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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청 사이클선수단, 전국체전서 은1·동3 호성적나주시청 직장운동 경기부 사이클 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목 경쟁력을 입증했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국체전 사이클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사이클 경기장에서 열렸다. 4개 종목 종합성적으로 최종 순위를 가리는 여자 일반부 옴니엄 종목에 출전한 문수진 선수는 종합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하은 선수는 스프린트 200m와 경륜 2km에서 각각 3위를, 박서희·문수진 선수는 두 선수가 30km를 번갈아 주행하는 매디슨 종목에서 3위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김하은 선수는 지난 9월 개최된 제19회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페달을 밟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바로 이어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사이클 간판스타로 도약했다. 장연우 나주시청 사이클팀 감독은 “대회 준비 기간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고생이 많았지만 올해 여러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얻은 자신감을 갖고 체계적인 훈련에 임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나주의 명예를 높이고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직장 운동경기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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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의 최적지 진도군, 해상풍력 발전사 간담회 개최진도군이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해상풍력 발전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확대와 지속가능한 해상풍력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허가업체와 계측기 설치 업체 등의 관련자 35명이 참석했다. 현재 유럽‧미국을 중심으로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등으로 신재생에너지로의 변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세계적인 기업 간 사용 연료를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100% 충당하겠다는 RE100을 추진 중에 있다. 진도군은 해상풍속이 7.5m/s로 사업성이 매우 뛰어나고 풍력, 태양광, 조류 등의 신재생에너지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체 구성을 통해 해상풍력과 수산업이 공존하고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특히 발전사 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수용성 공동 대응과 해상교통 안전진단, 부족한 전력계 연결을 위해 ‘한전 공동접속 설비 先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체 구성은 발전사간 상호 협력방안과 지역상생 방안 모색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과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필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해상풍력 발전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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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흥행은 계속된다개막 6일차를 맞아 열흘 간 축제 반환점을 돈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가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축제주무대에서 가수 변진섭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원조 오빠, 발라드 전설로 불리는 변진섭은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희망사항’, ‘홀로된다는 것’, ‘숙녀에게’, ‘너에게로 또다시’ 등 한 시간에 걸친 히트곡 메들리로 8090시절 감동과 설렘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다음날인 26일 오후 1시부터 ‘황경하 한국춤’, 2시 30분에는 ‘나주 서편제 판소리 명창전’, 4시 30분엔 전북도립국악원 ‘진경’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국악, 판소리, 무용 공연이 다채롭게 무대를 꾸민다. 오후 5시 30분부턴 마당극 ‘홍어장수 문순득 표류기’가 메인 공연으로 진행된다. 신안 출신의 조선 후기 실존 인물인 홍어장수 문순득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갯돌이 표류 어드벤처 마당극으로 각색했다. 홍어를 팔러 간 문순득이 이번엔 표류하지 않고 제대로 영산포에 도착해 일본, 필리핀, 마카오, 중국 등 조선 최초로 아시아 각국을 표류하며 겪은 이야기를 관람객들에게 재미있고 실감나게 들려줄 예정이다. 축제 8일차인 27일 오후 3시에는 ‘체코 세베라첵’ 청소년 합창단이 나주를 찾는다. 1958년 창단 이래 각종 세계 콩쿠르 대회에서 40여회에 달하는 입상, 대상을 수상한 경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합창단이다. 평소엔 접하기 힘든 동유럽지역 문화·예술, 수준 높은 합창 무대를 이번 축제에서 관람할 수 있게 돼 기대를 모은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국립남도국악원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대취타, 사물놀이, 무용, 남도민요, 기악합주 등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다채로운 악가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일 수준 높고 진정성 있는 공연과 더불어 벽을 없앤 축제 주무대에 대한 관람객 반응 또한 호평일색이다. 이번 축제 무대는 기존 고정화된 틀에서 벗어나 매일 저녁 황홀한 영산강 낙조 풍경, 낭만적인 가을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친자연적인 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2천년을 거슬러온 나주의 역사·문화, 예술을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퍼포먼스로 선보이는 문화예술축제이면서 하늘과 강, 수변이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영산강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각기 분산돼 산발적으로 열렸던 행사들을 하나로 모은 나주의 첫 통합축제가 모든 시민의 화합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다시 찾고 싶은 나주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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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국화 향기는 진도아리랑을 타고’ 개최진도군이 오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국화 향기는 진도아리랑을 타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화전시회는 국화 12만본을 생산해 추억, 치유, 희망, 농산물의 4개 테마로 구성, 대형조형국, 분재국, 현애국, 대국 등 500여점의 다양한 국화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관내 19농가가 참여, 화단국 8만본을 생산해 전시회 규모가 작년보다 5배 이상 확대됐다. 