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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남파랑길 ‘광양쉼터 및 연계프로그램 지원’ 공모 선정[전남저널] 광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4년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연계프로그램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국비 포함 1억 4천만 원을 확보해 남파랑길 광양 48코스 시작점인 다압면 신활력센터 내에 ‘광양쉼터’를 조성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양쉼터에는 안내데스크를 개설하고 물품보관소, 정보검색대, 홍보물 비치대 등을 설치해 걷기여행자들에게 남파랑길, 광양관광 등에 대한 이해와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매실, 감, 고로쇠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특산품 판매장을 마련해 광양의 맛을 알리고 지역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 아울러 남파랑길의 전라도 관문인 광양 구간을 풍성하고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길동무’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는 광양매화축제와 연계한 남파랑길 걷기, 코스별 테마로드, 광양구간 완보 미션 등 광양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2월부터 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를 위한 인력을 양성하고 4월까지는 쉼터 조성을 마무리해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광양구간은 아름다운 섬진강과 광활한 광양만을 거닐 수 있는 코스로 사계절 걷기여행자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면서 “광양매화축제와 연계한 남파랑길 걷기 등을 적극 추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광양쉼터 및 연계프로그램 지원 공모 선정이 광양을 걷는 여행자들에게 진정한 쉼터를 제공하고 걷기 여행의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광양관광의 이미지와 만족도를 높이는 촉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연결하는 4,544㎞의 최장 걷기 여행길로 남해안(부산~해남)구간인 ‘남파랑길’에 속하는 광양 코스는 다압면에서부터 광양읍까지를 잇는 4개 코스(48~51코스)로 총 54.3k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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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멸종위기종 피난처 된 순천만, 박람회 이후 세계적인 명소로 부각[전남저널] 순천만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등 48종을 포함한 총 252종의 철새들이 연간 10만 ~ 20만 마리가 서식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순천시조 흑두루미는 지난해 10월 28일 순천만에 도착해 월동을 시작했다. 일본 이즈미 중간기착 그룹이 합류하면서 지난해 11월 12일 8,600마리까지 증가했다가 11월 23일부터 6,400여 마리가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 흑두루미 뿐만 아니라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 멸종위기종들이 순천만에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순천만을 통해 박람회 이후 기후위기와 종소멸에 대응하는 미래 생태도시 순천의 미래를 들여다본다.▲지난해 집단 가출한 일본 흑두루미, 순천만으로 월동지 변경 국제적 멸종위기종 흑두루미는 전세계 16,000 ~ 18,000마리가 생존하고 있으며, 한국 순천만과 일본 이즈미시가 대표적인 월동지다. 시는 일본 이즈미시와 흑두루미 조사를 공동 실시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정보 등을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5일 흑두루미 공동조사 결과 순천만 6,100마리, 이즈미시 10,300마리로 집계됐다.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순천만은 개체수가 81% 증가한 반면 이즈미시는 45% 감소했다. 이는 2022년 이즈미시에 고병원성 AI가 강타하면서 일부 월동개체군이 순천만으로 월동지를 변경한 것으로 풀이된다. 왜 이즈미시 흑두루미는 순천만을 택했을까? 지난 15년 동안 순천만의 자연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시는 2009년부터 순천만 인근 난개발을 막기 위해 생태계보호지구를 지정하고 갯벌 주변의 환경저해시설을 철거했다. 조류 전선 충돌을 막기 위해 농경지 59ha 내에 있는 전봇대 282개를 제거하고 친환경으로 농사를 지어 환경을 살리고 흑두루미를 품었다. 2023년 연초 일본 NHK방송국은 순천만 보전 노력과 이즈미시 흑두루미 5,000여 마리의 순천만 유입을 전세계 160개국에 방송했다. 순천만은 한반도 흑두루미 월동지에서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새해부터 일본생태계협회 회장과 소속 연구원 등 해외연구기관과 국제기구 방문 예약이 증가하면서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노하우를 수출하는 생태도시가 된 것이다.▲국내 최초 흑두루미 위치 추적 성공.. 멸종위기종 보호 지자체 연대 주도 이동성 철새 보호는 한 지역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월동지와 번식지를 연결하고 있는 지역 간, 국가 간 공동 협력이 중요하다. 시는 2023년 2월 4일 국내 최초로 흑두루미 5마리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흑두루미의 이동 경로와 월동지에서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분석결과, 순천만 흑두루미는 러시아 하바로브스키 추미칸 습지대와 아무르스카야를 월동지로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만에서 러시아 번식지까지 이동거리는 편도 2,300㎞이며, 이동기간은 평균 28일이었다. 번식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한반도 서해안을 거쳐 중국의 내륙습지를 중간 기착지로 활용했다. 4월 말에 번식지에 도착한 흑두루미는 평균 120일 동안 알을 낳고 어린 새를 키워 8월 말에 순천만으로 남하하기 시작했다. 순천만까지 이동거리는 2,500㎞이며, 이동기간은 평균 72일이었다. 북상시기에 비해 이동시간이 2배 이상 더 소요됐으며, 이는 남하할 때 경험이 미숙한 어린 새를 안전하게 데려오기 위해 중간 기착지에서의 체류시간이 2일에서 최장 55일까지 증가됐기 때문이다. 시는 순천만 흑두루미가 광양, 여수, 고흥, 보성까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지난해 1월 12일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지자체장 업무협약을 근거로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지역 간 협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도심과 순천만을 연결하는 순천의 새로운 도전 한국에서는 스위스,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에 비해 지금까지 야생 동식물 및 개별 서식지 보전에 치중해 도시 생태계를 하나의 유기체로서 보전·관리하려는 인식이 부족했다. 