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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원격 화상진료 등 의료취약지 지원 성과 빛났다!김준거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8일 서울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성과 공유대회」에서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임하얀 신지 동고보건진료소장이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상을 수상하였고, 소안 횡간․신지 동고․청산 모도․고금 덕동․군외 고마․금당 삼산 보건진료소장 등 6명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완도군보건의료원에서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도서 주민들을 위해 2016년부터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 사업’으로 원격 화상진료를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5개소, 보건진료소 8개소를 시작하여 현재 18개소에 실시하고 있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의료 환경이 열악한 도서벽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 화상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진 시스템이다. 보건진료소장이 보건진료소를 내방한 환자의 병력, 증상을 파악한 후 원격지 의사에게 화상으로 협진하고, 환자는 의사에게 본인의 건강 상태, 질병에 대해 직접 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다. 원격 화상진료를 통해 도서벽지 주민들은 육지로 나가지 않고 시기적절한 치료 및 만성질환 관리 등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완도군보건의료원 김선종 원장은 “원격 화상진료 서비스를 통해 의료서비스 접근성 및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켜 의료 사각지대 공백이 없도록 하고 군민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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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20% 승선 할인 혜택 받는다. 완도 청산도 여행 하면...김준거 기자 완도 청산도 전경 / 완도군 제공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청산농협(조합장 차동악)은 제주도민의 청산도 방문 및 여행을 촉진하고자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제주도민 청산도행 여객선 승선 할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완도 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청산도를 향하는 여객의 운임요금은 왕복 14,000원으로 제주도민은 내년부터 20% 할인 혜택을 받고 청산도를 여행할 수 있다. 지난해 완도군이 KT에 의뢰한 관광객 분석 용역 결과, 2019년 청산도의 전체 관광객은 79만 명으로 방문객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제주도이며 전체 관광객의 8% 비율을 보이고 있어 승선 할인 혜택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청산도와 제주도 사이에는 인연이 깊다.청산도는 작은 제주도라는 별칭이 있듯이 돌담길, 유채꽃과 보리, 농업, 예전 생활 모습 등 서로 닮아있는 옛 정취가 남아있고, 청산도에 슬로길이 있다면 제주도에는 올레길이 있고 심지어 맑은 날에는 청산도에서 제주도가 보이기까지 한다. 250년 전 두 남녀의 사랑 애기도 전해지고 있다.제주도 유형문화재 제27호이며 해양문학의 백미로 평가받는 ‘표해록(漂海錄)’에 의하면 제주 사람 장한철이 과거 시험을 보러 뭍으로 향하다 풍랑을 만나 조난을 당하게 된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청산도에 이르렀다 한 여인을 만나 사랑을 나누지만 장한철이 떠나게 되면서 영영 이별하게 됐다는 내용이다. 250년이 지난 올해 청산도에는 이들의 사랑 얘기를 담은 하트 개매기 체험장이 설치되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또한 청산도에서도 해녀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많을 적에는 300명이 넘었고 대부분 제주도에서 건너온 해녀들이었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주도민 승선 할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교류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에서 청산도를 향하는 여객선은 동절기 기준 오전 7시 첫 배를 시작으로 하루 6회 운항되고 있으며, 소요 시간은 약 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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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12월 해양치유식품 ‘겨울바다 불로초, 김’김준거 기자 완도군은 12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김을 선정했다. 김은 따뜻한 흰 쌀밥만 올려 먹어도 맛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풍미가 깊고 맛도 좋지만 영양소도 풍부하다. ‘겨울바다의 불로초’, ‘미네랄의 보고’라 불리는 김은 일반 해조류에 비해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비타민과 당질, 섬유질, 칼슘, 철분, 인 등 영양 성분을 두루두루 함유하고 있다. 특히 김 다섯 장의 단백질 함유량은 달걀 1개와 비슷하고, 김 한 장에는 달걀 2개와 맞먹는 비타민 A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B1은 채소보다 많고, 비타민B2는 우유보다 많으며, 비타민C는 감귤의 3배나 되는데 김에 함유된 비타민C는 열에 강해 구워도 파괴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어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김에는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는 타우린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당근보다 베타카로틴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해주는 등 눈 건강에도 좋다. 이처럼 다양한 김의 효능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에도 알려지면서 슈퍼 푸드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KATI(농식품 수출 정보)의 해조류 수출 금액을 살펴보면 김은 2016년도에 약 3억 5천 3백만 달러를 돌파했고, 2019년도에는 5억 7천 9백만 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나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완도는 총 449어가에서 김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총 6만 2천 톤을 생산하였다. 