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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14일 영산강 학술대회 … ‘영산강 미래 성장 동력으로’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영강동 어울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와 ‘영산강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산강의 유산과 느러지 유역의 명승적 가치’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 영산강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강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 정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학계·전문가 의견을 수렴,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의 천혜의 생태 환경, 역사·문화적 가치를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낼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8기를 출범 후 영산강을 지역 발전의 핵심 자원으로 강조해오고 있다. 느러지전망대, 우습제, 나주대교와 영산포 체육공원, 드들강변, 나주호, 다도댐 등 천혜의 생태 환경을 갖춘 영산강 권역별 명소화를 비롯해 영산강 저류지를 활용한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영산강 명품 300리 자전거길 조성 등을 총망라한 ‘영산강권 생태 관광벨트 구축’을 역점 추진 중이다. 이날 학술대회는 ‘영산강 문화 자연유산의 현황과 전망’, ‘영산강 느러지 일원 명승적 가치’라는 주제로 오전과 오후 총 2부에 걸쳐 개최된다. 1부에서는 홍석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의 ‘물 문화 유산과 영산강’,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이지영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의 ‘영산강 유역 흙 그릇 문화 유산의 역사적 위상’, 이혜연 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 연구원의 ‘생활도구유산의 가치와 영산강’, 이창훈 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 연구소 부소장의 ‘강 유산 정책과제와 영산강’을 주제로 영산강 문화·자연유산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 발표는 정철환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의 ‘느러지 일원 지형·지질적 가치’, 홍선기 한국섬재단 이사장의 ‘느러지 일원 식물·생태적 가치’, ‘손석준 한국야생동물생태연구소장의 ’느러지 일원 동물·생태적 가치‘, ’정일 전 목포대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임련의 식영정과 곡강 권역 인물 간 교류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영산강 느러지 일원의 명승적 가치를 다룬다. 발표 이후에는 강봉룡 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장을 좌장으로 발표자, 학계 관계자, 시민이 참여하는 자율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영산강이 보유한 자연·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 재해석과 개발을 위한 조사 연구, 시민 아카데미와 학술대회 개최, 명승 지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평야를 굽이쳐 흐르는 영산강은 권역별 요소요소마다 천혜의 생태환경과 관광 자원을 갖고 있다”라며 “한반도 지형을 조망할 수 있는 동강 느러지를 비롯한 영산강 권역별 관광 자원화 사업을 전라남도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포함시켜 영산강을 중심으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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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추석 앞두고 “제수·선물 서민용품 가격 안정” 지시윤창훈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최근 고물가에 추석 명절을 앞둔 가운데 “서민들을 위해 제수․선물 추석용품 가격 안정은 물론 전남 농수축산물을 많이 구매하도록 할인행사 예산 지원도 과감하게 해달라”고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최근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서민들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명절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남도장터 온라인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과 대도시 직거래 장터 운영, 정보화마을 판촉활동 등을 적극 벌이고 있다”며 “물가 상승에 따른 도민 생활 불편이 가중되는 있는 만큼 농수축산식품 할인행사를 물가 안정책과 연계하고, 예산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조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대통령 추모주간을 맞아 관련 기념사업 추진 상황에도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는 “신안 하의도 생가 일원에 조성 중인 ‘한반도 평화의 숲’은 남북평화와 민주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잘 마무리하고, ‘김대중․넬슨 만델라 세계평화공원’ 조성도 조속히 구체적 계획을 세워 추진하자”고 독려했다. 전남도는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 평화, 인권 등 숭고한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이날 오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및 영암 호텔현대에서 추모 간담회를 하고, 18일 오전 9시 50분 김대중노벨상기념관에서 추모식을 열 예정이다. 25일 오전 11시에는 ‘김대중 그리고 세계 지도자의 평화사상’이란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와 관련해선 “최고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가를 폭넓게 섭외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며 “특히 이들 전문가그룹과 함께 유치 활동에 나서, 전남이 확실히 앞서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에 대해선 “기존 어촌 정주여건 개선 사업과 달리, 근현대기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과 공간을 보존하고 활용해 지역 재생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라며 “그 뜻을 잘 살린 랜드마크적인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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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밑그림 그린다장영애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밑그림 작업에 착수했다. 