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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정원해설사 양성으로 지역 자긍심과 생태관광 이끈다.정원해설사 수료식[사진=신안군] 신안군은 지난 2023년 10월 16일부터 12월 8일까지, 8주간에 걸쳐 정원해설사 양성 교육 심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정원해설사 양성 교육은 기초과정을 마친 21명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신안군의 ‘1섬 1정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적인 정원해설 스토리텔링 기법과 명품 해설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생들이 신안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정원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1004섬 정원화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군민들에게 자긍심과 소득을 가져다줄 수 있는 정원을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또한, 신안의 섬들이 가진 아름다움과 정원 문화가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2024년 상반기 중에는 전국 최초로 정원해설사 민간자격증 검정을 시행하여 전문 정원해설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안군의 정원해설사 양성은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 발전의 미래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잇는 생태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압해도 1004섬 분재정원에서 2024년 1월 1일까지 ‘2023 섬 겨울꽃 축제’를 개최한다. 애기동백꽃이 방문객들에게 신안군만의 독특한 겨울 정원 경험을 제공하고, 신안군을 찾는 이들에게 겨울철의 따뜻한 쉼터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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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우수상) 수상신안군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신안군] 신안군이 6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3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여건에 적합한 정책을 발굴하여 스스로 인구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다른 지자체에 우수 정책을 확산시키기 위하여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대회이다. 신안군은 ‘정원수로 가꾸는 초록빛 1004섬(신안군 정원수 사회적 협동조합)’ 사례를 제출하여 장관상(우수상)을 받고, 재정지원 2억 5천만 원(특별교부세)을 확보했다. 신안군의 정원수 사회적 협동조합은 전국 최초로 설립된 정원수(樹) 생산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주민들이 직접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정원수를 기른 후 판매하고, 신안군은 이를 매입하여 1섬 1정원 정책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정원 조성 후에는 주민들이 정원수를 함께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이 안착하면 주민들은 농한기 소득을 높일 수 있고, 신안군은 안정적인 정원수 공급망 얻게 되어 정원 조성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 2023년 7월 지도읍 지역 협동조합에 참여한 30개 농가가 15억 원어치의 정원수를 납품하여 판매 수입을 올렸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정원 관광지가 조성되어 1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경우, 인구감소 10만 명을 상쇄할 수 있는 경제효과는 물론이고, 정원수 식재를 통한 탄소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이 참여하는 혁신적인 지역 기반 사업으로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신안군의 선도적인 접근 방식은 다른 지자체에도 모범이 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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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나선다...‘푸드 업사이클링 산업화 선점’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기본계획 및 육성전략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사진=나주시] 전라남도 나주시가 탄소중립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음식 또는 부산물 새 활용) 산업화 거점이 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로드맵 수립에 나섰다.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도부터 추진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 선정을 목표로 ‘센터 구축 기본계획 및 육성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에 이어 올해 6월 29일 수립한 ‘제4차 식품산업진흥기본계획’에 따른 푸드테크 10대 분야 중 하나다. 농산물, 식품가공 부산물 등 식품산업 원료를 재활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식품을 생산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지속가능한 농업 경쟁력 확보, 농업인 소득증대와 더불어 글로벌 핵심 이슈인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기후 위기 극복, 자원순환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내년 상반기 ‘스마트제조’(AI·로봇), ‘배양육’, ‘푸드업사이클링’, ‘대채식품’ 등 푸드테크 10대 분야 중 3개 분야를 지정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후보지를 공모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강영구 부시장과 용역사, 식품산업 전문가·업체 대표,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방향 설정을 위한 보고, 참석자 의견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사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이기원 서울대 교수를 포함한 10명의 공동연구자가 참여한다. 용역 기간은 2024년 5월까지 6개월이다. 푸드테크 및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 관련 ‘국내·외 현황 및 정부 정책 분석’, ‘발전방안 및 육성전략 수립’, ‘연구지원센터 구축 기본계획 수립’, ‘센터 장비 구축 및 활용방안’, ‘산업 클러스터 구축’, ‘산업 활성화 학술 활동 및 공모사업 예비 계획서 작성’ 등을 주요 과업으로 다룬다. 