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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송가인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진도토요민속여행’ 특별공연진도군이 오는 30일 오후 2시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가향’을 주제로 추석맞이 진도토요민속여행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추석을 맞아 종합창작연주 음악인 ‘천지개문(천궁)’, ‘진도북놀이’, 추석명절 특별공연인 ‘화답’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화답’은 우리 군 출신 가수 송가인이 출연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지역 주민들에 화답하는 의미로 관중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을 연출해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토요민속여행은 지난 1997년 4월 제1회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86회 공연에 39만 1천여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지난 201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공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토요민속여행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진도를 찾은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이 보배섬 진도만의 멋과 흥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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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록 카이스트 교수, 제9회 더 큰 나주아카데미 강연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종록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겸임교수를 초청해 제9회 더 큰 나주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 대항해 시대, 소프트파워를 기르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시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강조한 윤종록 교수는 “소프트 파워란 다가오는 사회, 즉 데이터 대항해 시대에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중요시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풍부한 상상력, 실패로부터 배우는 자세, 두뇌의 창의성, 유연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힘”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피터 틸(Peter Thiel)의 0에서 1을 만들어내는 ‘Zero to One’ 이론을 소개하며 “수평적 확장(copy)인 복제가 아닌 수직적 진보(Innovator), 즉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나주시 공직자들이 이스라엘의 국민성인 후츠파(CHUTZPHA) 창조 정신을 본받아 국가와 사회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 교수는 “저를 만난 89세 노인이 기억의 반대는 뭐냐고 묻길래 제가 망각이라고 했는데 그는 망각이 아니라 상상이라고 했다”며 “이 노인은 바로 ‘이스라엘 건국의 국부’인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은 21세 때부터 65년간 국가를 위해 봉사한 인물로 그의 용기와 상상력이 현대의 이스라엘을 만들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상상, 도전, 혁신이 필요한 소프트파워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는 IT 등 4차 산업으로 산업구조 패러다임이 변해가고 있는 과정에 있다”며 “장차 AI가 이끌어나갈 미래 사회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 가운데 윤 교수의 특강이 우리 시 비전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종록 교수는 1957년 전남 강진 출생으로 제15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 후 한국전기통신공사 이사, KT 신성장사업부문장 부사장, 미국 벨연구소 특임연구원, 연세대학교 미래융합기술연구소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제48회 정보통신의 날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대표 저서로 ‘대통령 정약용’, ‘후츠파로 일어서라’, ‘이메지노베이션, 상상을 혁신으로 바꾸는 유대인의 창조 DNA’, ‘창업국가’(21세기 이스라엘 경제성장의 비밀), ‘작은 꿈을 위한 방은 없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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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녀자들의 축제 ‘나주삼색유산놀이’ 현대 마당극으로 재탄생전라남도 나주지역 고유의 세시놀이인 ‘삼색유산놀이’가 마당극으로 재해석돼 관객들에게 선보여진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 간 오후 7시부터 나주목 향청 특설무대에서 나주시립국악단의 ‘마당극 삼색유산놀이’가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마당극 삼색유산놀이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나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공연 상설화’ 이행을 위한 나주만의 특색있는 민속놀이를 활용한 새로운 공연으로 제작됐다. 시에 따르면 삼색유산놀이는 나주읍성에 살았던 부녀자들을 중심으로 양반, 상민, 천민과 같은 신분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하나의 집단으로 모여 놀았던 민속놀이이자 여성들의 대표 축제였다. 농번기 시작 전, 봄이 되면 산으로 봄놀이를 가는데 이를 두고 흔히 ‘화전놀이’, ‘산놀이’ 또는 ‘유산’(遊山)이라고 불렀다. 남자들의 경우 시회를 열고 여자들은 강강술래와 민요, 타령을 부르며 하루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나주삼색유산놀이에 대한 기록은 일제강점기에 발행됐던 신문, 조선총독부의 조사 기록 등에서 발견되지만 1970년대까지 이어지다 명맥이 끊겼으며 이후 나주문화원과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복원됐다. 지난 2021년엔 전라남도 문화재단 지원에 힘입어 나주문화원에서 학술조사를 통해 내재적인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문화자원 활용과 콘텐츠 개발 방안 등이 제시되기도 했다. 나주읍성 여성들의 놀이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데에서 출발한 이번 공연은 여성들이 유산놀이를 준비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와 다함께 유산놀이를 즐기는 무대 구성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삼색유산놀이는 부녀자들이 중심이 돼 신분과 계층을 따지지 않고 대규모 집단으로 참여해 서로 화합하고 놀았던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여성축제로 나주만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마당극은 역사문화자원의 현대적인 해석에 따른 상설공연으로 재탄생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와 관광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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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군민의 상’ 수상 후보자 추천‧접수진도군이 지역을 빛낸 군민의 상 후보자를 추천·접수 받는다. 