민선 8기 나주대전환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최근 윤 당선인이 문화관광분과(위원장 장현우) 위원들과 동강 느러지 전망대에서 영산강 권역별 명소화 전략 수립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역 토박이 출신인 조영두 전)나주시의원과 최행연 전)동강면장이 동석해 전망대 운영 현황과 주요 추진 사업,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등에 함께 머리를 맞댔다. 윤 당선인은 “나주평야를 굽이쳐 흐르는 영산강은 권역별 요소요소마다 천혜의 생태환경과 관광 자원을 갖고 있다”며 “동강 느러지전망대는 한반도 지형을 조망할 수 있는 귀중한 관광자원으로 무안의 한반도 지형을 포함해서 전라남도 남부권 광역사업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느러지전망대와 우습제, 나주대교와 영산포 체육공원, 드들강변, 나주호, 다도댐 등 영산강과 연계된 권역별 관광 명소화 전략 수립이 시급한 과제”라며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을 최우선에 두고 남도의 젖줄, 영산강의 중심인 나주의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적극 도모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은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비전으로 윤 당선인이 표방한 영산강 연계 문화·관광·스포츠 활성화 전략 사업의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영산강 권역별 명소화와 더불어 영산강 3백리 명품자전거길·둘레길 조성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여기에 ‘나주읍성·나주목 관아복원’, ‘읍성권역 천년 정원’, ‘나주천 생태물길 공원 조성’, 마한·삼국·고려·조선시대를 관통하는 ‘역사문화탐방길 관광상품화’, ‘나주밥상(가칭) 브랜드화’ 등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원도심의 맛과 멋을 활용해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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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울-제주 고속철도’ 대선공약 반영 건의윤창훈 기자 26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 ‘서울-제주 고속철도’ 대선공약 반영 건의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건의문 발표를 통해 철도 르네상스 시대 실현과 국가 균형발전을 앞당길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을 제20대 대통령 공약으로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전남도는 ‘서울-제주 고속철도’가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철도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점이자 국가 균형발전을 앞당길 핵심사업으로 평가하며 5가지의 사업 필요성을 제시했다.서울-제주고속철도가 건설되면 유라시아철도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기점으로 한반도 신경제 구상의 출발점이자 신해양 시대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된다.강호축, 달빛내륙철도, 경전선철도와 함께 전국을 하나로 연결하는 고속철도 시대를 열어, 한반도 반나절 생활권을 완성하는 획기적 사업이다. 서울-제주 고속철도를 기반으로 남해안과 제주도를 연계하는 신경제권이 조성되면, 남해안과 제주도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이자 초광역협력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지구상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 될 서울-제주 고속철도는 세계적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해 동북아 문화관광시대 글로벌 해양관광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항공노선인 김포-제주 구간을 KTX로 연결하면 항공 분야의 탄소배출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대표 탄소중립 모델이 될 전망이다.이미 유럽에선 기차보다 20배나 많이 탄소를 배출하는 항공기에 대해 근거리 항공노선부터 철도망으로 대체하는 추세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를 시작한 이후 15년이 지났고 사업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20대 대통령 공약으로 꼭 채택해 해양과 대륙 간 교류의 중심축이자 대한민국 미래 백년대계의 힘찬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미래 지역발전을 견인할 ‘으뜸전남 미래전략’ 70개 과제를 선정해, 차기정부 국정과제로 최대한 반영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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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전남도 내년 국비예산 사상 최대 8조원 돌파윤창훈 기자 전남도는 12월 2일 국회을 통과한 2022년 정부예산에 8조 3,914억원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7조 6,671억원 보다 7,243억원(9.4%)이 늘어난 규모로써 전남도는 사상 최초로 국비 8조원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증가 배경으로는 SOC분야, 도 현안사업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SOC 예산이 전년보다 2,121억원(15.3%증)가 증가해 전남 국비예산 8조 시대를 여는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전남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알짜 신규사업이 대거 2,224억원 등이 대거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첫째,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예산에 39개 사업에 1조 6,003원(총사업비 12조 5,147억원)이 반영됐다. 