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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불교연합회, 구례군 이웃 사랑 성금 1천만 원 기탁[전남저널] 전남 구례군은 지난 20일 구례불교연합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 사랑 성금 1천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례불교연합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봉축 점등식을 마련했으며, 이 자리에서 사부대중과 불자들의 마음을 모은 성금을 구례군에 전달했다. 구례불교연합회 회장 덕문 스님은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으로 구례 지역민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불교연합회의 성금 기탁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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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5․18민주화운동 통합조례 제정 정책토론회 개최[전남저널] ‘5·18민주화운동 통합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2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와 광주광역시 민주인권평화국이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5·18관련 11개의 조례를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 조례’라는 1개의 통합조례로 제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명진 5·18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정다은 위원장이 ‘통합조례안의 주요내용과 기대효과’를 주제로 발제에 나서 조례정비에 나서게 된 배경과 문제점, 당위성, 추진경과, 기대효과 등을 소개했다. 정다은 위원장은 “내년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앞두고 전환기를 맞이한 시점에 흐트러진 조례들을 거칠게라도 통합하여 체계를 갖추어 향후 완결성 있는 통합조례를 만들 수 있는 그릇을 만들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유공자 지원이나, 구묘역 정명, 안장기준과 같이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거쳐 정리되어야 할 쟁점사안이 다수 남아있다. 더디더라도 충분한 시간을 두고 보완을 거듭하여 통합조례의 완결성을 높이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동형 5·18민주유공자회 총무국장은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조례제정을 위해서는 5·18 각 단체들의 기능과 역할을 먼저 이해하고, 필요한 내용들을 누락없이 반영해야 한다”면서, “조례 제정을 계기로 유족회와 시민사회 단체, 광주시, 의회가 하나가 되어 5·18진상규명과 헌법전문 수록, 5월 정신계승 등 당면 현안 추진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순 광주전남추모연대 집행위원장은 5·18조례를 새롭게 정비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광주시가 통합조례 공표 일자를 확정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했다. 김순 집행위원장은 “이번 조례가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기본조례(안)’인 만큼 기본조례 이후 필요한 영역에서 시의회의 개별 세부 조례 및 시행규칙 마련이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위원회 구성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참여, 시민 의견수렴 및 시민사회의 견제장치가 부재하기 때문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용수 광주광역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5·18민주화운동 통합조례 제정 추진경과를 발표하면서, “5·18통합조례가 5·18 정신계승과 완전한 해결을 위한 5·18대헌장으로 자리매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명진 5·18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5·18민주화운동이 그동안 갈등에서 벗어나 화합의 시작 역할을 할 수 있는 통합조례가 탄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조례안은 11개 기존 조례 내용을 대부분 반영하여 체계화하는 한편,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과 기념사업의 기본방향을 재정립하여 체계화하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 광주시민의 염원을 정책 의지로 명문화했다. 또한, 5·18관련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계기관 정책협의회 운영, 5·18기념재단 등의 책임성 강화, 5·18진상규명조사위 후속조치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했다. 통합조례안은 오는 25일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후 5월 1일 공포와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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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치안 활동으로 훈훈한 감동을 주는' 도민의 일상을 지키는 전남 기동순찰대[전남저널] 전남 기동순찰대는 지난 2월 출범 이후 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여러 방면으로 활약을 펼치던 중, 신속한 대응으로 산길에서 헤매고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가족에게 인계한 사례가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장성군 소재 축령산 자연휴양림 부근, 기동순찰대 직원들이 차량으로 순찰 활동 중, 70대 노인이 다급하게 “같이 산행을 하던 부인이 사라졌다, 다리도 불편한데 핸드폰도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즉시 인상착의를 파악 후 2개팀으로 편성, 임무 분담하여 휴양림 일대 샅샅이 수색활동을 실시했으며 등산객·인근 주민 대상 탐문활동도 했다. 