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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지법 이전 형질 변경 토지 `지목 현실화` 추진[전남저널] 곡성군은 1973년 농지법 시행 이전에 주택이나 창고 등으로 형질 변경된 토지에 대해 오는 12월 말까지 지목 현실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실과 다르게 농지가 아님에도 공부상 지목이 전, 답, 과수원 등으로 등록되어 있는 토지 소유자들이 소유권 이전등기 신청 시 농지취득 자격 증명 반려 통보서를 첨부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농지법 시행 이전에 주택이나 창고 등으로 형질 변경됐으나 지목이 농지로 남아 있는 필지들을 조사하여 현황과 일치하도록 공부를 정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지로 남아 있는 241필지를 대상으로 과거 항공사진 및 현장 조사, 관련 법 저촉 여부 등을 사전 검토하며, 군민들이 겪는 행정 절차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이용 현황과 지적공부 상 지목을 일치시키는 이번 조치로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군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토지 소유자에게 지목변경 안내 및 지목변경에 따른 취득세 등 각종 비용 발생에 대한 사전 안내를 진행해, 과세부담에 대한 군민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군민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민원실 지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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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농지법 시행 전 형질 변경 토지 지목 현실화[전남저널] 여수시는 올해 12월 말까지 농지법 시행 이전 형질 변경된 토지의 지목을 현실화하는 지목변경 사업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그간 지목공부상 지목이 농지(전,답,과수원)이나 농지법 시행 전부터 실제 주택, 창고 등 다른 용도로 사용 중인 경우 매매·증여 등 토지거래가 제한돼 민원이 증가돼 왔다. 이에 시는 해당 토지에 대해 토지 현황과 지목을 일치시켜 토지의 가치를 높이고 거래에 대한 불편을 해소해 시민 경제생활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여수시는 재산세 과세대장, 항공사진 분석 완료 등을 통해 토지 약 501필지를 대상지로 확정했다. 이후 최종 현지 조사를 통해 대상 토지 소유자로부터 지목변경 신청을 받아 지적공부정리 및 등기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토지소유자에게 지목변경으로 인한 취득세 부과 등을 사전에 안내해 과세 부담에 대한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지적공부상 지목과 현실 지목이 달라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종료 시까지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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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건축물대장이 있는 토지, 지목변경 신청하세요[전남저널] 신안군이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불편 해소를 위해 건축물대장 존재 토지 지목 현실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신안군은 농지법(1973. 1. 1.), 산림법(1962. 1. 20.) 및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2003. 1. 1.)에 따른 개발행위허가 시행 이전에 건축물대장이 생성됐음에도 지목변경에 대한 신청이 이루어지지 않아 지적공부상 지목과 현실 지목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가 다수 존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39,000여 건의 건축물대장 및 지적 전산 자료를 전체 조사하여, 항공사진 등 다양한 참고 자료를 활용해서 지목변경이 가능한 필지 토지이동 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적공부상 지목과 현실 지목을 일치시키는 것이 주요 목표이며, 이를 통해 군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할 때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적공부의 공신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실현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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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직업계고 학생들 공무원·공공기관 등 대거 ‘합격’[전남저널]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전남의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무원과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에 대거 합격 소식을 알려와 화제가 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생 787명이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공무원 등에 합격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적인 경제난과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이뤄낸 이번 결실은 개인 적성과 흥미에 맞는 ‘맞춤형 취업 진로지도’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전라남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 따르면 공무원은 지역인재 국가직 32명, 전라남도 지방직 24명, 전라남도교육청 지방직 6명, 나주시청 1명, 구례군청 1명, 부사관 69명 등 133명이 합격했다. 또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서울주택도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전KPS, 서울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 39명이 어려운 관문을 뚫고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전국적인 모집을 하는 한국철도공사에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12명이나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융기관은 농협중앙회 2명을 비롯해 하나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등에 9명, 대기업은 삼성전자 45명, 삼성전자DS 7명, 삼성중공업 1명, 삼성SDI 1명, 포스코 4명, 포스코퓨처엠 8명, 롯데케미칼 15명, 롯데관광개발 1명 등 155명이 현재까지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작지만 강한 중견·중소기업에도 많은 수가 취업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전남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45개교)가 취업의 메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전남교육청은 직업계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을 통한 내실있는 직업교육을 비롯해 △ 자격증 취득비 지원 △ 직업계고 학점제 교육체계 구축 지원 △ 중소기업인력 양성 사업 △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일선 학교에서는 학교별 특성에 맞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진로상담을 통한 취업설계 로드맵, 다양한 유형의 면접캠프, 취업 준비 동아리 등을 지원해 왔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사무직 신입사원 공채시험에 합격한 목포여자상업고 김가은 양(18)은 전국에서 단 3명만 채용하는 시험에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실무 면접, 임원 면접을 거치며 당당히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가은 양은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 강사 특강과 실전에 대비한 모의 면접 등이 실제 