착수 보고에 이어 전문가, 업체 대표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강기운 전)동의나라 대표는 “농산물 가공의 난제인 농산물 계절성을 고려해 연중 가공을 위한 원료 생산·저장 시설과 비상품 농산물, 식품 부산물을 가공·유통·지원체계를 갖춘 클러스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 부산물인 배박을 활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식품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위생, 안전성 확보 방안을 용역에 꼭 담아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지역 농산물 가공업체인 ㈜가보팜스 김희성, 좋은영농조합법인 이기선 대표는 푸드 업사이클링 사업의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히며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이승제 나주시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장은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장비 구축 및 산업화 방안에 초점을 맞춰 타지역보다 특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도 정부 푸드테크 공모사업을 통해 본 사업이 나주에 확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강영구 부시장은 “나주시는 풍부한 농산물과 지리적 위치 그리고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선도 지자체로서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 인프라가 집적된 곳”이라며 “민·관·학의 적극적인 공조와 협력을 통해 내년도 푸드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용역 착수에 앞서 지난 9월 ‘탄소중립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주제로 민·관·학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시는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 활성화 여건으로 전남이 농수산물 최대 생산지로 업사이클링 재료가 풍부하다는 것, 소재 개발부터 제품 테스트, 시제품 생산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입지적인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나주식품산업단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동신대 한의학과 등 산·학·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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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4년도 노인 일자리 3805명 모집노인 일자리 사업[사진=나주시]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2024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나주시는 오는 15일까지 읍·면·동 20곳과 사업 수행기관 6곳에서 4개 분야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내년도 일자리는 전년 대비 465명이 증가한 총 3,805명을 모집한다. 사업비 162억원(국비50%·도비15%·시비35%)이 투입된다. 노인 일자리(참여자 수)는 ‘공익활동형’(2,900명), ‘사회서비스형’(605명), ‘시장형’(200명), ‘취업알선형’(100명) 등 총 4개 분야다. 사업은 읍·면·동, 동부노인복지관, 중부노인복지관 주관의 직접수행 사업과 나주시니어클럽, 나주시노인복지관, (사)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사)도울인복지회 등 4곳 수행기관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공익활동형 일자리 보수는 월 30시간 근로 기준 월 29만원이다. 전년 대비 2만원이 증가했다. 사회서비스형은 참여 노인의 역량에 맞춘 지역사회 돌봄에 중점을 둔 일자리로 월 60시간 근로 기준 전년 대비 4만원이 증가한 63만4000원을 지급한다. 시장형 일자리는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을 고려,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 운영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월평균 보수는 267만원으로 책정됐다. 취업알선형은 노인 일자리 참여 대상자를 수요처와 연계하는 직종으로 근로계약서에 준해 보수를 지급한다. 신청자 기본 요건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일부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의 경우 60세 이상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요건 문의는 사업수행기관 4곳으로 하면 된다.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보건복지부 선발기준표에 의거해 참여자를 오는 22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상해보험가입과 안전·직무교육 등을 수료하고 본격적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경제활동을 하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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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의 고장! 흑산도에 ‘37년 만에 고래’가 돌아왔다.지난 25일 신안군 흑산면 하태도 해안에서 고래뼈 2점을 발견됐다.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발견은 흑산도에서 30km 떨어진 부속 섬(하태도)에 서식하던 고래가 죽어, 바다 모래층 속에 있던 고래 뼈가 강한 파도에 해안으로 밀려온 것이다. 전체 고래 뼈의 일부인 두개골이 시작되는 부위의 골격으로 (길이 140cm), 실제 크기는 20m 이상의 대왕고래(흰긴수염), 참고래 등으로 추정된다. 홍어로 유명한 흑산도는 일제강점기인 1916년에 포경 근거지를 설치하여 우리나라에서 포획된 고래 8,257 마리중, 25% 이상이 흑산도 근해에서 잡혀 조선총독부 직원을 파견하였고, 일본 어민들이 집단 상주하는 주거촌과 고래뼈 신사가 있었다. 광복 후에도 고래잡이의 중심지로 포경이 금지된 1986년까지 고래를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장관을 이루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에 발견된 고래뼈는 흑산도 일원이 대형 고래들의 서식지였음을 확인 시켜준 중요한 계기이며, 현재 흑산도의 조성된 고래 정원을 통해 이를 홍보하고 대형 고래들이 다시 흑산도에 서식할 수 있도록 해양 생태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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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장관 표창’ 수상신안군은 지난 1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이하 ‘경영대전’)은, 지자체 우수시책을 확산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해 매년 우수 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 경영대전에는 신안군을 비롯한 전국 105개 기관에서 정책 사례를 제출하였고, 32개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신안군은 지역경제 부문, 지역 일자리 창출 분야에 ‘청년 어선 임대 지원 사업’ 사례를 제출하여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신안군 청년 어선 임대 지원 사업은 2019년 전국 최초 신안군에서 시행한 정책으로, 어업허가가 포함된 어선을 지자체에서 구매하여 청년 어업인에게 낮은 임대료로 지원하고, 어업인의 전문성 함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안군은 2023년 상반기까지 어업인 51명에게 어선 36척을 임대하여 청년 어업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귀어 인구 확대에 힘써왔다. 2022년에는 이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국책사업에 반영되기도 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청년 귀촌 확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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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 선정.."