그러던 중, 신고 현장에서 1km 정도 떨어진 산 비탈길에서 탈진하여 앉아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건강상태 확인 후 안전하게 남편에게 인계했으며 최선을 다하여 부인을 찾아줘서 고맙다며 경찰관에게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목포 산정동 소재 횡단보도를 통행하던 20대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기동순찰대 직원이 순찰도 중 발견하여 신속하게 현장 교통통제·응급조치 및 119구급대에 인계하여 병원 치료를 받게 했으며, 지난 9일에는 목포 평화광장에 순찰중이던 기동순찰대 직원에게 한 시민이 “일행인 70대 관광객이 화장실에 쓰러져 있다”고 도움을 요청하자 신속히 현장에 출동, 응급조치를 실시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하는 등 곳곳에서 다양한 정성치안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112신고 및 범죄발생 등 치안상황을 분석하여 범죄취약지 집중 순찰을 통해 기초질서 위반행위 482건 단속, 각종 수배자 검거 92건 등 전남 치안 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적시 적소에 기동순찰대 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소소한 일상까지 안전하게 지켜드릴 수 있도록 정성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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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 “10.19 여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전남저널]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민덕희 의원은 4월 19일 제236회 임시회(1차 본회의)에서 10.19 여순을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민 의원은 “1019 여순버스가 곳곳을 누비는 모습을 마주할 때마다 여순사건의 희생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평화의 나비가 된 듯하여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신월동 일대 운행 확대 등 보다 많은 행정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히며 주무부서인 교통과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본론에 들어간 민 의원은 “10.19 여순이 평화와 치유의 가치로 승화, 기억될 수 있도록 시정부가 주도적으로 ‘축제와 마라톤’을 기획․추진해 볼 것”을 제안했다. 민 의원에 따르면 여수시 대부분의 축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관주도’의 일회성 형태를 취하고 있어 시민 참여율이 저조하다. 따라서 여순사건과 관련한 마을 단위의 주민자치회 또는 다양한 공동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축제를 기회․개최하도록 유도하고 최종적으로 온 마을 공동체 죽제인 ‘10.19 여순 공동체 축제’로 발전시키자는 주장으로 올해 10월 주무부서를 중심으로 한 시범 운영을 주문했다. 또한 민 의원은 ‘10.19 여순 평화 마라톤’ 개최를 제안했다. 마라톤 코스는 여순사건 발발지인 신월동부터 돌산1대교 - 돌산2대교 -만흐옹 여순위령비 - 진남체육관, 내동마을 - 미평 옛철길 구간으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순사건 전시장․체험부스․퍼포먼스 등을 배치해 스포츠와 축제가 접목된 여수의 특별한 마라톤 행사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여순사권과 관련된 전남동부권 지역의 울트라 마라톤으로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민덕희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특별법 제정 등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속 어둠에서 빛으로 나오는 10.19 여순사건이 이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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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양대체전 대비 숙박업소 착한가격·친절서비스 캠페인 실시[전남저널] 목포시가 제53회 전국소년체전․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의 대비 관내 소재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16과 18일 이틀에 걸쳐 목포시와 대한숙박업중앙회 목포시지부가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 캠페인은 ‘착한가격·다시 찾는 목포’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관내 주요 관광지 일대(평화광장, 북항, 버스터미널)에서 진행되었다. 시는 선수단과 관광객을 맞이하여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해 ▲합리적 숙박 요금 책정 ▲청결하고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 ▲밝은 미소로 친절한 손님맞이를 홍보하고 체전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숙박 예약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정 숙박요금 책정 및 사전 예약을 적극 독려했다. 또한, 시는 1숙박업소-1담당관제 운영 및 숙박업소 영업주 준수사항, 요금표 게시 유무 등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숙박업중앙회 전남서부지회 주관으로 오는 25일 숙박업소 영업주․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및 위생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목포시를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숙박환경 제공을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 등 위생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숙박업소 영업주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며, 숙박업소 체계적 관리로 서비스 친절도 및 위생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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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판소리’, 온누리에 울리다[전남저널] 광주광역시는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 기념 아카이브 전시를 개막했다. 광주시는 광주비엔날레 30년 역사를 돌아보고 광주정신을 조망하며 광주비엔날레의 동시대적 가치를 새로이 정립하기 위해 30주년 아카이브 전시 ‘마당-우리가 되는 곳(Madang-Where We Become Us)’을 기획했다. 