우선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총사업비 3,827억원의 신안 비금~암태 연도교 건설사업과 6,824억원의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에 각각 1억원씩 국회심의 과정에서 반영되어 조기 턴키 발주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도서민의 획기적인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새로운 랜드마크로써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사업비 1조 7703억원인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철도 사업에 대해 2,400억원 반영돼 비전철단선 구간인 ‘보성~순천’ 구간을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여 2023년 준공예정인 남해안철도와 연결하면 목포∼부산 간 소요시간이 2시간대로 단축되어 교통·물류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 사업 6,050억원(총 2조 5,759억원) ▴‘보성~임성간 남해안 철도 건설’ 246억원(총 1조 5,960억원) ▴‘광주~완도 1단계 고속도로 건설’ 3,600억원(총 1조 6,169억원)반영됐다. 아울러 ▴‘신안 압해~해남 화원 및 여수화태~백야 국도 77호선 연결도로’ 848억원(총 1조 274억원)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176억원(총 354억원) 등 전남의 도로, 철도, 교량과 하늘길까지 굵직굵직한 지역 SOC사업들이 대거 반영되어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 으로 전망된다. 둘째,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74개 사업에 6,219억원(총사업비 7조 540억원)이 반영됐다. 농업분야에 ▴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타당성 용역비’ 2억원(총280억원)을 신규 확보함으로써 다양한 식재료와 최고의 맛과 선호도로 입증된 전통 남도음식을 체계적으로 산업화하고 보존·개발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 ‘김치 원료 공급단지 조성사업’에 5.5억원(총 480억원)을 확보해 전국 최대 김치 원·부재료의 생산지인 전남이 김치산업을 선도해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찾는데 주도적 역할이 기대된다. 해양수산분야로는 ▴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원(총 1,243억원)을 확보해 섬, 해안선, 갯벌, 바다 등 전국 최대의 해양자원을 보유한 전남에 체계적인 해양자원과 문화를 보존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광양항 테스트베드 항만자동화건설사업’ 46억원(총 6,915억원)의 설계비가 반영됨에 따라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던 광양항이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의 개편되어 물류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R&D 분야는 등 59개 사업 1,801억원(총사업비 2조 2,133억원)이 반영됐다. ▴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비’15억원(총 9,000억원) 신규반영으로, 1조원대 대형 연구시설을 한국에너지 공대와 연계해 국가 R&D 거점시설로서 기초과학과 반도체, 신소재 등 신산업을 선도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은 토지매입비 등 28억원을(총 490억원) 확보하여 국정운영 100대 과제로써 광주⋅전남 상생 공약이 당초 계획대로 광주연구개발특구 장성 나노산단에 조속하게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전방위 노력 중이다. 아울러, ▴ ‘핵융합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40억원(총 485억원)이 신규 반영돼 궁극의 에너지원인 핵융합발전의 상용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연구시설을 선점함으로써, 국가 대형 연구기관인 인공태양공학연구소 유치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외에도 ▴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131억원(총 442억원)을 ▴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사업’에 14억원(총 430억원) ▴ ‘백신기술 사업화 오픈 이노베이션 랩 구축사업’ 28억원(총 40억원) 확보해 명실공히 전남이 K-글로벌 백신구축 사업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에너지․전략산업 분야는 32개 사업에 1,152억원(총사업비 8,388억원)이 반영됐다. ▴ ‘에너지 신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17억원(총 425억원) ▴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구축’ 30억원(총 145억원) 등이 신규로 반영돼 전남의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해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2억원(총 280억원)이 신규 반영돼, 여수 국가화학단지에서 발생하는 CO2를 재자원화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 ‘수소추진 레저어선 및 기자재 개발’ 19억원(총 230억원)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향상 기술개발’ 24억원(총260억원) 을 확보하여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250억원을 확보해 전남도와 나주시의 분담금 200억원과 함께 대학의 조기 안정화를 통해 세계 TOP 10대 공대 자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섯째, 문화관광분야 새로운 미래 관광자원을 위한 39개 사업에 1,253억원(총사업비 1조 1,208억원)을 확보했다. ▴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계획 연구용역비’15억원(총 2,914억원)이 신규 반영돼 향후 청정 남해안의 섬과 해양자원을 연계한 대규모 관광사업 프로젝트를 발굴함으로써 국비예산 확보의 지렛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오시아노 관광단지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하수처리장 설치 사업’33억원(총 386억원), ▴ ‘호텔&리조트사업 사업’108억원(총 409억원)이 반영돼 30년간 지지부진했던 오시아노 관광단지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아울러,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한반도 분화구 정원조성’ 12억원(총 60억원), ▴‘순천만 교량교 재가설’40억원(총 200억원) ▴‘순천만 생태정원 거리조성사업’16억원(총 80억원)이 반영되어 착실히 국제행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여섯째, 고용·행정분야로는 55건 2,491억원이 반영됐다. ▴ 「여순사건 특별법」의 후속조치 사업비 43억원이 반영되어 사건 발생 73년만에 국가권력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유가족의 명예회복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 ‘한국 섬 진흥원 리모델링 및 운영비’57억원을 확보해 섬 진흥원 개청에 이어, 섬 종합정책 발전 연구 등 대한민국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써의 면모를 갖출 것이다. 