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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육성 흰색 목이버섯 품종 종균업체에 이전[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전남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흰색 목이버섯 신품종‘새얀’에 대한 품종보호권을 민간업체에 이전하였다고 26일 밝혔다. 흰색 목이버섯‘새얀’품종은 지난 2018년 도 농기원이 국내 최초로 육성해 품종보호 출원했으며, 이번에 품종보호권을 목이버섯 전문 종균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버섯마루(대표 김병수)에 유상 이전하게 됐다. 이번에 이전한‘새얀’은 새롭고 하얀 뜻을 지닌 순 우리말 이름처럼 갓이 흰색이며, 균배양 속도가 빠르고 수량성이 우수하며 병해충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연구 결과 항비만 활성이 뛰어나 기능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이 연해 씹힘성이 일반털목이보다 부드러워 농가 실증 및 시장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소비자 대상 시식회에서도 기존 목이와 다른 갓 색과 맛으로 호평을 받았다. 도 농기원은 이번‘새얀’품종 민간이전으로 국내 유통 목이버섯의 80%이상이 수입산인 상황에서 차별화된 흰색 목이버섯의 시장 보급으로 좀 더 안전하고 기능성이 높은 국산 목이버섯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 봤다. 그동안 도 농기원은 지난 2009년부터 목이버섯 국산화를 위해 품종육성에 매진해 지금까지 용아, 건이 등 5개 품종을 국내 최초로 육성하여 품종보호권을 민간에 이전해 농가에 보급해 왔다. 목이버섯은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적으로 고시한 식품으로, 베타글루칸, 총폴리페놀, 단백질, 지방, 칼슘, 비타민 D 등 기능성과 영양성도 풍부한 버섯이다. 또한, 어떤 요리와도 융합이 잘되며 특유의 씹힘성이 좋아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앞으로도‘새얀’품종의 건조 및 저장방법 연구와 소비확대를 위해 건강 편이식품 개발 등 국산 목이버섯 확대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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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매생이 양식 위기극복위해 발 벗고 나서[전남저널=김준거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고금면과 약산면의 주요 매생이 생산 어촌계를 순회하며 2020년산 매생이 과잉 생산 방지를 위해 어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작년 매생이 가격 폭락으로 어민들의 시름이 깊었던 만큼 철저한 사전 지도로 위기에 대응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어민들에게 시설량 줄이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최대 50%까지 시설량을 줄이겠다는 어촌계도 있었으며, 금년도 시설 계획량을 사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3,000책 정도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에서는 318어가가 2,600톤의 매생이를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3년 사이 과잉 생산과 전년도 재고량 과다로 인해 공급 물량이 급증하면서 가격 하락의 큰 원인이 됐다. 작년의 경우 산지 가격이 좨기 당 평균 1,000~1,300원으로 최하 3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완도군 김일광 수산경영과장은 “올해부터는 시설량 줄이기, 중량 단일화, 고품질 생산 등 생산에 변화를 주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발과 발 간격을 넓혀 시설 간의 거리를 확보하고, 시설량을 줄여 나가면 자연스럽게 품질이 향상되어 소득으로도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어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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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고려고사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전남저널=윤창훈 기자]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는 26일 고려고 성적관리 부적정 사태에 대한 입장문을내고 특별감사 결과를 존중하며, 해당 학교는 감사 결과에 대해 철저한 반성과 함께 전력을 다해 개선하고, 파행적 학사운영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밝혔다. 또 시교육청은 재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속히 교육과정을 정상화하기를 바라면서 다가오는 입시에 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입장문 지난해 광주지역 한 사립고에서 발생한 시험지 유출 파문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부적정한 성적관리 운영실태가교육청의 감사로 확인되었습니다. 우리시의회는 시민들의 소리를 대변하고교육정책을 감시해야 하는 입장에서 또다시 불거진 부적정한 성적관리 사건으로 광주시민, 학부모님들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성적관리 부적정으로 인한 피해는 해당 학생이나 학교에만 그치지 않고 공교육에 대한 불신을 초래해 대학입시의 근간을 흔들게 됩니다. 더욱이 특정 상위권 학생들에게만 부당한 특혜가 주어졌다면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준비해온 학생들의 박탈감과 상처는 헤아리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는 ‘모든 국민은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중대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우리시의회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첫째, 우리시의회는 교육청의 고려고 특별감사 결과를 존중하며, 해당학교는 감사 결과에 대하여 철저한 반성과 함께 전력을 다해 개선하고 파행적 학사운영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학교와 교육청은 재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속히 교육과정을 정상화하며, 다가오는 입시에 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교육감은 지난해 시험지 유출 사건 이후 학사운영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약속했지만 부적정한 성적관리 및 파행적 교육과정 운영을 막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부모님과 시민들께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앞으로 학교의 교육과정 정상화 이행여부를 주목할 것이며또한 교육청이 관리감독을 엄정히 해나가는지도 지켜볼 것입니다. 