천재(天災)도 비켜 간 1004의 섬 신안박우량 신안군수(가운데)가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표창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신안군] 신안군이 지난 14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최한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신안군의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따른 것으로, 자은면을 비롯한 6개 읍면에서 진행된 이 사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30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유수율 개선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권역별 구역 구축, 노후 관로 교체, 자동 수질 측정 장치 설치, 소규모 유량 감시, 원격검침, 상수도 통합 상황실 설치 등이 포함되었다.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의 성과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사업 시행 전 초기 유수율 50.3%에서 성과 판정이 완료된 현재 88.9%로 크게 개선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안군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식에서는 ‘천재(天災)도 비켜 간 1004의 섬 신안, 그 비결은 새는 물 잡기’라는 주제로 상을 기관 수상했으며, 강기성 상수도 관리팀장이 공무원 부문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한, 신안군에서 추진한 가뭄대책 사업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2021년 반세기만의 기록적인 가뭄 속에서 군민들의 물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단계별 가뭄 대응 계획을 세웠으며, 18개월 동안 가뭄대책 사업 92건, 73억 원을 투입하여 추가 상수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역 특성을 활용한 전국 최초 이동식 해수담수화시설을 설치하여 제한 급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의 성과는 상수도 체제를 현대화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우리 군의 헌신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환경부와 이 같은 중요한 사업들을 지속해서 추진하여 깨끗한 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과 유수율 상승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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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반세기 만에 문 연 1004책방, 군민 인기 폭발지난 10월 31일, 50년 만에 처음으로 문을 연 ‘1004 책방’이 신안군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1004 책방은 군민들에게 최신 도서를 포함한 새 책을 한 달에 최대 3권까지(4인 가족 기준 최대 12권)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으며, 개장 10일 만에 700권 이상 책을 대여하였고, 등록한 회원 수도 300명을 넘어서고 있다. 또한, 1004 책방은 주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이용자 편의를 위해 책 도착 알림 문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1004 책방 운영자 엄경자 대표는 “은빛 독서클럽, 동아리 모임과 전통 채색화 민화, 가야금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이러한 활동으로 지역 공동체 중심의 평생교육 서비스 확대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 가족센터와 1004 책방이 가족이 함께 찾는 학습 및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1004 책방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학습의 장을 제공하여 지역 사회의 문화적, 교육적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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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미국 시장에 농수산식품 50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체결진도군이 미국 시간으로 16일(한국 시간 17일), 미국 현지에서 한남체인, 키트레이딩과 진도 농수산식품 5백만 달러(한화 약 65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와 박남규 농수산유통사업단장으로 구성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도산 쌀, 미역, 김, 꽃게, 울금 가공식품 등을 미국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진도군의 이번 협약은 미국 수출의 첫 포문을 열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아울러 진도군은 이번 협약과 더불어 로스앤젤레스(LA) 한남체인, 샌프란시스코 메가마트 등 3개 매장에서 진도군 농수산물의 홍보와 판촉을 위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현지를 방문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 관계자는 “이번 판촉행사와 협약을 계기로 진도 농수산물의 해외 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세계적인 한국음식(K-food) 유행에 발맞춰 진도군 농수산물이 한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의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7월 호주에 1백만 달러 농수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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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3 ESG 종합평가 전국 군 단위 지역 1위신안군청 청사 [사진=신안군 제공] 신안군이 ESG(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평가에서 군 단위 지역에서는 독보적인 1위를, 전국에서는 5위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지속가능성, 정주 여건, 삶의 질, 행정역량 및 관심도 수준 등을 포함한 60개 지표, 106개 세부 항목을 기반으로 정책적 적합성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결과이다. ESG 종합평가 전체 상위 ‘TOP 10’ 현황 (표=ESG행복경제연구소) 특히 신안군은 환경(E), 사회(S)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평점 82.62(A등급)로 82개 군 지자체 중 1위, 전국 226개 지자체 중 5위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는 신안군이 기후 위기와 지방소멸 시대에 적극 대응하면서 ESG 가치체계를 통해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정책을 펼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이 반영된 것이다. ESG 종합평가 자치단체 유형별 ‘TOP 5’ 현황 (표 = ESG행복경제연구소) 박우량 신안군수는 “2023 ESG 평가 결과는 신안군의 다양한 정책과 노력이 국가와 지자체 수준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라며 “신안군은 군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한 정책 추진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ESG 평가 결과는 신안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을 통해 군민에게 자부심과 안정감을 제공하고자 한 노력이 대외 전문기관에 의해 높게 평가되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