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핵심 콘텐츠로 도심 안에 그린아일랜드를 조성했다. 차가 다니던 도로를 야생생물과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하고 생태적으로 중요한 공간들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켰다. 공간을 새롭게 창조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선보였으며, 환경단체와 국제기구도 큰 관심을 보였다. 새들은 즉시 화답했다. 그린아일랜드 주변 저류지에서 부리를 저어 먹이를 찾는 노랑부리저어새 50여 마리가 월동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겨울 그 개체 수는 180마리까지 증가했다. 순천만에서 사라졌던 큰고니도 다시 돌아왔다. 시는 앞으로도 순천만 야생동물들이 도심 안쪽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을 서로 연결해 동식물의 이동통로를 확보하고, 건강한 녹색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천하구 훼손지 복원사업으로 예산 120억 원을 확보해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만은 수많은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다”며, “앞으로 순천만과 도심을 연결하는 복원을 통해 기후위기와 종소멸에 대응하는 강한 생태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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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송년사 - 북구청] 문 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신년사[전남저널] 우리 구에서는 재난·재해 사업에 대해 복구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으로의 대전환에 나섰습니다. 작년 한해, 311억원 규모의 신안교 일원 빗물저장 시설 설치 사업과 136억원 규모, 공구의 거리 하수도 시설 정비 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안전 도시로의 항해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마을 곳곳을 그린 마을로 변화시켜 풀뿌리 탄소중립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구민 중심 혁신 행정’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한치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 실현과 공직사회에서 청렴문화가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여 2년 연속 종합청렴도에서 2등급이라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전남대학교 인근 중흥권역을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거리로 조성해 상권회복과 함께 청년문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혁신행정 분야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런 혁신적 성과 뒤에는 1,700여 공직자와 북구의회,그리고 43만 구민 여러분의 상생의 협력이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43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1,700여 공직자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았습니다. 희망을 기원하면서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유례없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정치 · 경제 · 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그 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하여 전국을 선도하는 새로운 미래의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2024년은 구민 여러분께 ‘회복의 해’, ‘상생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 저를 비롯한 1,700여 공직자는 경제적으로는 더 넉넉하게 문화적으로는 더 품위있게 사회적으로는 더 안전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정 모든 분야에 걸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 새해는 ‘회복의 해’입니다. 먼저, 민생경제의 완전한 회복을 이루고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및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고, 카드 수수료 지원 등 정책수요 맞춤형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지역 상권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전통시장과 전문 상점가에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골목경제 회복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겠습니다.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단과 광융합무역촉진단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고, 중소기업 판로개척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국 · 내외에서 안정적 제품 판로를 개척하여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은 일자리입니다. 청년은 물론 신중년,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구민 누구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청년미래정책관 신설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내 청년창업공간,청년센터의 기능은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 개소할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전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등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호남권 최대의 청년창업문화벨트를 완성해 가겠습니다. 청년의 일자리는 늘리고, 청년이 지방에 정착하는 창조적 인구성장도 함께 도모하겠습니다. 새해는 ‘상생의 해’입니다. 지역 내에서 돌봄이 필요한 구민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는 북구형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선 보편적 민주주의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우선, 복지대상자가 확대됩니다. 노인 · 장애인 계층에 집중됐던 복지사업도 영유아 · 아동 · 한부모까지 확대되어 다양한 대상자를 민 · 관의 상생의 힘으로 보살피겠습니다. 