다시는 이러한 성적관리 부정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함으로써우리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이 올바른 평가를 통해 합당히 인정받는 교육현장이 되도록 대책마련을 교육당국에 촉구하는 바입니다. 2019. 8. 26.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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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관내 대학교 재학생,전입장려금 지원 사업 전격 실시[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이‘영암군 대학생 전입 장려금 지원 사업’의 시행을 알리며,‘6만 인구 회복 운동’의 일환으로 인구증가 시책을 내놓았다. 2012년 59,997명을 기록하며 6만 인구 붕괴가 시작된 영암군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 추세에 대비해 조례 개정 및 추경 예산 확보 등 차근차근 행정절차를 밟아, 관내 대학이 있는 군의 상황을 적극 반영하여 인구 증가의 직접적인 유인책을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이번‘영암군 대학생 전입 장려금 지원 사업’은 관내 대학교 재학생 중 대학교 기숙사에 실제 거주하는 자를 지원 대상으로 하며, 그 중에서도 전입신고일 기준 타 시‧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2019년 1월 1일 이후 영암군으로 전입한 자에 한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사업 지원 대상자로서의 적격 여부가 판단되면 전입신고를 완료하는 즉시 25만원 상당의 영암사랑 상품권을 현장에서 지급하며, 이후 재학 기간 동안 주소지 변동이 없을 경우 6개월이 경과할 때마다 25만원의 상품권을 최대 4년까지 추가로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영암군 대학생 전입 장려금 지원 사업’이 단순한 인구 수치의 증가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 아니라 관내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데 그 뜻이 있음을 밝히며, “대학 개강시기에 맞춰 본격적인 사업 신청․접수가 시작되니, 관내 대학교 재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사업 지침을 마련하는 단계에서부터 학생들이 전입함으로써 파생될 수 있는 주민세 부과, 건강보험료 별도 부과 등의 기타 경제적 부담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완료함으로써 파생 문제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였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인구 소멸은 곧 지역의 소멸과도 같음을 언급하며,“정주여건개선, 일자리․청년 분야 활성화, 복지․문화 혜택 증대 등 다각적인 정책의 수립․시행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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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광장 활성화 방안모색과 향후 과제 토론회 개최[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장병완 국회의원(광주 동·남구갑, 정무위원회)이 광주 남구의 가장 큰 현안인 백운광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25일 장 의원실에 따르면 오는 28일(수) 오후 3시 광주시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백운광장 활성화 방안 모색과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광주시, 남구, 민주당 동남갑지역위원회 등이 공동주최한다. [포스터 첨부] 이번 토론회는 최근 백운광장 일대가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과 함께 9월5일 착공하는 도시철도 2호선, 백운고가 철거 작업 등이 본격화되면서 백운광장 활성화 방향과 함께 향후 예상되는 과제들을 남구 주민들과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주의 대표적인 교통중심지인 백운광장 일대가 고가철거, 지하차도 건설, 도시철도 2호선 사업과 동시에 하수관거 교체 공사, 주변 아파트 건설 등 잇따른 대형공사가 집중되면서 교통대란이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발제와 토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김항집 광주대 교수가 맡는다. 아울러 이명규 광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 패널토론에서는 이소영 국토부 주거재생과장, 박갑수 광주시 교통정책과장,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기술부장, 노한종 남구 안전도시국장, 박제진 전남대 교수, 임영길 교통안전국민포럼 광주전남지회장, 박철우 백운광장상가 번영회장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장 의원은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남구의 제1현안인 백운광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자치단체는 물론 초당적으로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며 “토론회를 통해 백운광장 활성화 방안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착공, 백운고가 철거 등과 맞물려 예고되고 있는 교통대란의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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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역 광역의회,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 촉구[전남저널=윤창훈 기자 호남권역(광주, 전남․북) 광역의회는 지난 23일 광주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 날 결의대회에는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과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호남권 3개 시․도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의원들이 참여했다. 호남권역 광역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연방제 수준에 준하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약속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공약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상황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은 20대 국회가 임기만료 전에 국민에게 화답해야 할 최소한의 책무다”고 강조했다. 