이어 ‘남해안 남중권에 중소기업연수원 건립’설계비 4억원(총 292억원) 또한 신규로 반영되어 철강, 석유화학, 항공·방위산업 등 지역산업에 특화된 전문교육 및 연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정부 예산 부대의견으로는 2023년‘보성~임성’간 철도 개통과 동시에 경전선 보성~순천 구간도 전철화 완료되도록 노력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전라선 고속철도’가 조속히 착공되도록 예타 면제 대상사업 선정과 ‘광주~완도 고속도로’1단계 준공 전(2024년) 2단계가 착공 가능토록 예타대상사업 선정 권고 등을 함께 게재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에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한 집행계획을 수립하여 조기에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게 하고, 곧바로 2023년 국비확보 대상 사업 발굴을 시작해 2022년에 미반영된 사업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설득논리를 개발, 국고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더 행복한 전남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2022년 최종 국고확보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50개 사업) ▴ 신안 비금-암태 국도2호선 도로건설 1억원(국회증액 1억원) ▴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1억원(국회증액 1억원) ▴ 호남고속철도(2단계) 건설 6,050억원(국회증액 3,433억원) ▴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2,400억원(국회증액 1,200억원) ▴ 보성~임성리 철도(남해안철도) 246억원(국회증액 123억원) ▴ 경전선(진주~광양) 전철화 468억원(국회증액 234억원) ▴ 광주~완도(1단계) 고속도로 3,600억원(국회증액 1,800억원) ▴ 광주 3순환(본량~진원) 고속도로 38억원(국회증액 19억원) ▴ 완도 소안~구도간 연도교건설 타당성용역 8억원(국회증액 8억원) ▴ 나주 금천-화순 도암국지도건설 2억원(국회증액 2억원) ▴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15억원(국회증액 10억원) ▴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250억원(국회증액 250억원) ▴ 핵융합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40억원(국회증액 40억원) ▴ 광양항 3-2단계 자동화‘컨’부두 건설 46억원(국회증액 46억원) ▴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28억원(국회증액 23억원) ▴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2억원(국회증액 2억원) ▴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2억원(국회증액 2억원) ▴ 김치 원료공급단지 지원 5.5억원(국회증액 1.5억원) ▴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241억원(국회증액 241억원) ▴ 남해안남중권 중소기업연구원 설립 4억원(국회증액 4억원) ▴ 한국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원 건립 63억원(국회증액 10억원) ▴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 2억원(국회증액 2억원) ▴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 후속조치 43억원(국회증액 43억원) ▴ 한국 섬 진흥원 지원 57억원(국회증액 10억원) ▴ 섬지역 헬기착륙장 신속 확충 21억원(국회증액 7억원) ▴ 탄소중립 대응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설치 시범사업 27억원(국회증액 27억원) ▴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36억원(국회증액 18억원) ▴ 남도 2대교 건설 3억원(국회증액 3억원) ▴ 구례 섬진강 회복의 다리 설치 50억원(국회증액 50억원) ▴ 섬진강 동화정원(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 3억원(국회증액 3억원) ▴ 영광 염산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3억원(국회증액 3억원) ▴ 화순 서성지구 대규모농업기반시설 치수능력확대 2억원(국회증액 2억원) ▴ 영암 독천지구 배수개선사업 1억원(국회증액 1억원) ▴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업보육·실증연구 서비스지원 21억원(국회증액 15억원) ▴ 대파 대체작목 재래땅콩 명품화사업 10억원(국회증액 10억원) ▴ 거문도항 여객부두 건설 타당성용역 1.5억원(국회증액 1.5억원) ▴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역량 강화 11억원(국회증액 11억원) ▴ 보성 해양갯벌생태네트워크 구축 및 탐방로 조성 52억원(국회증액 18억원) ▴ 수산계 고교 공동 실습선 건조 5억원(국회증액 5억원) ▴ 풍남항 마른김 가공 배출수 공동 방류시설 설치 15억원(국회증액 6억원) ▴ 동신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 10억원(국회증액 10억원) ▴ 창의융합복합전시관 건립 용역 1억원(국회증액 1억원) ▴ 순천만정원박람회 연관 사업 68억원(국회증액 68억원) ▴ 고흥군립 추모공원 조성 13억원(국회증액 13억원) ▴ 함평군 보훈회관 건립 2.5억원(국회증액 2.5억원) ▴ 나주 향교 문화재 활용사업 1.8억원(국회증액 1.8억원) ▴ 광양 진상 탄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4억원(국회증액 4억원) ▴ 혼합 플라스틱 자원 재활용 고도화센터 건립 2억원(국회증액 2억원) ▴ 순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 5.2억원(국회증액 5.2억원) ▴ 탐진강 멸종위기 꺽저기 복원 및 생태관 건립 1억원(국회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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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모윤창훈 기자 김대중 대통령 동상 찾아 참배하는 김영록 전남지사 [사진=전남도]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도청 실국장들과 함께 남악 중앙공원에 있는 김대중 대통령 동상을 찾아 참배했다. 