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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모악산꽃무릇축제 15일 개막…관람객 맞이 막바지 작업 ‘분주’장영애 기자 이상익 함평군수가 함평모악산꽃무릇축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24회 함평모악산꽃무릇축제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3일간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1일 함평군에 따르면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에서 이상익 함평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전반적인 준비 상황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프로그램과 행사 시설물을 점검하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책 수립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제24회 함평모악산꽃무릇축제는 한국의 자연 100선에 선정된 꽃인 꽃무릇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체험 참가자가 모악산 정상을 배경으로 꽃무릇축제 손수건을 들고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면 함평축제관광재단에서 참가자 이름으로 1만원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모악산 꽃무릇 착한 트레킹’과 숲 해설사와 함께 꽃무릇 숲을 거닐며 꽃무릇 숲의 생태환경을 관찰하는 ‘꽃무릇 숲나들이 체험’이 있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술을 빚는 기법을 배우는 ‘전통발효주 만들기 체험’, 푸른 잔디밭에서 자유로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꽃무릇 피크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자이언트 플라워와 빅레터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꽃무릇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처음 군 주관 행사로 꽃무릇 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관광객들이 행복하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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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나주배 효능 알린다” … 나주시, 14일 학술심포지엄 개최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대목을 앞두고 건강 기능성 과일로서 나주배의 효능을 집중 조명해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빛가람동에 위치한 동신대학교 혁신융복합캠퍼스 2층 대회의실에서 ‘배(梨) 건강 기능성 성분과 효능’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광주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도시소비자단체와 우리한국배연구회, 배연구회나주시연합회, 나주배원예농협 등 관계 기관 관계자, 배 농가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선 배에 함유된 건강 기능성 성분 및 효능을 연구해온 대학 교수와 산·학·연 전문가의 주제 발표, 토론 등을 통해 배 소비 촉진과 관련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주제발표(발표자)는 ‘명품 나주배 만들기를 위한 배 산업 육성 방향’(최춘옥 나주시 배원예유통과장), ‘배 산업 활성화 방안’(윤종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예경제연구실장), ‘배 품종과 소비, 배 자원 활용 가능성’(송장훈 배연구소 연구관), ‘우리 배가 가진 건강기능성 물질’(문제학 전남대 교수), ‘음식에서의 배 활용’(노희경 동신대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이상현 전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나주배 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본초강목(本草綱目), 동의보감(東醫寶鑑) 등 한의서에 기록된 배 효능에 따르면 기관지 장애개선, 숙취 제거, 비만 해소, 발암물질 배출, 동맥경화·자궁경부암 예방, 미백 등의 효과가 있다. 전남대 문제학 교수팀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배가 가진 건강 기능성 물질인 알부틴, 클로로제닉산, 말락시닉산 등 구체적인 효능과 과실 함유량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배 섭식에 따른 발암 유발 물질의 체외 배출 촉진, 폐종양세포 감소 연구 및 시험 결과와 체내 알콜 분해 효과 등에 대해서도 조명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배가 가진 건강기능성 성분과 그 효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 확보는 물론 소비 촉진을 통한 나주배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시장 인증 품질보증제, 성장촉진제 무(無)처리 재배면적 확대, 고품질 신품종 배 생산단지 및 수출전문단지 육성 등을 통한 전국 최고 품질의 나주배를 생산해 내수 시장,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명품 과일 브랜드로 육성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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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aT,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나주점’ 10월 오픈전라남도 나주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지원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이익이 되는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을 운영하게 됐다. 나주농업진흥재단은 지난 6일 aT와 ‘바로마켓형 대표장터’ 개설 운영 이행약정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행약정에 따라 aT는 올해부터 5년간 바로마켓 개설에 필요한 시설·장치·홍보·교육비 등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에서는 10월 말 부터 빛가람동 호수공원에서 50농가가 참여하는 ‘바로마켓 나주점’ 개설을 위한 실무 준비에 착수한다. 로컬푸드직거래 장터 등에 우수 농산물, 가공식품 등을 출하하는 농가,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판매자를 모집한다. 바로마켓 나주점에 참여할 농가, 농업법인은 나주시청, 나주농업진흥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참여 농가에 카드단말기, 냉장고 등 기본 물품을 지원한다. 