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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4월 목요국악의 매력에 빠져 ‘봄’[전남저널] 광주광역시 서구는 4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4월 목요국악’을 개최한다. 먼저 오는 11일에는 남도전통춤가락연구원이 함께한다. 남도의 전통춤과 가락을 담은 이번 공연은 춘향과 이도령의 절절한 사랑을 담은 춤인 한국전통무용 창작무‘송향(사랑무)’, 전남도립국악단 표윤미 부수석의 국악가요, 한국전통창작무용 ‘황진이와 벽계수’, 플루티스트 나리의 ‘아리랑’,‘봄이 온다면’ 등 남도전통춤을 기반으로 우리 소리, 현대의 선율을 모두 즐기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25일에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7'에서 얼굴을 알린 3대째 판소리 명맥을 이어가는 국악 자매 나영주, 나하은이 무대에 오른다. 그중 나영주는 국악아이돌 ‘에루화(EruhWa)’로 데뷔해 국악과 K-POP을 크로스오버한 독특하고 독보적인 콘셉트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수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도 OST ‘꽃이 피고 지듯이’, 역적 OST ‘홍연, 상사화’, 에루화(EruhWa)의 타이틀곡 ‘적월’ 등 한국 전통음악의 정통성과 대중이 즐겨듣는 현대음악의 크로스오버로 누구나 국악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매회 공연은 빛고을국악전수관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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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시청서 어린이 문화공연 즐겨요”[전남저널] 광주시청 대회의실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어린이 문화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광주광역시는 3월부터 6월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꿈꾸는 작은 별들을 위한 어린이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복지재단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1 부터 2회 운영한다. 첫 공연은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40분간 공연·예술·교육단체 ‘스윗 뮤직가든’이 ‘영유아를 위한 클래식’을 선보인다. 이어 ▲4월 26일 음악 사회적 기업 ‘루트머지’의 어린이 국악극 ‘방울이와 가야금’(오전 11시, 오후 1시) ▲5월 4일 ‘스윗 뮤직가든’의 ‘영유아를 위한 클래식’(오전 11시, 오후 1시) ▲6월 28일 광주 뮤지컬단 ‘다락’의 ‘어린이 안전뮤지컬’(오전 11시) 등 총 6회 공연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광주시는 3, 4, 6월 공연은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지역 유·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자 여성가족과장은 “봄날의 햇살 같은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연이 영유아의 예술적 감성과 사회성 자극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부모와 보육교직원 대상 교육 및 상담, 영유아 숲체험, 시간제 보육과 긴급아이돌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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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 확대 시행[전남저널] 고흥군은 오는 12월까지 고흥군 가족센터에서 그동안 영유아기 자녀를 둔 결혼 이민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던 이중언어 가족 환경조성사업을 올해부터 18세 이하 자녀를 둔 결혼 이민가정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은 결혼 이민가정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 강화 및 자녀의 이중언어 강점을 개발해 자긍심·자아존중감을 높이고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 ▲이중언어 직접 교육 ▲이중언어 온라인 학습지원 등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결혼 이민가정이 학습과 성장의 공간이 되도록 지원해 부모들과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여 가족의 능력을 함께 키우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가족센터를 통해 결혼 이민가정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생활 지원, 가족 기능지원 강화를 위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 위기 가족 통합 지원 및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동육아 나눔터, 조손 놀이방, 육아공동체,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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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4년 제1회 보육 정책위원회 개최[전남저널] 고흥군은 지난 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위원장인 조대정 부군수를 비롯해 보육 정책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보육 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육 정책위원회는 보육에 관한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기 위해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를 비롯해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돼 매년 보육 정책에 대한 사항들을 심의 의결한다. 이번 심의회의 주요 안건으로 의결된 2024년 고흥군 보육사업 시행계획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기반 구축 ▲보육교직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등 3개 중점 분야별 세부 사업으로 총 35개 사업을 확정했다. 또한, 보육교사 수급이 어려운 농어촌지역 여건을 감안해 교사 대 아동 비율 및 어린이집 원장의 보육교사 겸임 등 농어촌 특례를 허용하기로 했다. 특히, 특례 허용에 따른 초과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비 지급 금액 비율을 의결했다. 아울러, 영유아가 줄어들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어린이집의 보육 여건을 개선하고 보육 환경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농촌 아이돌봄 지원사업 및 농번기 돌봄 지원사업도 지속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조대정 위원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군에서는 양질의 보육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돼 실효성 있는 돌봄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어린이집 긴급돌봄 지킴이 수당, 누리과정 아동 급식비 등 3개의 신규사업을 시행하는 등 올해도 지속해서 수준 높은 보육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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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아이돌보미 스쿨’ 개설해 전문성 높인다[전남저널] 광주시가 맞벌이·한부모가정 등의 양육 공백 때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전문성을 한층 높인다. 