김영록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위해 온몸을 던지고, 동서 화합에 앞장섰으며,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한 것은 물론 한반도 냉전구조를 깨뜨려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며 "이같은 삶과 정신은 우리의 앞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로 모든 국민이 힘든 요즘 위기를 기회로 만든 김대중 대통령의 통찰과 혜안이 더욱 그립다"며 "그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이를 연계한 전남형 뉴딜로 대한민국의 새 변화를 이끌고, 초광역 남북협력사업을 선도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다짐했다. 전남도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대통령님의 숭고한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20일까지 도청 1층 윤선도 홀에서 추모 사진전을 개최한다. 일반 도민이 함께 추모할 수 있도록 20일까지 목포 삼학도에 있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2층 전시실에 추모 헌화 공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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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상반기 특별교부세 15억원 확보“군단위 최대”김병선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전국 군단위 최고금액인 1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땅끝 모노레일 궤도교체 10억원, 문내 일성제 보수 5억원으로 지역의 현안 사업과 재난 안전 관리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땅끝 모노레일은 한반도 최남단 땅끝관광지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2005년 12월 최초 운행이후 15년이 경과하면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검사 결과 궤도 레일의 노후로 인한 교체 권고를 받은 상태이다. 궤도 레일의 마모가 심해 관광객들의 안전을 고려한 신규 레일 제작․설치가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교부세 확보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내 일성제는 국가안전대진단 및 2019년 정밀 안전점검 실시 결과 제방 누수, 붕괴 우려가 있는 D등급 저수지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거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다. 해남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보통교부세 감소 등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고자 연중 중앙부처와 기재부, 국회 등을 방문하여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 또한 국고 확보 활동의 연장선으로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군 담당자들이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건의한 결과 군 단위 최고액 확보의 성과를 거두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군정의 역량을 총집중하고 있다”며“하반기에도 2022년 국도비 확보 및 군정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당면 현안 사업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특별한 재정 수요를 고려해 정부가 배분하는 예산으로 지역 현안, 재난·안전 분야 등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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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통합이전 업무협약김병선기자 해남군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지난 25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원활한 도 과수연구소의 통합이전 및 기후변화 대응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박홍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는 전남도 과수연구소의 해남 통합 이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과수연구소 통합 연구인프라 및 아열대 농업인 교육 수행 기반 구축과 과수연구소 부지 내외의 도로, 전기, 상하수도 등 SOC 구축 지원,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전남도 과수연구소는 해남, 완도, 나주 등 3개 시험지가 운영돼 온 가운데 연구 효율을 높이고, 노후 연구시설 개선 등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해남군으로 통합 이전된다. 군은 이를 위해 삼산면 일대에 25ha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이전 절차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전남도 과수연구소가 해남에 입지하게 되면서 아열대 농업연구 등 관련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 국가기관 유치, 자체 연구시설 집적화를 통해 산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유기적 연구 체계를 구축해 명실상부한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의 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보유한 대표 농군이자, 한반도 기후변화의 시작점인 해남군은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공무원 및 농업인 대상으로 기후변화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관련 사업 발굴 및 추진 등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농업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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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완도군,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잰걸음오영인 기자 완도군은 지난 6월 17일 완도를 경유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1단계(목포~완도) 건설 타당성조사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연구 용역은 서울~제주 고속철도 노선 계획 중 완도군 경유에 대한 노선 대안 수립, 수요 예측, 경제성 분석 등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사)대중교통포럼, 서울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 ㈜유신, ㈜코예스페셜과 지난 2019년 6월 용역을 착수했다. 