김산 군수는 “상사 갑질이나 부당 지시 관행을 없애 부패 발생을 방지하자”고 하면서“전 공직자가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화기애애한 조직문화로 거듭나 군민을 위한 신뢰 행정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 부서별 찾아가는 청렴 교육 ▲ 이해충돌방지법 ▲ 청렴실천 갑질 예방교육 등 다양한 청렴 교육실시로 청렴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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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보건소, 관내 학생 대상 흡연예방교육 성료전남 함평군이 관내 학생들의 흡연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함평군 보건소가 관내 7개 초등 및 중학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흡연 예방 교육 뮤지컬 ‘ESCAPE’ 및 스마트 퀴즈쇼를 통한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뮤지컬 공연과 블루투스 리모컨을 이용한 스마트 퀴즈쇼를 통해 흡연에 대한 유해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 보건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소년기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른 습관을 몸에 밸 수 있도록 다양한 흡연 예방 등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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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대덕지구, 2024년 재해위험지구 공모사업 선정장흥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24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공모사업에 대덕읍 대덕지구가 선정되어 국비 190억 원, 도비 19억 원 등 총 사업비 38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덕읍 잠두리에 위치한 대덕지구는 2022년 7월 집중호우 시 축사와 농경지 침수로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재해위험 요소가 상존하여 정비가 필요한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이에 따라 장흥군수와 실무부서가 직접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건의하여 결국 이렇게 좋은 성과를 이룩했다. 이번 사업은 대덕천 제방 축제 2.4km, 노후교량 2개소, 취수보 1개소, 배수펌프장 1개소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착수, 2028년까지 공사를 완료하면 농경지(640ha)의 침수 피해 예방 및 주민(124세대 214명)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최근 이상기후로 폭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재해예방 사업을 확대 및 적극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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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영암군수, 추석 앞둔 영암5일장서 전통시장 애용 캠페인 벌여우승희 영암군수가 추석을 앞둔 영암5일장을 돌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영암군] 우승희 영암군수와 영암군 공직자들이 추석 대목을 앞두고 20일 열린 영암5일장을 찾아 ‘전통시장 애용으로 민생경제 회복하자’는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이며 상인의 애로를 청취하고, 시장 방문 주민의 안부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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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마을 세무사를 아시나요” … 세금 고민 무료 상담“세금 고민, 나주시 마을세무사와 상담하세요”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영세사업자, 취약계층, 농촌주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사무사’ 제도를 연중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나주시에는 4명의 마을세무사가 위촉돼 재능기부로 무료 유선 또는 행복나주이동봉사단을 통해 마을로 찾아가는 현장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상담 분야는 국세와 지방세, 300만원 이하 과세불복건 등이다. 시민이면 누구나 상시 전화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와 세무 상담을 할 수 있다. 시는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현수막, 시청 누리집, 지방세 납부고지서, 읍·면·동 각종 회의 시 마을 세무사 운영을 홍보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산포면 산제경로당에서 마을세무사가 찾아가는 세무 상담을 했으며 오는 25일 봉황면 행정복지센터(2층)에서 이·통장회의 자리를 찾아갈 예정이다. 국세와 지방세 세목별 과세기준, 세율 등 꼭 알아야할 세금 기본상식 교육을 통해 세정업무에 대한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 마을세무사 상담 관련 문의는 세무과 세정팀(061-339-8532)으로 하면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재능기부를 통해 자영업자, 취약계층에 무료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통해 세무 관련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