광주광역시는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의 이론 및 현장실습시간을 올해 120시간으로 대폭 늘리고, ‘아이돌보미 역량강화스쿨’을 개설·운영해 아이돌보미들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봄 지원법’에 따라 전문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가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에 직접 찾아가 임시보육, 등·하원 지원, 병원 동행 등 1대 1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건수는 2021년 35만9000여건, 2022년 36만7000여건, 2023년 40만3000여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돌봄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아이돌보미 전문교육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에서 시행하는 이론 및 현장실습을 지난해 90시간에서 올해 120시간으로 대폭 늘려 아동 안전과 건강관리에 관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총괄·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개소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돌봄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시로 진행한다. 서비스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전화·모바일, 현장 방문을 통해 서비스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5월부터 ‘아이돌보미 역량강화스쿨’을 운영, 영아돌봄 전문교육과 감정소진 예방교육 등 아이돌보미들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을 광주대 평생교육원, 동강대 산학협력단 등 기존 2개소에서 내년부터 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1000여명에 달하는 아이돌보미의 전문성 강화와 지리적 접근성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새로운 교육기관을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전문적인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양육자가 마음 편히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역량 있는 전문 교육기관들이 적극적으로 공모에 응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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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씨스타 ‘효린’이 전남 강진에 뜨면 어떤 일이?[전남저널] 씨스타 출신 ‘효린’이 전남 강진에 온다.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절정을 이루는 오는 3월2일 오후 4시30분 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리는 ‘시그널 뮤직캠프’에 효린이 메인 보컬로 나온다. 효린은 아이돌 가운데 가창력 탑이다. 춤 실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해 팬층이 두텁고 다양하다. 4인조 여성 아이돌그룹 씨스타 시절에도 압도적인 피지컬로 인기를 누렸다. 텔레비전 경연 무대인 ‘복면가왕’, ‘나가수’, ‘불후의 명곡’ 프로그램 등에서도 실력을 공식 인정받아 아이돌을 꿈꾸는 세대들의 롤 모델로 평가받는다. 효린은 이번 무대에서 ‘블루문’, 씨스타 메들리(마보이, 티마바, 쉐킷), ‘안녕’, ‘널 사랑하겠어’, ‘바다보러갈래 BAE’를 열창한다. 효린의 출연 소식에 멀리 서울에서도 팬들이 올 계획이고 광주, 목포, 영암, 해남, 장흥, 완도, 보성 등에서도 일정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청자 달빛 야간공연’이 열린다. 개그맨 출신 실력파 가수 김재롱, DJ디지가 잇따라 출연해 봄 마중에 나선다. 이에 앞서 3월1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시그널 뮤직캠프’에 2인조 여성그룹 경서예지가 나와 ‘은하수를 닮은 너에게’,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 ‘헤어진 지금’ 등을 부를 예정이다. 이어 6시에는 ‘청자달빛 야간공연’에는 ‘나는 남자다’와 ‘희재’, ‘따라 따라와’로 유명한 김희재가 출연해 강진 밤하늘을 흠뻑 적신다. 강진 청자축제 마지막날인 3월3일 오후 2시에는 청자촌 폐장파티로 주무대에서 김영남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카리스마 KIM’, ‘사랑을 말해야 아나’, ‘내 손을 잡아’를 부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제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실력파 가수들이 막바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라면서 “흥겨운 무대인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여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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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인구정책 안내서 '인구가 미래다!' 발간[전남저널] 고흥군은 인구정책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안내서 ‘인구가 미래다! 2024 인구정책 100대 시책’을 담은 책자를 발행하고 고흥군 대표누리집(홈페이지)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군민들에게 안내한다고 28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책자는 올해 추진하는 인구정책 신규사업 및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담았으며 ▲전입 ▲주거 ▲일자리 ▲결혼·임신 ▲출산·양육 ▲교육 ▲귀농어·귀촌 지원 등 7개 분야 100대 시책이 소개돼있다. 전입 분야는 ▲전입세대 지원금 ▲전입 유공 장려금 등 4개 사업을 수록했으며, 특히 전입 지원금은 2024년 1월 이후 타 시군구에서 거주하다 고흥군으로 전입해 6개월 경과한 2인 이상으로 세대당 20만 원에서 전입자 1인당 각 10만 원으로 변경됐다. 주거분야는 ▲청년부부 내 집 마련 대출이자 지원 ▲청년 디딤돌 주거안정 지원 등 3개 사업을 수록했으며,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가구 소득인정액이 당초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180% 이하로, 월 임대료는 최대 10만 원 12개월에서, 20만 원 24개월로 지원금과 지원 기간을 확대했다. 일자리 지원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소규모 마을경제 활력제고 사업 ▲취업청년 근속 장려금 지원 ▲청년 창업 임차보증금 지원(최대 3천만 원) 등 19개 사업을 담았다. 결혼·임신 분야는 ▲청년부부 웨딩촬영비 지원(50만 원 인상 최대 100만 원) ▲신혼부부 건강검진비 지원 ▲임산부 등록관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9개 사업을 지원한다. 