가사 · 방문치료 · 식사 등 14개 복지서비스도 추가되어 거주 공간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구는 돌봄이 필요한 구민 누구에게나 든든한 삶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북구만의 특색있는 통합돌봄을 완성해 가겠습니다. 구민 누구나 누리는 삶의 품격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민선 7기 동안에는 부족한 인프라를 채우는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에는 완공된 문화시설을 구민 누구나 누리며, 다 함께 잘 살아가야 할 때입니다. 완공된 북구문화센터, 반다비체육센터, 북구종합체육관 등에 구민들께서 문화 ·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채워 나가겠습니다. 또한, 금년 오치동 행복공동체 커뮤니티센터, 운암 복합문화체육센터까지 완공된다면 ‘10분 거리, 생활SOC 르네상스 시대’가 더욱 가까워질 겁니다. 고향사랑기부제 전담팀 운영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마련된 소중한 고향사랑기금을 뜻깊게 활용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우리가 이룬 성과를 함께 인정하고 자부하며,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을 때 우리 구는 통합된 사회로 한발 나아갈 수 있고 더 큰 도약,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습니다. 새해는 ‘도약의 해’입니다. 미래 먹거리 선점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미래 산업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겠습니다. 인공지능 특화기업 지원을 통해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광통신 전시회와 연계한 수출상담회 등 판로 개척을 지원하여 우리 지역, 4차 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재지정에 힘입어 드론 비행연습장 운영에 활력을 더해 드론 레저문화 확산은 물론 드론산업 생태계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안전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난 안전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서방천 일원 우수저류(빗물저장)시설 설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624억 규모의 문흥동 성당 일원 우수저류시설 등 3개소,336억 투입 예정인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2개소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침수 예방 사업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앞으로, 국지성 호우로 인한 침수가 잦은 지역에서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가겠습니다. 사람이 머물고,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문화 도시로 재도약하겠습니다. 광주비엔날레, 무등산 시가문화권 등 문화 · 예술 도시의 가치를 넘어 이제는 생태 · 문화 도시로의 변화를 선도하고자 합니다. 무등산에서 영산강까지 산림을 하나로 연결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한반도 생태축 연결 복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녹색 생태 도시로 조성해 가겠습니다. 산동교 친수공원 야외 물놀이장 운영을 통해 구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수변공간을 제공하고 영산강변 거징이 쉼터를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등 구민들이 자연에서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생태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현재, 우리 구의 더 큰 도약을 앞당길 대규모 국책사업, 민간사업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착공, 전남·일신방직 내 복합쇼핑몰 건립 등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구민들께서 바라던 숙원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구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관계기관에 제시하는 등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43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1,700여 공직자 여러분! 모두가 어렵다고 이야기할 때 희망과 기회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2024년 우리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민생 경제의 완전한 회복을 이루고 모두가 상생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며,더 큰 도약,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더욱 낮은 자세로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 열심히 민생을 돌보며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새해가 되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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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24년 국비 3조2446억원 최종 확정[전남저널] 광주광역시는 12월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 예산’ 중 광주시 예산으로 3조2446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시가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분야뿐 아니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예산, 현안 사업인 환경‧교통 분야의 국비가 확보돼 민선8기 광주시 주요 사업들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이다. 이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광주시의 전략적 대응과 국회 및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이루어 낸 성과다. 광주시가 국비확보에 최우선 순위를 뒀던 인공지능(AI) 분야가 눈에 띈다.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위해 정부 예산안에 374억원을 이미 확보했고, 국회에서 53.9억원이 추가 확보돼 인공지능 중심 생태계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 영재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설계비 31.8억원이 확보돼 인공지능(AI) 핵심 인재의 조기 양성과 인재양성 사다리가 보다 탄탄해질 전망이다.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 사업비 15억원을 확보,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고 미래시장 선점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미래차 선도도시 광주’에 걸맞게 관련 미래차 분야 예산 확보에도 성과를 냈다. 