군은 오는 11월 1일 개최되는 제48회 진도군민의 날을 맞아 ‘진도군민의 상’ 수상 후보자 추천서를 오는 10월 4일까지 접수한다. 대상은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개발과 복리증진에 기여해 군민의 표상이 될 만한 개인 또는 단체이다. 이번 군민의 상은 ▲공공복리 ▲교육·체육 ▲관광·문화예술 ▲복지·환경 ▲지역개발 등 5개 부문으로 부문별 1명씩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중 엄중한 선정절차를 거쳐 ‘군민의 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제48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자는 읍·면장과 기관·단체의 장이며, 개인이 추천하는 경우에는 30명 이상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서류는 읍·면에서 교부받거나 진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구비서류를 갖춰 진도군 총무과 서무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진도군 총무과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화합 등의 공적으로 군민의 표상이 될 만한 개인과 단체 등이 많이 추천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민의 상은 군의 명예를 선양했거나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사람에게 시상하며, 역대 수상자는 지난해 수상한 허정무 대전시티즌 이사장과 독립운동가 故 박종협옹을 포함해 총 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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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대화] 진도군, 2023년 도민과의 대화 개최 성료김희수 18일 진도군수가 도민과의 대화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진도군이 18일(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진도읍에 위치한 실내체육관에서 ‘2023년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는 진도읍 실내체육관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희수 진도군수,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김인정 도의원과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관계공무원, 온라인 참여자 100여 명을 포함해 약 250여 명이 참여했다. 김희수 진도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김영록 도지사는 진도군민들과 소통 행정 실현을 위해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진도군민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300억원 규모의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과 진도대파의 맛과 품질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2023년 상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진도대파버거 최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진도군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군에서는 대표명소인 운림삼별초공원 한옥체험관의 노후화에 따른 시설 교체‧갸량사업 등에 필요한 5억원의 도비 지원 건의와 고군면 오산들녘 용‧배수로 파손에 따른 개보수 사업 등을 마을 주민이 건의했다. 또한 조도면민을 포함한 진도군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신조도대교 건설을 위한 국도 18호선 노선 변경 건의에 대해 김영록 도지사는 신조도대교 건설을 위해서는 먼저 국도 승격이 필요하고, 국도 18호선 기점을 하조도로 변경해 국도로 승격하는 방안을 국회와 국토부에 건의 중이라고 대답했다. 이 밖에도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운영비 지원 확대, 전복 양식어가 출하보전금 지급, 진도군 지방어항 승격 건의 등 지역 현안 문제에 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남도예술의 본고장, 보배의 섬 진도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건의된 의견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관계부처와의 소통을 통해 진도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으로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을 접목시킨 우리 군만의 랜드마크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더 나아가 인구 유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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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화’ 선점 나선다 … 18일 토론회 개최전라남도 나주시가 정부의 푸드테크 산업 10대 분야 중 하나인 ‘탄소중립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 산업화 선점에 나선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청사 이화실에서 ‘탄소중립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산업 육성정책에 맞춰 나주시가 지난 7월부터 3개월 동안 추진해왔던 푸드 업사이클링 사업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조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14일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과 올 상반기 6월 29일 ‘제4차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미래식품산업 신(新)성장 동력원이 될 푸드테크 산업 육성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나주시는 푸드테크 10대 핵심 분야 중 하나로 농산물 및 식품가공 부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식품을 개발하는 탄소중립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화 사업을 발굴해 역점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론 업사이클링 자원조사, 유용성분 연구 등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화’, 나주시 식품산업단지 내 ‘푸드 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해당 산업의 입지적인 장점으로 전남이 농수산물 최대 생산지로 업사이클링 재료가 풍부하다는 것, 소재 개발부터 제품 테스트, 시제품 생산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나주식품산업단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동신대 한의학과 등이 입지해있어 전남대 식품공학과, 전라남도식품산업연구센터 등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여건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18일 개최될 토론회는 전준호 한국식품개발연구소 박사의 기조 발제 후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상호 토론에는 이상현 전남대 원예생명공학과 교수, 김영민·조정용 전남대 식품공학과 교수, 박소준 나주시의원(경제산업위원장), 양은주 식품산업연구센터 연구개발팀장이 참여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식품산업 