용역 수행 결과, 무안공항에서 해남 경유 완도까지 1단계【L=85.1km(공용 16.3km, 신설 68.8km), 사업비 2조8천2백9십억】, 완도에서 제주까지 2단계(L=109.5km, 사업비 21조6천6백7십억)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전라남도와 제주도, 인근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20대 대선 공약 반영은 물론 국가철도망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지난해 11월,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윤재갑, 김승남, 이개호, 조오섭 국회의원이 주최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완도군번영회와 완도군청년연합회 주최로 완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토론회를 개최, 지역민들과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 기대 효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고속철도가 건설되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지역민은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고,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해양관광 거점도시 건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등 군 역점 사업의 기대 효과와 지역 균형 발전, 사회적 가치 측면 등을 비추어볼 때 서울~제주 고속철도는 반드시 완도를 경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과업 책임 기술자인 강승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현재 국가기간 교통망 계획이 제주를 포함한 한반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륙 진출 형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하부 교통 계획으로 서울~제주 고속철도가 완도를 경유하여 구축되어야 할 필요성에 대해 ▲한반도 서부 축의 고속 교통망 구축, ▲사고 위험성 및 기상 요인으로 인한 항공·여객 운송 신뢰도 저하, ▲지역 균형 발전,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 등을 제시하였다. 특히 강 교수는 최종 보고회에서 “서울~제주 고속철도가 해남읍과 완도읍을 경유함으로써 수요가 창출되어 사업 효과가 극대화되고, 지역 관광 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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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5월 국비확보 총력전‘바쁘다 바뻐’김병선기자 명현관 군수는 26일 국회를 찾아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을 면담하고, 농어업 분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이달말 정부 부처 예산안 수립시기를 앞두고 해남군의 현안사업을 다시한번 설명하고, 국회 예산안 심의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추진됐다. 명군수는 농해수위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개호, 서삼석, 정운천 의원을 차례로 방문하여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와 김산업 전문기관 지정,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 등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민주당 이낙연 국회의원과 박광온 의원을 찾아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현안사업으로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센터는 농업연구소와 체험교육단지를 조성, 한반도 기후변화의 관문인 땅끝해남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정책 연구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2020년에는 아열대 농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최근 부지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남도 통합 아열대 과수연구소를 유치해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이다. 김산업 전문기관 지정은 해남군 화원면에 소재한 수산종자육종연구소에 김종자 연구센터를 건립해 해조류 우량종자를 개발하고, 생산과 가공, 수출까지 연계한 김산업 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산종자육종연구소는 해조류 관련 연구를 전담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기관으로서, 글로벌 식품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김산업의 연구개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로 군은 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43억원을 지원 요청하고 있다. 해남군 농촌협약은 지속가능한 농촌개발을 위해 주민자치회 운영 및 자치활동가 양성, 사회적 공동체센터 개소 등 주민 역량강화 지원에 집중 투자하기 위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남군이 협약을 체결, 관련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국가 뉴딜사업인 해상풍력단지의 지원부두이자 배후단지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화원조선농공단지 진입도로 개설과 채소류 출하조절 지원사업,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등 시급한 현안관제에 대해 부처 예산 확보방안과 입지 선점 등도 긴밀히 논의했다. 명현관 군수는“이번달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국회까지 방문,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설명하고, 장기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재정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며“해당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