김 양식은 약 140년 전에 완도군 장용리에 거주하는 한 어민이 어전(물속에 나무를 세워 고기를 들게 하는 나무로 만든 울타리)에 김이 붙은 것을 착안하여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특히 완도 바다는 70~90%가 맥반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바닷물이 깨끗하여 김을 포함한 해조류의 맛이 좋다. 완도에서는 얇고 부드러운 재래김부터 특유의 파래향이 살아있는 파래김, 담백한 맛이 일품인 돌김, 두툼하고 거칠지만 구수한 곱창김, 지주식돌김 등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완도 지주식 김 양식 어업’은 2017년 12월 1일 해양수산부 지정 국가 중요어업유산 제5호로 지정됐다. 지주식 김 양식 어업은 얕은 수심과 큰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김을 햇볕에 일정 시간 노출하여 생산하는 친환경적이고 전통적인 방식이다. 완도김은 완도군 대표 쇼핑몰인 완도군이숍을 이용하여 구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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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취재] 완도금일수협 관내 어업면허구역 분쟁에 “책임” 을 다하라[전남저널=김준거 기자] ▲(사진=완도금일수협 전경) 완도금일수협이 완도군으로부터 취득한 어업면허구역 관리업무에 심각한 위법행위가 있다며 각각 배임과 직무유기 혐의로 완도해양경찰서에 고발장이 접수되어 바다 어업면허구역이 도마 위에 올랐다. 완도해경 수사과에 확인해 본 결과 2020년 11월24일에 우편으로 접수되었다. 완도A씨(69)에 의하면 “완도군은 지난2월부터 수협이 관리하는 면허구역에 위법 및 불법행위가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도 한 해가 다가고 있는 현재까지 정상적인 공무를 이행하지 아니하여 어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완도금일수협은, 20여년 가까이 어장을 관리해오면서 지켜야 할 법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특정인에게만 계속하여 행사계약을 해 줌으로써 사실상 면허권을 사유화 시켜줬고, 어장관리실태를 제대로 관리하거나 확인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특정인은 일부 수협면허구역의 행사권이 자기 권리인 양, 이 구역에 설치할 수 있는 김발 1책당 250여만원씩을 받고 매도하고, 수협은 이를 매입한 자 들에게 행사계약을 체결해주는 방식으로 동조하였다, 이와 같은 불법적 권리매매 거래 금액이 10억여원이나 된다는 제보가 있다는 사실을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확인조차 안하려 했다고 책임을 추궁했다. 또한, 완도군과 완도금일수협은, 관내 면허지외에 불법양식시설이 산재 해 있으며 사용해서는 안되는 약품이 생산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도 방치했다가 생산시기가 되어 양식시설을 완성하게 한 후에야 단속을 한다며 어민들에 사실확인을 받으며 어민 피해를 가중시키는 단속을 하고 있다. 수협면허구역 중 일부지역은 분쟁지역으로 정의하고, 당사자 간의 합의만을 요구하며 방치하여, 당연히 행사계약을 해주었어야 할 조합원들에게 행사계약을 해주지 아니하여 법률을 믿고 김발 설치를 할 것으로 판단하고 기자재를 준비해 놓은 어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어 부득이하게 고발하게 되었다“ 고 고발장 접수 원인을 밝혔다. 한편 수협관계자는 "면허지외 불법양식시설까지 관리할 수 없고 김 활성재 사용문제를 제기하는 것 같은데 현재 정부에서 권장하는 활성재로는 1%도 김 성장이 되지 않는다"며 "솔직히 어민들도 생계때문에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주의 있게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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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내년도 예산안 5,485억 원 편성김준거 기자 완도군은 2021년도 당초 예산을 올해보다 300억 원이 증가한 총 5,48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하여 완도군의회에 상정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 예산 보다 270억 원이 증가한 5,305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30억 원이 증가한 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군에 따르면 2021년도 예산은 민선 7기 군정 역점 시책인 해양치유산업 육성에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농수축산업 동반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SOC 사업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수요자 중심의 복지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이 전체의 28.7%인 1,573억 원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1,223억 원(22.3%), △환경 468억 원(8.5%), △문화 및 관광 395억 원(7.2%), △국토 및 지역개발 310억 원(5.6%) △일반공공행정 235억(4.3%), 교통 및 물류 141억(2.6%) 순으로 편성되었다.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완도군 미래 성장 동력산업인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치유센터건립(159억 원), 해양치유블루존 조성(63억 원) 등에 222억 원, 어촌뉴딜300 사업(160억 원), 체육 및 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생활 SOC 사업(151억 원), 가고 싶은 섬 가꾸기(15억 원), 농어민 공익수당(69억 원),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80억 원), 다목적 주차장 조성 사업(20억 원), 지방어항 건설(72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35억 원), 수산분야 친환경 에너지 보급 사업(94억 원),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29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세입은 코로나19가 국내외 소비․생산 등 경제활동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되어 올해보다 자체수입 및 이전수입 모두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균특회계 지방이양 및 공모사업의 증가로 국도비 사업이 늘어나고 복지 분야의 세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예산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예산을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하여 군정 발전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은 다음달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286회 