또 소비자를 위한 경품·농특산물 증정 이벤트,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농촌체험과 연계한 특색있는 직거래 장터를 만들 계획이다. 바로마켓 나주점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웅범 재단 부이사장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농가에게는 안정적이고 꾸준한 판로를 확보해주는 것이 바로마켓 나주점의 목표”라며 “aT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바로마켓 나주점을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육성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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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024년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장흥군은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군정 주요 역점시책의 실천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민선8기 목표 달성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무게를 두었으며, 실과소장 및 팀장, 담당자들과 함께 당면 문제점 등에 대한 심층 의견교환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보고회를 통해 국공립 기관 유치, 국도비 확보, 각종 공모사업 응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51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하였다. 군은 예산편성 시 사업효과에 대한 분석과 피드백을 가장 중요한 점으로 보고, 앞으로 각종 사업 예산투입이 지역과 군민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번에 발굴된 사업들은 군민의 입장에서 타당성 및 효과성 등에 대해 철저한 검토를 거쳐 2024년 장흥군 예산안에 반영하여, 군민행복・지역발전을 통한 어머니품 장흥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성 장흥군수는 “2024년은 경기침체와 세수감소로 보통교부세 등 의존재원의 대폭 감액이 예상된다.”며, “각 부서는 국도비 확보에 노력하는 한편, 영기준 예산(zero-based budgeting)에 준하는 수준으로 기존 사업 및 신규 사업의 효과성 등을 철저하게 검토하여 군민과 지역을 위한 예산편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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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신안군에서 합숙신안군은 제67회 미스코리아 본선 참가자 52명이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에서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2주간) 합숙을 시작으로 신안군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미스코리아 대회는 195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67년 역사를 가진 외면의 아름다움과 지성 등 고품격 미의 위상을 겨루는 대회로 당선된 미스코리아는 국내외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다. 합숙 기간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스코리아 본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남이 가지 않는 길(The one & only)’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 군수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신안군 지역의 특성을 강점으로 전환하여 136명이 사는 퍼플섬에 4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게 했으며, 바람과 햇빛과 바닷물이 소득이 되는 햇빛연금을 지급하여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 절벽 대응에 기여한 성과로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도 선정되었다”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1004섬 신안으로 꿈을 섬에 입히고 있음을 강의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52명의 미스코리아 본선 참가자들은 14일간의 합숙 기간 퍼플섬 및 1004뮤지엄파크 등 신안군의 관광명소 홍보 여행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신안만의 특색을 갖춘 농특산품 및 별미 음식점, 지역의 관광, 문화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스코리아 대회가 전남에서 첫 합숙을 신안에서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대회 기간 청정 신안의 바다와 천혜 자원 갯벌 그리고 맛과 멋, 인심을 가득 느끼고 좋은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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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산강은 살아있다’ 통합축제 언론인 설명회 개최‘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남정숙 총감독이 6일 오후 영강동 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축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전남저널] 나주시 통합축제인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남정숙 총감독은 6일 언론인 설명회를 통해 “영산강에서 살아왔던 나주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언론인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이성각 축제추진위원장의 축제 개요, 축제추진위원회 활동 경과보고와 남정숙 총감독의 축제 일정별 프로그램 소개, 언론인 질의응답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성각 추진위원장은 축제 일정과 장소를 비롯해 추진위 구성과 활동 경과, 군소 축제·행사를 통합한 축제 추진 배경, 축제TF팀 구성을 통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10일 동안’이라는 부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남정숙 총감독은 ‘시민 참여’, ‘나주역사 자부심’, ‘영산강의 중요성과 친환경’을 테마로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나주의 시대별 역사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나주 마한·고려·조선·근대관 운영을 비롯해 가장 영화로웠던 장면을 뮤지컬 공연, 퍼포먼스, 미디어 아트 등으로 재현해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뮤지컬 ‘왕건과 장화왕후’, ‘서편제판소리명창전’, ‘영산강 아리랑 미디어 퍼포먼스’, ‘김산옥과 도드리의 고려향가 메들리’, ‘왕건-견훤 앙금 굿풀이’, ‘홍어장수 문순득 마당극’, ‘전통춤 연희-나주목관부무’, ‘학생항일운동 현대무용’, ‘나주시내 딴스홀’, ‘나주여 승리하라, 오페라 공연’ 이 최종 확정됐다. 