김동찬 의장은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호남권역 광역의회가 함께 목소리를 높이자는 저의 요청에 응답해 주신 전남과 전북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뜻을 전했다. 30년 만에 전면 개정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제20대 국회 임기만료 전에 필히 통과될 수 있도록 호남권역 3개 시도의회는 앞으로 굳세게 연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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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윤종해 의장 공동,광주글로벌모터스 운영방향에 대한 입장 밝혀[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부위원장)이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출범과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적극 해명하고, 향후 광주형 일자리사업 운영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윤종해 의장은 25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부 언론에서 ‘노조 몽니에-사업좌초 현실화 우려’ 등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보도되면서 투자가들에게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투자환경을 저해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말씀드리기 위해 공동기자간담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과 윤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6개 기업들이 자본금 2,300억원을 모두 출자함에 따라 이제 23년만에 국내 자동차공장을 착공하는 역사적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노사상생의 일자리 사업을 노사민정이 합심하여 성사시킨 것으로 분명 축하와 그간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노동계가 노동이사를 요구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 “8월20일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노동이사제는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며 “일부 언론에서 마치 지역노동계가 노동이사제를 요구하여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어 “윤종해 의장이 ㈜광주글로벌모터스 출범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출범식을 반대해서가 아니라, 출범식이 투자가인 발기인들이 모이는 자리였기 때문이다”며 “한국노총 윤종해 의장도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발기인 총회와 출범식을 축하하고 앞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 2인을 발기인 총회에서 선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발기인총회 사회를 맡은 임시의장(배정찬 그린카진흥원 원장)이 인사추천위원회 등에서 자동차와 노동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분이 이사회 구성원에 포함되기를 바란다는 건의가 있었다고 소개하면서 이를 논의해보기 위해 이사 2인 선임을 뒤로 미루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전했고 발기인들이 동의했다”며 “이날 총회에서 발기인들은 제2대 3대 주주가 추천하는 이사 후보자를 별도의 회의 절차 없이 이사로 선임하는 것을 위임해줬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과 윤 의장은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한 부정적인 의견에 대해 “광주시는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주요 주주와의 협의를 거쳐 종합적인 시각에서 인선했고 발기인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자리는 혜택을 누리는 영광의 자리가 아니라 앞으로 공장건설, 중앙정부의 지원, 주주간 협력, 노사상생 등 풀어가야 할 일이 산적해 있는 헌신하고 봉사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는 자리다”라며 “따라서 다양한 경륜과 폭 넓은 인적 네트워킹, 무게감 있는 인사가 맡아 조기에 조직을 안정시켜야 하는 점을 감안해 결정했다”며 이해를 구했다. 이들은 또 “노사관계를 비롯한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운영은 노사민정협의회를 거쳐 지난 1월 31일 광주시와 현대차 간에 체결한 ‘완성차사업투자협약서와 5개의 부속서류’에서 규정된 내용대로 운영될 것이다”며 “이는 5년여에 걸친 논의 끝에 노사민정이 합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간에 맺은 협약서이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과 윤 의장은 “이사 2인과 감사 2인에 대한 논의가 마무리되고 관련서류가 구비되는대로 법원등기 신청을 하고, 하반기에 예정대로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2대 주주이며 사업파트너인 현대자동차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세계 유례가 없는 새로운 모델이라서 국민과 언론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며 “투자가나 노사 간에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명확한 사실관계를 토대로 보도해 주시길 다시 한번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주시는 앞으로도 광주발전을 위한 제언이나 조언은 적극 시정에 반영하겠지만, 종합적인 시각에서 대안을 제시하기보다 매사를 비난하고 폄하만 하는 일부 단체의 주장까지 수용하다 보면 광주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광주는 발전할 수가 없다”며 “‘강물은 바람 따라 물결치지만 바람 때문에 갈 길을 바꾸지 않는 것’처럼 광주발전과 광주시민만 보고 담대하게 나가겠다. 시민 여러분과 언론이 힘을 보태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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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사기진작을 위한‘연극 품바’공연[전남저널=윤창훈 기자] 무더위 속에서 안전한 바다를 위해 땀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직원과 의경대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연극 품바 힐링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오후 1시께 5층 강당에서 경찰관, 의무경찰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극단 가가의회 대표 박정재 등 단원 7명을 초빙하여 “연극 품바 힐링 콘서트”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극단 가가의회 연극단 박정재 대표 사회로 진행된 이번 연극공연은 대표작 “2019 품바-부활의 노래”, “풍자와 해학이 담긴 품바”등을 공연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흥겨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9 품바 부활의 노래”의 연극 1막은 민족혼의 부활로 우리의 염원인 평화통일과 이어 2막에서는 해방이후 우리민족 특히 남도의 아픈 역사와 촛불혁명까지 이어지는 민중의 저항정신 그 속에서 발견하는 사랑과 베품의 우리 정서를 노래하는 연극 공연을 보면서 소통의 장이 됐다. 