출산·양육지원 사업으로는 ▲타시군 전입 출산장려금 ▲백일사진 촬영비(20만 원 상당) ▲돌맞이 축하금 지원(50만 원) ▲출산급여 ▲쌍둥이 출산가정 행복 축하금(50만 원) ▲지역 기관사회단체 출산 축하 축복꾸러미 지원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지원 ▲관내 산부인과 이용 분만 의료비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양육·아동수당 지원 ▲출산가정 농어가 도우미 지원 등 39개 사업을 실었다. 교육 분야에는 ▲관내 초중고 입학축하금 ▲관내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 ▲중·고생 아카데미 운영 등 10개 사업이 추진된다. 귀농어・귀촌 분야에는 ▲귀향청년 정착장려금 ▲귀향청년 주택수리비 지원 ▲귀농·귀촌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귀촌인 집들이 행사지원 ▲귀농어·귀촌인 주택신축 지적 측량비 지원 등 16개 사업과 귀농·귀촌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농지 구입절차 등 행정절차를 수록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안내 책자에 인구정책 지원사업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어 자신에게 맞는 정책을 쉽게 찾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에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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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족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 정기 간담회 실시[전남저널]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23일 아이돌보미의 전문성을 높이고 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 ‘아이돌봄지원사업 상반기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아이돌보미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이해 교육과 2024년 사업 지침, 노무 매뉴얼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에 더욱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나다인형극-고부열전 공연, 노무 매뉴얼 안내 교육, 사업 방향 설명 등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아이돌보미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보게 되어 이해가 잘 됐고 사업 지침과 노무 매뉴얼을 숙지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과 보육 사각지대 보완을 위해 아이돌보미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정기적인 교육으로 아이돌보미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고를 아끼지 않는 아이돌보미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2009년부터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1:1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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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결혼에서 출생, 육아에서 대학까지...아이 1명에게 최대 2억6,200만원 지원[전남저널] 영암군이 결혼부터 출생, 육아에서 대학까지 아이 1인당 최대 2억6,200만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군민이 낳으면 영암군이 키운다’는 취지로 영암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종합계획(이하 ‘영암 아이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종합계획은 ‘출산장려금’과 ‘가족 돌봄’ 중심의 기존 정책 기조에 대한 점검과 반성에서 출발했다. ‘생애주기별 단계적 지원’과 ‘지역사회 육아 돌봄 체계 구축’을 축으로 양육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려는 민선 8기 영암군의 역점 시책. ‘영암 아이 종합계획’에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육아환경조성 △교육 △경력단절 여성 지원, 7개 분야 49개 사업이 담겨 있다. 2028년까지 영암군 17개 부서가 2,924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영암군민이 아이를 낳으면 영암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구조를 정착하는 것이 목표다. ‘영암 아이 종합계획’에 따라 영암군은 아이 1명의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을 한다. 구체적으로 신혼부부에게 1,630만원, 임신·출산가정에 725만원, 0~6세에게 1억3,462만원, 초·중·고 학생에게 7,873만원, 대학생에게 2,510만원을 지급한다. 각 지원금은 최대치다. 종합계획 수립에 앞서 영암군은 아동정책 현황을 전수조사했다. 2023년 12월 현재, 영암군 인구 52,493명 중 아동·청소년은 9,323명으로 17%에 달한다. 지난해 영암군의 출생아 수는 193명으로 2022년 178명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영암군은 이 전수조사를 토대로 인구 구조를 바꾸는 생애주기별 단계적 지원 정책을 세웠다. 동시에 지역 실정과 군민의 요구에 맞춤한 빈틈없는 돌봄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전남 최초로 를 제정해 종합계획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근거도 마련했다. 영암 아이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과 사업을 7개 분야별로 살펴보면, 첫째, 결혼 분야는 주거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시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300호를 분양한다. 영암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로 입주하면, 대출 이자를 월 최대 15만원씩 36개월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부부에게는 결혼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고, 올해부터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 교육·특강은 실시에 들어갔다. 영암관광지 캐주얼 웨딩 진행비, 결혼앨범 제작비를 지급도 추진 예정이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치는 대로 이사비용과 중개수수료도 50% 지급한다. 결혼이주여성과 중도입국자녀에게는 이미 한글교실도 제공하고 있다. 둘째, 임신 분야에서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맞춤형 관리에 중점을 둔다. 임신 지원을 위해 난임부부 진단과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임신부에게는 영양제 보급과 찾아가는 산부인과도 운영 중이다.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의료비 지급, 임신·출산 교실 운영, 모유 유축기 대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장애인가구 임산부에게는 ‘홈헬퍼’를 파견하고 있다. 이 홈헬퍼들은 장애인 자녀의 양육과 가사 지원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산부에게 1년 동안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해 미래세대 건강과 농가 소득 증진이라을 동시에 모색하고 있다. 