취업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꿈과 적성을 찾아가는 데 지원해 준 학교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일반사무직원(C3)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여수 진성여고 3학년 이승희 양(18)은 “중학생 때 특성화고를 선택하면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여러 취업역량 프로그램에 참여해 많은 자격증을 땄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은행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합격의 기쁨을 전했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교육’이 교육현장에서 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처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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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공무원,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신안군복지재단에 물품 기부[전남저널] 신안군은 지난 7일 직원들의 공무 출장으로 적립된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구매한 학용품을 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항공사 마일리지는 특성상 양도가 불가하다.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국외 출장 시 보너스 항공권 및 항공 좌석 승급 등에 사용할 수 있으나, 제한이 많아 이용에 한계가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와 군 직원 등은 공적으로 적립한 항공마일리지로 색연필, 볼펜, 필통 등 600여 개의 문구용품을 구매하여 신안군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직원들이 모은 따뜻한 나눔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항공마일리지 공적 활용으로 공익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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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지적기준점 전산화 사업 착수[전남저널] 전남 무안군은 오는 5일부터 수기 관리되고 있는 지적기준점 5,379점을 ‘무안군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하는 전산화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 시 지적도 경계 결정 시 활용되는 기준점으로 지적삼각점, 지적삼각보조점, 지적도근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설물의 영구 보존을 위해 도로와 제방 등 공공용지에 설치되어 있다. 기준점 관리를 위해 매년 1회 이상 일제 조사를 거쳐 망실·훼손된 점은 폐기 고시와 신규 설치한 점에 대해서는 신설 고시를 하여 지역개발사업, 인허가에 따른 분할, 토지 매매 분할 시 지적측량에 활용하고 있다. 군은 항공사진과 중첩하여 현장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좌푯값을 탑재할 예정으로 신속한 민원처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은 오는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수영 민원지적과장은 “지적기준점 전산화가 완료되면 편리한 자료 제공과 도로 확포장사업, 도로 굴착 공사 시 위치정보 제공으로 공공시설물 망실을 사전에 보호할 수 있다”며, “정확한 지적측량 시행으로 군민 재산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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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주시와 ‘민간·군공항 무안 이전’ 힘 모은다김영록 전남지사가 17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나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전라남도는 광주 민간공항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키로 합의한 광주시장의 결단에 감사를 표하고, 무안군 설득 등 후속조치에 광주시와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열린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시·도지사 회담’에서 광주시장과 전남지사가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 이전에 뜻을 같이하고, 양 지역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 5월 양 시·도지사가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공동 발표문’을 통해 민간공항 문제를 별도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이후 이번 회담을 통해 이를 매듭지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양 시·도는 또 앞으로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에 대해 무안군민의 공감을 얻도록 함께하기로 함으로써 그동안 민간공항과 군 공항의 분리 이전에 대한 논란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특히 무안군으로 통합 이전하는데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 향후 광주 군 공항 이전문제 해결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광주시는 군 공항 이전 주변 지역 지원사업을 위한 기금 선 적립 등이 포함된 ‘군 공항 유치지역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전남도는 지난 14일 발표한 ‘무안 미래 지역 발전 비전’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양 시·도가 항공사 재정 지원, 시·도민 이용편의 제공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해 무안군민의 군 공항 이전 수용성 제고와 무안군 설득에 큰 진척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 이전에 대해 광주시와 합의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한 만큼 향후 무안군의 참여를 이끌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무안군과의 3자 대화, 2자 대화 등 공론의 장 참여를 지속해서 촉구하는 한편 발표문에 대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해 차근차근 통합 이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양 시·도는 또 군 공항 이전 문제는 소음피해 대책이 가장 중요한 만큼 국방부, 양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연구원 등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무안군과 인접 시군을 포함한 공동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202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으로 광주 민간공항을 이전키로 합의한 것은 의미있는 진전으로, 강기정 광주시장의 과감한 결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무안군에 올인하자는데 강기정 시장도 동의한 만큼, 무안군 설득에 시·도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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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남 찾는 동남아 관광객 늘어난다[전남저널]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전남 관광상품 설명회를 지난 2일까지 3일간 개최해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등 2024년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쳤다. 설명회는 베트남 하노이와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현지여행사, 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남도와 베트남 협력 여행사인 에이 앤드 티는 2024년 설 연휴 등에 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운항을 확정하고, 관광객 1천 명을 목표로 전남관광 상품 소개 및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주요 방문지는 신안 퍼플섬, 순천 낙안읍성, 목포 근대역사관 등이다. 