군은 연간 3억원 이상의 농가 직접 소득 증대와 직접 키운 국화의 작품 전시에서 오는 심리적 자부심 등이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시회 규모 확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한 매년 국화산업화연구회원이 친환경농업대학 분재 기술 교육을 통해 만든 수준 높은 국화 대형 분재 작품 50여점이 전시되고, 행사기간 동안 국화분재 전시장 옆에서는 판매부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국화로 물든 진도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계절 꽃피는 진도와 가을 국화 축제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진도를 찾는 방문객들이 국화의 향기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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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상가 공실률 43.4%발표광주·전남 공동(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현안문제 중 하나인 ‘상가 공실률’이 43.4%로 나타났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혁신도시 상가 공실률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전체 상가 공실 현황을 전수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그간 추정치로만 파악했던 혁신도시 내 상가 공실 세부 현황을 정확하게 조사하고 결과를 토대로 실질적인 공실 해소 대책을 마련하고자 지난 5월 전문업체에 의뢰해 추진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상가 6967실을 대상으로 지난 7~8월 현장을 일일이 확인한 결과 혁신도시 전체 상가 평균 공실률은 43.4%(3025실)로 집계됐다. 나주시는 혁신도시를 중심상업지역, 건축물 유형에 따른 아파트상가, 일반상가 등 6개 권역으로 구분해 조사했다. 이 중 4602실로 가장 많은 상가가 위치한 중심상업지역 상가 공실률은 43.9%로 나타났으며 아파트 상가보다 일반 상가 공실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층수별로는 1층은 40.2%, 2층 이상은 45.9%로 1층 이외 상가 공실률이 높았으며 특히 3층 상가 공실률은 50.2%로 가장 심각했다. 나주시는 또 상권 현황 조사를 병행한 결과 음식점, 사무실 등 특종업종 점유 비율이 높았고 주말보다 평일 매출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주말 상권 활성화 방안과 30~40대, 10대 미만 인구 분포가 높은 도시 특성을 반영한 관련 업종 유치 등 업종 다양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그간 추정치에 의존했던 공실률 파악을 위한 이번 전수조사는 상가 건축물, 과세자료에 기반한 현장 조사의 결과물로 신뢰도가 높다”며 “권역별, 층별 상가 공실 및 운영 세부 자료를 확보해 원인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공실 해소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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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제27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 성료진도군에서 제27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는 천연기념물인 진도개의 보호‧육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국견으로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 있는 진도개 반려인의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진도군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전국 247두의 우수한 진도개가 출전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진도군수상인 대상에는 관내 성견 ▲강희원 출진견 ‘옥주강’ ▲김영환 출진경 ‘백강’이, 관외 성견 ▲이용호 출진견 ‘금복이’ ▲심삼용 출진견 ‘만호’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고 각각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진도군의회 의장상에는 관내 성견 ▲오순채 출진견 ‘해리’ ▲김신덕 출진견 ‘진돌’이, 관외 성견 ▲강석수 출진견 ‘현광’ ▲유승현 출진견 ‘무쇠’가 선정됐다. 이번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는 식전공연과 함께 Dog 스포츠와 다양한 부대행사로 행사장을 찾은 전국 진도개 반려인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통해 진도개의 품격과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도개가 전세계 명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진도개의 복지와 보호‧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진도개의 체계적인 혈통관리와 진도개 메디컬센터에 진도개 전문 수의사 채용 등으로 진도개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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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농산물·먹거리, 축제 관광객 입맛 사로잡다전라남도 나주시 통합축제인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와 연계해 열리고 있는 나주농업 페스타가 연일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축제 흥행 가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나주농업페스타존에선 나주배, 쌀, 잡곡, 한우 등을 비롯한 다양한 농·축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하고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상품을 시식·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판매 부스를 다채롭게 운영 중이다. 당일 농·축산물 구매고객에게는 무료 택배지원과 농특산물 구입액의 10%를 농산물 구입 쿠폰으로 지급해주고 있다. 나주 대표 특산물인 신고배를 배 터지게 맛볼 수 있는 배 시식 코너와 나주시축산단체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축산물 시식 부스는 연일 줄 지어선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오리(훈제·불고기)를 시작으로 23~25일은 양봉(꿀), 26일 양계(통닭), 27일 낙농(우유·요거트), 28일 산란계(구운란), 29일 한돈(돈가스·불고기) 등을 무료로 시식하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귀농·귀촌, 청년농업인 홍보관, 나주도시농업연구회 리사이클링 모종심기,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 등 농경문화 체험존에서는 부스별 매일 1000명에서 많게는 2천여명이 넘는 인원이 각종 체험에 참여하는 등 나주 농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관내 외식업체 11곳이 입점한 ‘영산강 카페테리아’ 먹거리 부스에서는 식사 시간대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초대박을 치고 있다. 