지난 7월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선정된 광주시는 미래차 연구개발(R&D)과 테스트베드 구축, 인력양성을 위한 정부 예산 110억원 확보에 이어 국회에서 추가로 국비 19.8억원을 확보, 글로벌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중추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년대비 축소됐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회계(이하 아특회계)의 일부 사업도 되살아났다. 특광역시 중 광주에만 없는 어린이회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 5.4억원이 국회에서 증액돼 ▲어린이 아트 앤 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위한 첫 단추를 꿸 수 있게 됐다. 비엔날레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아카데미를 운영하기 위한 ▲비엔날레 시각 진흥 육성 사업에 국비 2억원이 반영돼 ‘문화도시 광주’의 역량과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Y프로젝트 앵커사업인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조성사업(5억원)도 최종 확정됐다. 이밖에 ▲도심을 가로지르는 광주선(광주송정역~광주역)을 복선‧지하화하고 상부를 개발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비 20억원이 반영됐고,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의 본격적인 공사 추진을 위해 건축비와 토지보상비 42.7억원이 추가로 확보됐다. 또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 5억원을 확보, 광주 디지털헬스케어와 전남 면역치료의 시너지 창출로 국가의 미래를 견인할 의료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경기침체 우려와 역대급 세수 부족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광주 현안사업들이 국비에 추가 반영돼 인공지능 중심도시, 미래차 선도도시,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도시,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구축에 보다 탄력이 붙게 됐다”며 “주요 사업들의 예산이 확보된 만큼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온힘을 쏟아달라”고 강조했다. ◈ 2024년 예산의 분야별 국비확보 내용을 보면 인공지능‧모빌리티 등 신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광주전남 반도체 공동연구소 구축(67억원), 수직 이·착륙기 비행안전성 실증시험지원센터 구축(2억원), 호남권 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31억원) 등이 있다. 여기에 국회 심의과정에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비(53.9억원, 이미 확보한 정부예산안 374억원),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인공지능(AI) 영재고등학교 설립(31.8억원),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15억원), 광주자율차 소부장특화단지 조성(19.8억원, 정부예산안 110억원) 등이 추가로 반영됐다. 광주시는 신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예산이 확보되면서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인공지능(AI)과 미래차(모빌리티)를 양 날개로 미래 산업 전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관광 등 꿀잼도시 구현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조성(5억원), 옛 전남도청 복원(148억원), 상무소각장 문화재생(126.6억원) 등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데 이어 국회에서 어린이 아트앤사이언스파크(5.4억원), 비엔날레 시각진흥 육성(2억원), ACC연계 양림권역 근대역사 문화거점벨트 조성(5억원) 등이 추가돼 활력 넘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역량과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환경 등 따뜻한 돌봄도시 및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국립 광주청소년 디딤센터 건립(17억원),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58억원), 장록습지 탄소흡수원 조성사업(32.1억원) 등과 함께 국회에서 추가 확보한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5억원), 광주 소촌분구 하수관로 정비(3억원), 한반도 생태축(호남정맥) 연결·복원(3.5억원) 사업을 추진, 촘촘한 복지 실현과 의료 혜택으로 돌봄도시를 구현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사회기반시설(SOC) 등 시민이 편안한 사회적 기반 확충 주요사업으로 정부예산안에 포함된 광주도시철도2호선 건설(1,300억원),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381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1,028억원) 등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광주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20억원), 광주 운전면허 시험장 신설(42.7억원, 정부예산안 기반영 17.7억원), 첨단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1억원, 정부예산안 기반영 9억원) 등이 추가 반영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체계 구축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게 됐다. ◈ 국비 확보의 성과 요인 광주시는 올해 초부터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매월 국비 보고회를 열어 국비확보 추진상황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사업의 필요성과 논리를 강화했다. 또 정부 반영 단계부터 기재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광주시의 전략적인 국비확보 활동이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이다. 국회 심의 과정도 광주지역 출신 예결소위 의원이 없는 상황인데다 기재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기조로 지자체 간 국비 경쟁이 치열해 국비 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간부들이 국회를 수시로 방문, 국회의장과 부의장, 원내대표, 예결위원장, 예결위원 등을 면담했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수차례 개최하는 등 전방위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강기정 시장이 더불어민주당과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강하게 요청했던 지역화폐,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민생 필수 사업이 국회 심의에서 일부 되살아났다. 