전시는 4월18일부터 11월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일 자르디노 비안코 아트 스페이스(Il Giardino Bianco Art Space)’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위원장, 이성호 주이탈리아 대사, 강현식 주밀라노 총영사, 김병내 남구청장, 광주시의회 신수정·이귀순·서임석 의원, 국내외 미술계 인사와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3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은 역대 광주비엔날레 전시 포스터를 비롯해 예술감독 및 큐레토리얼 팀, 전시주제, 참여작가 목록, 전시 장소를 표기한 광주시 지도 등을 통해 광주비엔날레가 구현한 14번의 마당을 소개하고 있다. 두 번째 섹션은 광주비엔날레 소장품과 그 의미를 확장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1회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백남준의 ‘고인돌’(1995)과 크초(Kcho)의 ‘잊어버리기 위하여’(1995) 두 작품을 비롯해 광주비엔날레가 지향하는 가치를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강기정 시장은 5·18민주화운동의 공동체정신을 상징하는 ‘주먹밥’과 광주 어머니들이 시민군에게 나눠주기 위해 만든 주먹밥을 담았던 ‘양은 함지박’, 백남준의 ‘고인돌’ 등 전시작품을 소개했다. 세 번째 섹션은 아카이브로 광주비엔날레 역사를 알 수 있는 소장 자료들을 전시했다. 티켓, 홍보물, VHS, CD, 전시도면 등 역사적 실물 자료를 비롯해 디지털화된 소장 자료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베니스비엔날레 ‘병행전시’(Collateral Event) 30개 중 하나로 선정돼 광주비엔날레의 창설 정신인 ‘민주·인권·평화’라는 화두를 인류공동체와 깊게 나누고 함께 공감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시장에서 유아브(Iuav) 대학 시각예술학부 학생들의 학과 수업이 진행되고, 카 포스카리 대학 한국학과 학생들이 전시장에서 직접 도슨트로 활동하는 등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카이브 전시 개막식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해외홍보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고편 격인 ‘비디오 에세이 영상’이 최초로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비디오 에세이’는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을 맡아 제작됐고,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들의 다채롭고 폭 넓은 작품 이미지와 비디오클립, 판소리 공연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예술 작품과 예술가들의 모습 등을 담아 전시의 시대적 의의를 강조하는 등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비엔날레는 5·18을 계기로 폭발한 민주화 열망이 민중미술의 에너지로 이어지면서 시작된 행사”라며 “광주비엔날레 30년을 알리는 것은 5·18과 광주정신, 광주의 맛·멋·의를 알리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베니스비엔날레가 열리는 베니스에서 광주비엔날레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광주를 키우는 일이다”며 “아카이브 전시와 함께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통해 광주가 국제 시각미술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이 선임, 판소리를 매개로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오페라적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엔날레전시관과 함께 광주의 예술명소로 손꼽히는 양림동 일대까지 외부 전시장으로 연결, 주제전시를 통해 관객과 작가, 기획자가 함께 접촉하고 교감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30여개 국가의 파빌리온에서는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4회 때 9개국 파빌리온이 열린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각국의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 전역을 세계미술축제의 현장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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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SDGs와 ESG 톺아보기’ 초청 강연회 개최[전남저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송경환) 주관으로 오는 22일 14시 순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SDGs와 ESG 톺아보기’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속가능한 도시의 방향, SDGs와 ESG 지방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주대학교 SDGs·ESG 연구센터장인 이창언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2015년 9월 25일 UN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의제로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Leave no one behind)’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쉽 5개 영역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를 제시했다. ESG는 기업의 친환경 경영(Enviromental),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기업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요소이다. 송경환 상임의장은“이번 강연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위해서 공공·민간부문에서 SDGs와 ESG 경영의 개념이 확산되어 좋은 도시 모델을 만드는 지방정부의 종합적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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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양대체전 대비 숙박업소 착한가격·친절서비스 캠페인 실시[전남저널] 목포시가 제53회 전국소년체전․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의 대비 관내 소재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16과 18일 이틀에 걸쳐 목포시와 대한숙박업중앙회 목포시지부가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 캠페인은 ‘착한가격·다시 찾는 목포’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관내 주요 관광지 일대(평화광장, 북항, 버스터미널)에서 진행되었다. 