특히 겨울철 특화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영암·보성 딸기 따기, 곡성 눈썰매, 나주·목포 찜질방 체험에 현지 여행업계가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재 베트남에서 퍼시픽항공,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이 무안국제공항에 취항하고 있으며 나트랑, 달랏 등 4개 노선에 6편이 운항하고 있다. 이 노선을 통한 상품 운영과 별개로 2024년 설 명절 연휴에 다낭, 호치민 등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500여 명의 관광객이 전남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 추석 연휴에는 베트남 관광객 700여 명이 방문해 전남의 맛과 멋, 정취를 느끼고 갔다. 전남도와 에이 앤드 티는 2024년 봄꽃 축제를 겨냥해 4월부터 6월까지 하노이 전세기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며, 추가로 500여 명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관광상품 설명회는 신규 시장인 라오스를 대상으로도 진행됐다. 라오스는 신규시장이지만 수도 비엔티엔은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방콕까지 이동이 쉽지 않은 태국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다. 12월 중 라오스 상품이 출시·판매되며 2024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관광객이 전남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 11월부터 라오항공이 라오스 비엔티엔과 무안국제공항을 운항하고 있어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베트남, 라오스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와 만나면서 전남 방문의 해 운영으로 전남 인지도가 높아진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꽃, 바다, 단풍, 눈 등 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계절별 특화 관광상품 운영으로 사계절 외국인 관광객이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월 김영록 지사가 베트남 현지 전남 관광 설명회를 열고 ‘나트랑-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정기편 업무협약’과 무사증제도를 운영하는 등 베트남 관광시장 선점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금까지 3천여 명의 베트남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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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국가·공공기관장들 김장김치로 사랑나눠[전남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광주 소재 국가·공공기관장들이 연말을 앞두고 김장을 담가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기정 시장은 27일 오후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광주지역 주요 국가·공공기관장과 자치구청장 등 40여 명을 초청해 ‘제3차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 시장과 기관장들이 세 번째 만나는 자리로 ‘광주김치 나누고, 온정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김치박물관에서 사전 간담회를 갖고, 함께 김장을 담그고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광주의 대표 음식인 ‘광주김치’를 소개하고, 김치 광주를 더 알리고 찾게 하는 매개체로 활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국민대통합 김장행사’에 참여했다. ‘국민대통합 김장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국가·시 공공기관장, 5개 자치구청장, 각계각층의 시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여해 1910㎏ 상당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참여기관 공동명의로 광주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강기정 시장은 “오늘 모여주신 국가, 공공기관장들은 각기 다른 곳에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광주의 더 나은 미래를 그리는 마음은 모두 같다. 각 기관의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함께 변화를 꾀해가자”며 “특히 이번에는 김장을 통해 우리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치 종주도시 광주의 멋과 맛을 흠뻑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기관에서 김범태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장, 김용무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김종덕 광주본부세관장, 노배성 광주지방조달청장, 박국준 광주국토관리사무소장, 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 정홍식 광주지방보훈청장, 조욱형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장,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공공기관에서는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김재경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임석규 한국철도공사 광주지역관리단장, 윤상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 홍철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지역 기관에서는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 윤민석 광주디자인진흥원 경영실장 등이 함께했다. 광주시에서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과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일정상 이유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백인노 K-water 영·섬유역본부장, 윤상규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장,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고상연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장, 강대옥 광주은행 광주시청지점장 등은 김치기부를 통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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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신규자 대상 공간정보시스템 사용법 및 보안 관리 교육 실시[전남저널] 전남 무안군은 신규공무원 43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공간정보시스템 사용법 및 보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공간정보란 지상, 지하, 수중 등 공간상에 존재하는 자연적 또는 인공적인 객체에 대한 위치·속성정보를 말한다. 이러한 공간정보를 통합 구축한 무안군 공간정보시스템은 행정업무지원 시스템으로 토지대장 조회, 연도별 항공사진, 용도지역지구도, 지하시설물 DB 등을 포함한 토지관련 정보와 위치정보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교육은 2023년 하반기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보안관리와 업무 활용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교육대상자에게 공간정보시스템 사용법 실습, 공간정보 등급별 분류, 공간정보 생성자료의 관리 및 자료제공 방법, 공간정보 외주 용역 시 보안대책 마련사항 등 공간정보의 생성, 관리, 파기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박성서 민원지적과장은 “각종 업무 추진 시 공간정보 시스템 활용도가 높은 만큼 이번 교육을 받은 신규 직원들의 민원응대 및 업무수행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