지역화폐의 경우 전액 시비로 추진할 수 있게 준비 중이었으나, 국회에서 국비가 일부 반영돼 광주시 재정부담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또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청년일자리 사업이 증액돼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광주시가 의지를 가지고 추진했던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 사업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조직규모 증가에 따른 인력 및 운영비 검토가 지연돼아쉽게 반영되지 못했다. 내년에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와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사업내용을 구체화해 2025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는 역대급 세수 부족이라는 재정 위기 속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고 현안 사업을 해결할 소중한 예산이 골고루 잘 반영”됐다며 “그동안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한 광주시 공직자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고, 특히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태주신 정부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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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남일 전남도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 수상[전남저널]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이 12월 2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주관하는 ‘2023년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며, 이번에 수여되는 상은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으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손 의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통일 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다양한 정책 건의 등을 통한 협의회 위상 제고 등 평화통일 기반과 여론 조성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남일 도의원은 “이번 수상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도민들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활동과 공감대 형성에 열심히 힘쓰라는 의미로 주신 것 같다”며 “자문위원으로서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지역발전과 민주평화통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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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정재훈 의원 2023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 수상[전남저널] 목포시의회 정재훈 의원이 지난 20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 의장표창 전수식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표창을 수상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망으로 인해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된 단체이다. 본 상을 수상한 정재훈 의원은 2014년 목포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하고,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 통일정책위원장 활동을 통해 젊은 청년들의 통일문화 확산과 저변확대에 많은 노력해 왔다. 이를 토대로 제12대 목포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관광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의정활동과 더불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목포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남과 북이 정전협정을 체결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며 ‘한반도 평화 원년’이라는 염원이 담긴 2023 통일걷기를 통해 통일문화 확산 분위기에도 동참했다. 정재훈 의원은 “우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위해 더욱 정진하며, 통일문화 확산에 앞으로도 자문위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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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전남순천시협의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강연회’ 개최[전남저널] 순천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순천시협의회가 지난 14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삼산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순천시민 및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역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회식에 앞서‘지역민과 함께하는 움직이는 민주평통’이라는 제21기 순천시협의회 슬로건의 일환으로 지역 유관기관인 (사)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어서 김에스라 민주평통 사무처 정책연구위원이 ‘최근 한반도 정세와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임승규 협의회장은 “통일의 가장 중요한 동력은 국민들의 평화통일 염원이며, 시민 여러분 모두 사명감을 갖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마음을 모으는 데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강연회는 통일 정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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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 4년만에 개최[전남저널]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4년만에 재개된다. 