채광철 목포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한 바다 해상치안을 위해 연일 수고가 많다”며 “앞으로도 출동과 근무로 지친 경찰관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가가의회 연극단은 지난 8일 전남 목포시 삼학도일원에서 열린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세계품바 페스티벌’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극단 가가의회 연극단은 전남 무안지역을 기반으로 태동한 공연문화를 바로 알고 풍자와 해학을 담은 품바 공연으로 힘과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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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협중앙회, 농업․농촌 발전 공동 노력키로[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전라남도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전남산 농축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판로 확대 및 유통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23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와 전남의 농업·농촌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 등을 위한 농정시책을 추진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병원 회장, 이종덕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 김은경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여성회장, 양동철 전국귀농귀촌중앙회장, 이흥묵 농협 경제지주 상무, 박태선 농협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두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 내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남 귀농어․귀촌 종합지원 서울센터 운영 ▲도시 청년 및 은퇴자 전남 유치 ▲전남 농축산물의 홍보․공동 마케팅 추진 및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 활성화 노력 ▲가축 질병 방역활동 전개 및 안전 축산물 공급 공동 대응 ▲전남행복지역화폐의 이용 촉진 및 홍보활동 전개 ▲국제농업박람회 홍보 및 관람객 유치활동 노력 등이다. 또한 농촌 고령화와 부녀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농촌 현장의 여론을 반영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농협중앙회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노력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농산물 가격 안정과 판로 확대, 귀농귀촌문제 등 어려운 농업·농촌의 문제 해결을 위해 농협중앙회가 전남도의 동반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원 회장은 “영세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연말까지 전남지역 농·축협에 로컬푸드 직매장 20여 개를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전남뿐만 아니라 전국 300만 농업인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두 기관은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농번기철 농촌 인력난 해소 및 일자리 창출,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남 쌀 홍보, 개량물꼬 지원 사업 등 6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오는 10월 17~27일 나주에서 열리는 2019국제농업박람회에서 연간 1천200억 원 상당의 전남산 농축산물 구매약정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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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 추진[전남저널=윤창훈 기자] 완도군은 노후 경유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의 배출량을 줄여 쾌적한 대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노후 경유자동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상반기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80여 대를 지원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5억 6천 2백만 원을 투입해 35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 허용 기준이 적용돼 제작된 경유 자동차로 신청일 기준 완도군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중고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결과 주요 장치가 정상 운행에 적합하고 정부 지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 개조 이력이 없어야 하며, 신청일 기준 지방세(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도 없는 경유 자동차로 개인 또는 법인 1대로 한정돼 지원된다. 지원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차등 지원된다. 선정 기준은 연식이 오래된 차량부터 우선 선정되며, 신청은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이다. 완도군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하여 중고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등을 첨부해 완도군청,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우편은 반드시 차량소유자 명의 등기 우편으로 도착일 기준 적용) 하면 된다. 신청자는 보조금 지급 확인서를 받은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폐차한 말소등록증, 통장 사본, 지급 대상 확인서 등을 첨부해 보조금 지급 청구서를 제출하면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