완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12월 19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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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0년 군정혁신 우수사례 1위 ‘청년 정책’[전남저널=김준거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5일 「2020년 군정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종 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정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 혁신 우수사례 발굴과 정보 공유를 통해 혁신 활성화 도모 및 ’20년 지방자치단체 정부 혁신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자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완도군은 지난 3월, 9개 분야의 46개 사업을 과제로 하는『2020년 군정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군민 편익 증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업 중 사회적 가치 구현,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등 5개 분야, 19개 지표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우수사례 선정은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투표(30%)와 현장 발표(70%)를 합산해 결정하였다. 먼저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완도군 군정조정위원회의 서면 심사를 진행해 23개 사례 중 10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종 심사에 오른 우수사례는 ▲전남 최초 장애인 드론아카데미 운영, ▲해조류 바이오 활성소재 생산시설 구축, ▲코로나19 확산 방지 추석 명절 ‘이동 멈춤’ 운동 전개, ▲청년과 연결되는, 청년이 신뢰하는 청년정책 추진, ▲해조류산업의 시장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변화 적응 정책 등이다. 최종 심사는 완도사회혁신네트워크, 완도군지역혁신협의회, 완도군적극행정지원위원회 등 전문 심사단을 구성하여 평가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온라인 투표와 발표에서 고루 점수를 획득한 ‘청년과 연결되는, 청년이 신뢰하는 청년 정책’이 1위로 선정됐다. 청년 정책은 그동안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부재인 상황에서 청년에게 필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발굴하여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건강한 청년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정책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청년들을 위한 소통과 아이디어 창작 공간인 청년센터 조성, 청년취업자 주거비 지원, 섬마을 새댁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 공모 선정, 청년이 강사가 되어 능력을 발휘한 청년아카데미 운영 등이다. 군 관계자는 “관습, 조직, 방법 등을 완전히 바꾸는 혁신은 또 다른 말로 새로운 발전을 향한 발버둥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혁신 분위기가 조직에 퍼져 우리 군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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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취재] 완도군, 추석 귀성객 72% 감소 ‘이동 멈춤’ 운동 파급력 컸다![전남저널=김준거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명절 귀성·역귀성을 자제하는 ‘이동 멈춤’ 운동을 약 1개월 동안 전개한 결과 전년 대비 귀성객이 3만 6천여 명, 약 72%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역귀성을 하지 않는 가구는 총 547가구(719명)로 파악됐다. 이는 지자체 최초로 9월 초부터 5만 군민과 30만 향우회원들이 ‘이동 멈춤’ 캠페인을 전개하고 적극 동참하여 귀성 및 역귀성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사전에 형성되어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추석 명절 ‘이동 멈춤’에 동참해준 군민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벌초 대행과 온라인 부모님 안부 살피기 등 행정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출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벌초 대행 서비스는 완도군 산림조합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지난해 대비 3배 증가한 총 1,433기를 추진하였다. 온라인 부모님 안부 살피기는 1,739명이 영상통화를 하였고, 570명에게는 부모님의 일상을 담은 동영상을 전송했다. 서울의 한 출향인은 “코로나 때문에 귀성을 고민 했는데, 건강한 부모님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보니 마음이 놓여 이번 추석에는 귀성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군에서는 977명의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는 추석 명절 음식을 만들어 나눠드렸다. 완도군의 ‘이동 멈춤’ 운동은 추석 명절 코로나19 특별 방역 대책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을 마련함으로써 행정안전부의 코로나19 방역 모범 사례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군은 10월 5일부터 관내 모든 시설에 방역 체계를 갖춘「저인망식 생활 방역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신 군수는 연휴 기간 동안 읍면 다중이용시설 등 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 내내 귀성과 역귀성 자제에 동참하여 주신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자식, 손자들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연결해드리는 등 추석 명절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세심히 살폈다. 