해남군은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제25회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해남 땅끝마을은 연말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로 명성을 이어왔으나 코로나19와 기상여건 등으로 지난 4년간 축제가 열리지 못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12월 31일 오후 7시부터 지역 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박완규 밴드와 제이세라, 지역 향우 출신 안세권 성악가와 함께하는 팬텀프렌즈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한 DJ와 댄스팀이 함께하는 신나는 EDM 댄스파티, 갑진년 새해맞이 희망 불꽃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가래떡, 군고구마 등 온정 나눔과 영수증 이벤트, 민속놀이체험, 새해 희망쓰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기상 악화에 따른 방한대책으로 대형 돔텐트를 설치하고 주요 프로그램은 텐트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월 1일에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띠배 띄우기, 퓨전 국악 공연, 새해 맞이 희망의 북춤 공연에 이어,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하는 대북타고 등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두륜산 오소재에서도 각각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12월 31일 오후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는 해남팔경의 하나인 주광낙조를 배경으로 해넘이 기원제, 축하공연, 불꽃쇼 등이 펼쳐지며, 1월 1일 새벽 북일면 오소재 공원에서 갑진년 해맞이 기원제, 공연, 가래떡 인정나눔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가 시작되는 곳, 땅끝 해남에서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갑진년, 청룡의 해의 좋은 기운을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을 마무리하는 일몰시간은 12월 31일 오후 5시 33분경이며, 2024년 새해 일출은 1월 1일 오전 7시 41분경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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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주민이 뽑은 ‘올해 구정 베스트5’ 최우수 정책은 ‘전국 청소년 끼 발산 대회’[전남저널] 광주 남구에서 올해 추진한 여러 정책 가운데 주민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정책은 전국에서 모인 끼 있는 청소년의 꿈과 열정의 무대인 ‘청소년 모이GO 즐기GO 뽐내GO’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11일 “올해 구청에서 선보인 각종 정책에 대한 주민 체감도 및 구정 발전 기여도를 묻는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5가지 정책을 선정했다”며 “주민들의 일상 삶과 관련한 정책이 대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 올해 구정 베스트5 정책은 지난 11월부터 남구 엠보팅과 국민생각함에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했다. 남구는 구청 각 부서에서 제출한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예비 심사를 했으며, 다득표순에 따라 12개 사업을 컷오프 했다. 2차 본심사는 8개 사업에 대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했으며, 3차 최종 심사는 구정 조정위원회에서 본심사 결과를 토대로 심의를 진행해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정책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청소년 모이GO 즐기GO 뽐내GO’ 사업이 차지했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청소년 62개팀이 구름 떼로 참가해 예선 무대부터 뜨거운 열기를 발산했으며, 본선에 진출한 20개팀의 춤과 노래 실력도 매우 출중해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학교와 학원, 청소년 시설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교육문화 특구 남구를 알리는데 혁혁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정책은 교통의 중심지인 백운광장을 일상의 디지털 갤러리로 전환한 ‘미디어월, 미디어아트로 빛나다’ 사업이 선정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재단을 비롯해 국립해양박물관 등의 기관과 연달아 협약을 맺어 광주시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작품을 연중으로 선보이면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신규 콘텐츠 제작 비용을 크게 절감한 부분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밖에 한반도 평화‧통일의 염원을 기원하며 4차례 매진을 기록한 ‘통일효도열차’ 사업과 월산5동 주민들의 집단민원을 12년간 대화를 통해 갈등을 푼 ‘숲을 품은 화합의 도로’ 사업, 에너지 분야 축제로 처음으로 진행한 ‘친환경 에너지전환 축제’ 사업이 각각 장려 정책에 선정됐다. 남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주민들의 삶과 구정 발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는 남구청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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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 달마산 도솔암 "하늘끝 암자에 겨울이 깃드네"[전남저널] 해남 땅끝마을 달마산의 하늘끝 신비로운 암자‘도솔암’에도 겨울이 내려앉고 있다. 한반도를 달려온 마지막 단풍이 기암괴석 솟은 자리마다 잠시 머무는 사이 탁트인 시야 넘어 청명한 하늘은 멀리 다도해에 흩어진 보석같은 섬들의 소식을 전해준다. 좁은 산길을 따라 마지막에 다다른 도솔암, 바위틈 석축에 매달린 작고 신비로운 암자도 겨울 채비를 마쳤다. 지붕을 지탱하던 기둥하부가 삭아 법당이 기울고, 문짝도 맞지 않아 위태로운 법당을 지난 10~11월 한달여 간에 걸쳐 해체 후 중건했다. 도솔암은 통일신라 말 의상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명량대첩 이후 왜구에 의해 불타 소멸됐다가 2002년 월정사의 법조스님이 3일 동안 현몽을 꾸고 재건했다.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이다.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달마산에 위치한 도솔암은 기암괴석이 이어진 바위병풍의 꼭대기에 절묘하게 세워져 있어 하늘끝 신비로운 암자로 불린다. 땅끝 일대와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도솔암 가는 길은 달마산 둘레길로 조성된 한국의 산티아고, 달마고도를 찾는 걷기 여행객들에게도 가장 인기있는 코스이다. 겨울이 찾아온 달마산, 신비로운 암자 도솔암의 고요하면서도 경이로운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