임산부나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같은 전문인력이 방문해 영아 발달 상담,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에 들어가도록 준비 중이다. 셋째, 출산 분야에서는 지역에서 아이를 건강하게 낳아 기를 토대를 구축한다. 영암읍에 소아과·산모실·영아실·간호사실 등을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출산가정에는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후 회복 지원과 신생아 돌봄은 물론이고, 가사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한 아이가 출생하면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을 지급하고, 출생 등록을 한 가정에는 5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도 보내고 있다.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출산 6개월 내 산모에게는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산후조리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넷째, 육아 분야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이 골자다.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2~84개월 아동에게 월 60만원 육아양육수당을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내용도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다. 아동의 등교에서 귀가까지 안전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0~12세에게 아이돌봄서비스를, 0~5세에게 무상보육료를, 6~15세에게 지역아동센터 돌봄을, 9~15세 청소년에게 방과후아카데미를 지원하고 있다. 영암군은 영암형 아동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돌봄 인프라 확충, 지역공동체 협력체계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공무원 직장어린이집을 개설해 공직자들의 양육을 돕고, 공동육아나눔터 운영도 계획 중이다. 육아휴직제 활성화로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은 이미 시행에 들어갔다. 다섯째, 육아환경 조성 분야는 아동과 그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영암어린이문화센터를 건립해 어린이 놀이시설과 체험시설을 운영한다. 여기에 야간돌봄까지 병행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가족복합센터와 어린이문화센터에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 정착에도 나서기로 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에 따라 3개월~12세를 돌보는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분담금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읍·면행정복지센터 등에 청소년 전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생태·학습관찰과 생태교육을 운영하는 생태놀이터도 새롭게 조성한다. 상대포공원은 올해 리모델링을 거쳐 가족 단위 방문객의 휴식·체험 공간으로 바뀐다. 영암공원도 놀이공간과 주민휴식공간으로 변신한다. 영암읍 교동리에는 초등학교 등하교 자전거길도 올해 생기고, 영암형 스쿨존인 ‘남생이존’이 곳곳에 생겨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한다. 영암 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운영하고, 청소년수련관도 넓혀 청소년 활동 공간을 보장하기로 했다. 여섯째, 교육 분야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학생들이 부담 없이 꿈을 키우고, 진로를 열어갈 수 있게 돕는다.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온·오프라인 진학 지원체계를 구축해 진학 맞춤형 입시정보를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있다. 영암군은 여기에 인문계 4개교, 특성화고 2개교를 명문학교로 육성해 교과 심화학습을 실시하고, 진로와 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개설해 청소년의 미래를 열어준다는 방침이다. 신축될 영암공공도서관은 기후·생태 환경교육 거점도서관 및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조훈현 바둑교실과 생태치유학교도 열 계획이다. 올해 탄소중립농업학교를 운영하고,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찾아가는 씨름교실’도 계획돼있다. ‘영암 미래인재 50인 프로젝트’는 각 분야 탁월한 성취를 거둔 인재를 발굴해 돕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학생·교사··지역민이 교육공동체를 가꿔갈 창의융합교육관을 설립하기로 했다. 현재 지급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교복비와 지역농산물 급·간식비에 더해 초등 10만원, 중등 20만원, 고등 30만원의 입학축하금 지급도 추진 중이다. 올해 조례 제정을 통해 매년 중등 40만원, 고등 48만원의 청소년 문화활동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의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어린이 문화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일곱째, 경력단절 여성 활동지원 분야는 능력 개발과 육아 공동체 형성에 중심을 두고 있다. ‘영암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직업 능력 개발 자격증 취득과정과 취·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과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인턴채용 희망기업과 연계하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아이를 양육하면서 일하는 여성을 위해서는 소통창구 ‘MOM&MOM 네트워크’를 운영해 육아 경험 공유, 육아용품 기부·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와 함께 양육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 중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 아이 종합계획’은 생애주기별 단계적 지원 정책이다. 영암군민이 낳으면 영암군이 키우는 지역사회 시스템을 정착해 인구 감소를 막고, 지속가능한 영암의 기초를 닦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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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가족센터 2024년 프로그램 개강식 개최[전남저널] 곡성군이 지난 24일 곡성군가족센터에서 지역의 다문화가정과 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가족센터 직원, 방문교육지도사, 아이돌보미 소개에 이어 올해 신규·확대 예정인 진로지원 , 이중언어교육 , 취약위기가족 사업을 안내했다. 이금주 가족센터장은 "곡성군가족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다양한 가족들이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가족복지 실현을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지역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