시는 선수단과 관광객을 맞이하여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해 ▲합리적 숙박 요금 책정 ▲청결하고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 ▲밝은 미소로 친절한 손님맞이를 홍보하고 체전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숙박 예약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정 숙박요금 책정 및 사전 예약을 적극 독려했다. 또한, 시는 1숙박업소-1담당관제 운영 및 숙박업소 영업주 준수사항, 요금표 게시 유무 등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숙박업중앙회 전남서부지회 주관으로 오는 25일 숙박업소 영업주․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및 위생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목포시를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숙박환경 제공을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 등 위생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숙박업소 영업주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며, 숙박업소 체계적 관리로 서비스 친절도 및 위생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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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획전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전남저널]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전시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를 18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를 관통하고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 와 닮아있는 김대중의 생애를 3부에 걸쳐 들여다본다.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에게 전하는 글, 대통령으로서 문제를 해결해갔던 면모, 6·15남북정상회담 등 관련 글과 사진 100여점의 자료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내란음모사건으로 수감됐던 청주교도소 감옥을 재현하고, 옥중서신 쓰기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김대중 어록월, 노벨평화상 수상 포토존 등도 마련했다. 전시회는 총 3부로 구성돼 제1부 ‘행동하는 양심으로’에는 1987년 6월항쟁에서 1980년 5월의 현장으로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구조로 구성됐다. 1987년 김대중이 탔던 열차를 전시공간에 재현하고 맞은편에는 관련 대형 영상면을 설치해 이해와 몰입을 높였다. 글과 그림은 김대중과 광주사람들이 뜨겁게 해후했던 1987년 9월 광주로 향한다. 80년 5월 광주에 없었던 김대중을 광주사람들이 기다린 이유와 김대중에게 있어 광주의 의미를 되돌아본다. 제2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에서는 청년 사업가에서 현실 정치인으로, 마침내 국민의 정부로 나아갔던 김대중의 삶의 궤적을 담았다.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역사 앞에 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던 모습과 국민의 정부에서 강조했던 문화와 지식정보화 정책이 바꾼 현재를 살펴본다. 제3부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평화를 위해 헌신한 김대중의 생애를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화의 물결을 상징하는 거대한 구조물을 설치해 김대중이 바랐던 가치를 강조하고, 금강산 관광, 6·15남북정상회담, 이산가족 상봉 등의 자료를 통해 노벨평화상의 무게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8월 18일까지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역사 앞에 올곧게 서고자 했던 김대중의 삶을 들여보길 바란다‘며 ”그가 남긴 정신적 가치가 우리의 삶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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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2024 국제교육 비전 선포 및 설명회’ 성공리 개최[전남저널] 광주시교육청이 18일 오후 3시부터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교원과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국제교육 비전 선포 및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광주 국제교육 비전 선포를 위해 마련됐다. 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국제 교육 사업 안내 역시 이뤄졌다. 행사는 고려인 어린이 합창단 축하공연, 교육감님 인사말씀, 주요 인사들 축사, 광주광역시의회, 독일 교육감, 탄자니아 및 한국 학생, 학부모 축하영상, 국제교육 비전 선포 퍼포먼스 및 기념 촬영, 2024 국제교육 사업 설명, 현장 질의응답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올해 시교육청의 국제교육 사업은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진행된다. 민주·인권·평화, 문화 다양성, 한국 문화, 의사소통, 글로벌 마인드 등의 핵심 가치를 구현하고, 세계와 소통하며 상생하는 광주형 미래 국제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앞으로 글로벌 교직원 육성 프로그램,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 지원, 한국어교육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운영, 광산 교육국제화 특구 사업 연계등으로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교사는 “오늘 행사로 광주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다양한 국제교육 사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오늘 행사로 광주 국제교육의 비전을 광주 교육가족들과 함께하고,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광주 학생이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