한편 귀성객은 감소한 반면 완도군 대표 관광지인 청산도를 비롯한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생일도, 보길도를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낚시객의 방문은 끊이질 않았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1,500여 명, 청산도는 2천여 명, 보길은 4백 5십여 명, 생일은 8백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저인망식 생활방역 시스템」 운영을 알리는 담화문을 통해 “이동 멈춤 운동에 동참하여 주신 군민과 향우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우리의 안전한 공동체를 지킬 수 있도록 마스크 쓰기, 발열 체크, 출입 명부 작성, 손 소독, 거리두기 등 청정완도 생활방역 다섯 가지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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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이색적인 선상 결혼식의 주인공을 찾습니다!”[전남저널=김준거 기자] 완도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또는 개인 사정상 식을 올리지 못한 주인공들의 사연을 접수 받아 이색적인 선상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완도군은 다가오는 「2020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기간 중 10월 24일 금요일 완도항 일원에서 선상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상 결혼식의 가장 큰 매력은 △바다에서 완도 야경을 바라보며 식을 진행하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장소 대관료가 무료 △시간에 쫓기지 않는 예식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원 자격은 △코로나로 결혼식이 취소ㆍ연기되었거나 △이색적인 결혼식을 꿈꾸는 분 △개인 사정상 식을 못 올린 분 △리마인드 웨딩을 원하는 분 등 어느 사연이든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10월 24일에 결혼이 가능한 분만 지원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9월 29일 화요일부터 10월 13일 화요일까지이며, 완도군청 담당자와 전화 인터뷰(061-550-543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주인공에게는 웨딩 공간 제공, 사회자 포함 예식 진행, 축하공연, 웨딩카 서비스, 관내 고급 리조트 1박 2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다만 예복과 헤어ㆍ메이크업, 청첩장, 사진, 음식 등은 당사자가 직접 준비해야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100명 이하 최소한의 가족과 친척, 지인만 참석하고 참석하지 못한 하객들을 위해서 유튜브로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송현 완도군청 관광과장은 “2020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기간 중 처음 시도되는 선상 결혼식은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시대에 섬과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 지역의 특성을 가미해 새로운 웨딩 문화를 제시하고자 준비했다.”며 “화려하지만 시간에 쫓기듯 진행하는 결혼식 문화를 대신하여 소박하면서 이색적인 스몰 웨딩과 더불어 코로나19 시대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웨딩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처음 시도되는 「2020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완도의 비교 우위 자원인 섬을 주제로 주요 명소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준비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유튜버를 초청, 온택트 LIVE를 통해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해조류센터에서 진행하는 국화 전시, 보길도 청산도에서는 밤 마실 프로그램, 사진 출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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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양치유단지 첫 삽 뜨다! 해양기후치유센터 착공김준거 기자 완도군은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의 일환인 해양기후치유센터를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9일 착공에 들어갔다. 해양기후치유센터는 12억 원을 투입하여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들어서며 명사십리의 청정 환경과 기후를 활용하는 노르딕워킹, 해변 요가 등 다양한 해양치유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으로 다목적홀, 락커룸, 탈의실 등이 설치된다. 특히 해양치유단지 조성을 위해 처음 착공하는 시설로 완도군의 역점 추진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을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기후치유센터 착공은 해양치유산업의 첫 발을 내딛는 사업으로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해양치유센터도 연내에 착공하게 될 예정으로 공공시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완도군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해양기후치유센터가 건립되면 편의 시설 제공과 실내 프로그램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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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숲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 선정…5억 확보[김준거 기자] 전남 완도군은 2021년 '숲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총 5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금일 충동마을 녹색네트워크 풍치숲 조성사업으로 앞으로 마을 주민·단체들과 함께 숲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 선정을 위해 신청 단계부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숲 조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군에서 자생하는 방향식물(잎과 꽃 등에서 향기가 나는 식물)을 전략적으로 반영했다. 전남 완도군은 2021년 '숲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총 5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금일 충동마을 녹색네트워크 풍치숲 조성사업으로 앞으로 마을 주민·단체들과 함께 숲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 선정을 위해 신청 단계부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숲 조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군에서 자생하는 방향식물(잎과 꽃 등에서 향기가 나는 식물)을 전략적으로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