영산포 숙성 홍어에 돼지 수육, 묵은김치를 곁들인 홍어삼합을 비롯한 연탄 불고기, 낙지 요리, 해물파전, 추어탕, 국수 등 축제 음식과 김밥, 스테이크, 돈가스 등 어린이를 위한 분식류 음식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체 업소에서는 철저한 위생 관리, 바가지요금 근절과 더불어 일회용 접시, 종이컵, 수저가 아닌 식당 식기를 손님들에게 제공하며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새로운 축제 식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카페테리아 내 식음료 부스에서 배부하는 축제기간 홍보 전단지를 지참해 영산포 홍어의 거리 판매점·음식점에 제시하면 판매점에서는 10%, 음식점은 5%를 할인해준다. 축제 현장에서 판매 중인 나주 농·축산물 가공품과 카페테리아 음식 부스는 20일 개막 이후 사흘간 순매출 1억3000여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골농장(나주배 식혜), 청솔목장(치즈, 요거트), 다도참주가(라봉) 등 관내 농산물 가공업체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나주쌀로 만든 ‘2023나주축제 한정판 기념맥주’는 개막 후 이틀 만에 1000개를 완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경 오염의 주범이지만 그동안 편리함을 이유로 일회용품을 사용해왔지만 이번 축제 먹거리 부스에선 식당 식기를 사용하고 있어 관광객의 호응이 높다”며 “축제 기간 안전한 먹거리와 최고품질의 나주 농·축·특산물을 생산하는 지역 농·축산인, 업체의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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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명품 국화‧체험‧공연 등 즐길거리 풍성한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막 올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울축제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모습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지난 20일 오전 9시 개장식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날 오후 6시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함평군 자매결연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함평의 이야기를 노래와 극으로 표현한 ‘오상고절 이어라’ 창작극과, 태권트롯으로 유명한 나태주 등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밤하늘에 아름다운 조명처럼 빛나는 군집 드론 600대의 라이트쇼 공연을 끝으로 첫날의 행사가 마무리됐다. 또한 군은 이번 개장 및 개막행사를 유튜브 라이브로 송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국향대전 메인 광장에는 대형 선물상자 국화 조형물을 중심으로 주변에 국화 성벽을 이뤘으며, 꽃다발, 고양이, 공작새, 거울 포토존, 하트, 마법의 성, 9층탑 등 색다른 국화 작품과 다양한 공연‧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아름다운 국화가 만개한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방문하셔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음껏 누리며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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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23나주축제 개막식 ‘54척 조운선 영산강 퍼레이드’전라남도 나주시 통합축제인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개막식이 21일 오후 5시부터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주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최대 볼거리로 꼽히는 개막 퍼포먼스는 영산강을 장엄하게 가르면서 등장할 ‘54척의 조운선 선상 퍼레이드’(GIF이미지)와 가을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쇼로 꾸며진다. 선상 퍼레이드는 한강 이남에서 가장 큰 내륙 포구였던 영산포에 54척의 조운선이 정박해있다는 기록에서 착안했다. 과거 영산포에는 고려시대 때 개경, 조선시대엔 한양으로 전라도 각 지역에서 거둔 세곡을 실어 나르던 조운선이 정박해있었다. ‘나주 광흥창’에 소속된 조운선은 53~54척으로 1년에 3번, 3만석 이상의 세곡과 특산물을 실어 날랐다. 영산포는 물류의 중심지였고 영산강은 살아있는 강이자 바다로서 나주의 번영을 이끌었다. 퍼포먼스에서는 54척의 조운선이 개경, 한양의 특산물을 가득 싣고 만선의 기쁨을 누리며 영산강을 가로질러 도착하는 모습을 재현한다. 조운선이 들어오는 영산강 밤하늘에서는 역대급으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선상 퍼레이드, 불꽃쇼 이후에는 뮤지컬 ‘왕건과 장화왕후’(제목)이 연이어 진행된다. 왕건과 장화왕후는 나주에서 전해지는 왕건과 버들낭자 오도영(극중 이름)에 얽힌 고려건국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창작뮤지컬이다. 뮤지컬에선 나주 지방세력가인 오다련의 딸이자 슬기롭고 진취적인 낭자 오도영이 사랑을 쟁취하고 왕건과의 인연을 통해 고려를 건국하는 과정을 영산강변에서 아름답게 펼쳐 보인다. 남정숙 감독은 “축제의 킬러 컨텐츠 중 킬러컨텐츠는 영산강이 있어 가능한 54척의 선상퍼레이드와 불꽃쇼, 그리고 고려 건국 역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왕건과 장화왕후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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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7회 섬 새우젓 축제 신안젓갈타운에서 개최신안군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지도 신안젓갈타운에서 섬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새우젓 김치 담그기, 새우젓 깜짝 경매 등이 있으며, 부대행사로는 농수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신안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정 신안 바다에서 생산된 새우젓을 축제장 방문객에게 소포장 나눔 행사와 축제 기간 새우젓과 신안에서 직접 생산한 농·수 특산물을 2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신안 새우젓은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잡은 젓새우와 게르마늄이 풍부한 천일염으로 담가 육질이 단단하고 씹을수록 감칠맛이 뛰어나며, 면역력 강화, 뇌세포 성장 및 인지능력 향상, 염증질환 개선과 특히 소화기능 및 간 기능 개선, 항암효과, 다이어트 등에 좋은 음식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김장철을 앞두고 새우젓 축제를 통해 신안군 새우젓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알리고, 신안젓갈타운의 활성화를 유도하여 지역 상인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선보여 신안젓갈타운 상권의 회복과 함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신안군은 4월 간재미, 5월 홍어, 깡다리, 낙지 축제와 6월 병어, 8월 민어, 9월 왕새우, 우럭, 불볼락, 10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신안군은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어선은 143여 척으로 연간 13,949톤을 생산하여 약 442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