원료를 재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함으로서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탄소중립을 통한 온실가스 감소로 기후 환경변화 위기를 극복하는 등 자원순환 사회에 있어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의 중요도가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푸드 업사이클링 분야 산·학·연의 역량을 결집하고 농가, 시민들의 이해의 폭이 넓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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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미국 해외비전캠프 운영 “글로벌 인재 키운다“장흥군은 13일 장흥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023년 장흥군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사전설명회’을 개최했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참가학생 30명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 군수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시행하는 해외비전캠프의 취지와 일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올해 해외비전캠프는 10월 8일부터 17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미동부지역의 하버드대, 예일대, MIT대학, 콜롬비아대학을 탐방하는 일정이다. 방문 대학에서는 한국인 유학생과의 만남, 현지 로드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뉴욕, 보스턴, 워싱턴 등 주요 도시문화탐방을 통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4년 만에 다시 시행하는 해외비전캠프가 장흥의 미래 인재들에게 글로벌 비전과 꿈을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인재육성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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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전라남도 교통연수원, ‘선진 교통문화 정착’ 맞손나주시와 전라남도 교통연수원이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윤병태 시장과 이병희 원장은 14일 나주시청사 이화실에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질서 확립과 안전교육,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 등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 교통연수원은 도민의 교통질서 및 안전의식 향상을 통한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1985년 설립됐다. 도민의 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운수종사자 교육, 사원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운수업계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통안전교육 전문 강사 지원’, ‘교통안전 캠페인 등 교통 관련 행사 진행·협력’,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문 및 의견 공유’ 등에 협력해가기로 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는 전남 서남부권 교통의 요충지로 교통안전 관리, 교통사고 예방 홍보 등 선진 교통문화 정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이 시민 교통의식 개선과 교통사고 줄이기 등 실질적인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나주시 만들기’를 목표로 사고 잦은 구간 도로 구조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경찰서·사회단체 등과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확대, 주정차 위반 단속 강화 등 2024년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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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 전남 신안군 선정신안군은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신안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난제인 지방소멸과 인구절벽에 대응하여 성과를 보인 혁신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진행하여 7부문에서 9개 우수기관(대상: 신안군, 쿠팡)을 선정하였다. 신안군은 ‘남이 가지 않는 길’을 정책 방향으로 삼아 추진하였고, 섬의 특성을 살린 우수한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햇빛연금)’의 시행으로, 2021년 4월부터 주민 1만 7백여 명에게 총 84억 원의 배당금이 지급되었으며, 햇빛연금이 적용되는 5개 지역(안좌도, 자라도, 지도, 사옥도, 임자도)에서는 (2022년 대비) 인구 151명이 증가하는 기적을 이뤘다. 또한 신안군은 청년 어업인을 육성하고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 어선 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였으며, 2021년에는 이 사업이 국가시책으로 반영될 만큼 그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1004굴’ 개체굴 양식 지원사업을 통해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신안군 인구는 2021년부터 감소세가 둔화하기 시작하여 2023년 2월부터는 인구가 증가하였고, 2023년 8월 말 신안군 인구는 38,126명으로 2022년 말 대비 268명이 증가했다. 2022년 신안군을 방문하는 방문객 수도 2021년 대비 약 47% 증가 한 총 692만 명에 달할 만큼 지역의 활력이 되살아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주민의 자긍심이 넘치는, 신안의 100년 미래를 바라보며 모든 공직자와 의회가 협력하여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 살고 싶은 신안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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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세계무형문화유산 강강술래 특별공연 22일 개최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 특별공연이 오는 22일(금) 저녁 8시에 쏠비치 진도 프로방스 광장에서 열린다. 강강술래는 전남 서남해안 일대에 널리 분포 전승되고 있는 노래‧무용‧놀이가 혼합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부녀자들의 민속놀이의 하나이다. 특히 추석날 밤이나 정월 대보름날 밤에 대대적으로 마을 부녀자들이 노래와 춤으로 원형을 이루면서 뛰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단체놀이이다. 지난 1966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 원형보존과 함께 활발한 전승활동을 한 결과 2009년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특별공연은 강강술래 보유자를 비롯한 보존회원 40여명이 참여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공연은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한다”며 “보존회원들의 강강술래 공연에 이어 관객들과 함께 하는 어울마당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