남 감독은 “영산강에 포커스를 맞춰 모든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아름다운 영산강 낙조를 비롯해 관광객들이 공연을 보면서 영산강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수상 무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 감독은 10일간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전야제와 개막식 프로그램도 비중있게 다뤘다. 전야제는 20일 오후 4시부터 펼쳐진다. 스트리트걸스파이터 출연자를 중심으로 동신대 무용학과 재학생 등 10~12개팀이 K-POP댄스와 불꽃밴드 사랑과 평화 키보디스트 이권희밴드&최성수 축하공연이 예정돼있다. 21일 개막식은 오전 10시 반남면 자미산 천신제와 주민 퍼레이드로 첫 테이프를 끊는다. 제를 마친 주민들이 버스를 타고 나주읍성권으로 이동해 도보로 축제 현장까지 행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7시부터는 ‘영산강은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황포돛배 4대와 50척의 뗏목 배가 영산강물을 가르며 장엄하고 화려한 선상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남 감독은 “무역, 물류의 중심지였던 영산포구에 54척의 배가 정박해있다는 기록에서 개막식 퍼포먼스를 착안했다”며 “나주가 가장 영화로웠고 부유했던 시대를 보여주는 선상 퍼레이드와 폭죽쇼는 이번 축제의 킬러 컨텐츠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밖에도 남 감독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나주 청소년 퀴즈대회, 나주향시’, ‘영산강 아리랑 미디어아트’, ‘천연염색패션쇼’와 ‘백남준 포스터전’, ‘독일작가 얀체의 나주사람들’ 등 축제 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영산강의 중요성과 친환경을 테마로 한 ‘영산강 플로깅 대회’, ‘강멍존 도시텐트’, ‘먹거리부스 다사용 식기 사용’, ‘타오르는 강 작가 문순태 특별전’, ‘영산강 카페테리아’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남정숙 총감독은 “영산강에서 나주가 가장 영화롭고 번영했던 시대적 장면을 축제 콘텐츠로 구현해 전 국민에게 나주를 알리고 싶다”며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10일 동안 전국의 관광객이 목적 관광으로 나주를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이번 축제의 핵심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남 감독은 이어 “이번 축제를 계기로 최고의 문화역사관광지, 최고의 남도 맛 고장, 최고의 공연예술축제로 육성해 내년 기회가 된다면 왕건과 견훤의 해상 전투 재현 등 국제 규모의 수상 공연예술축제를 열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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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진도개 전문 수의사 진료 시작진도개 전문 수의사 채용으로 진도개 양육 농가에 양질의 진료 서비스 제공 진도군이 진도개 메디컬센터에 진도개 전문 수의사를 채용해 진료를 시작했다. 전문 수의사 채용으로 진도개 양육 농가에 진도개에 대한 진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천연기념물인 진도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진도군에 개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동물병원이 없어 양육 농가들이 외지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수의사 채용으로 진도개 양육 농가에 편의 제공과 경제적 부담 또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진도개 메디컬센터는 지난 2011년에 진도읍 동외리 일원에 건축해 1층 진도개 메디컬센터, 2층 사무실과 연구실, 3층은 다목적강당을 설치해 진도개의 체계적인 관리와 진료를 하고 있다.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전문 수의사 채용으로 진도개의 관리‧보호 체계 개선으로 진도개 양육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고 진도개 혈통관리와 명견 진도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며 “추후 진단장비를 추가로 도입해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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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식품부 ‘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 …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전라남도 내 최대 축산 지역인 나주시가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가축분뇨 등으로 인한 악취 저감과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에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4년 축산악취 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6000만원, 융자 9억원 등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돈분뇨 정화시설, 바이오커튼, 액비저장조 등 지역 여건에 맞는 가축분뇨 처리 시설·장비를 지원한다. 또 분뇨를 퇴비·액비 등으로 자원화 시켜 악취 저감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자원 순환을 도모한다. 나주시는 전라남도 전체 축산규모 1위로 닭·오리 등 가금은 전라남도 전체의 23%, 돼지 13%, 한육우는 9%를 차지한다. 혁신도시 이전, 귀농·귀촌 인구 지속 유입 등으로 축산시설이 주민들의 거주 공간과 가까워 짐에 따라 악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실정이다. 시는 축산악취개선 계획의 타당성, 실행가능성, 시급성, 지자체와 농가 간 악취개선 의지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공모에 참여한 전국 지자체 55곳 중 상위 5개 시·군에 포함됐다. 내년 악취 발생량이 높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분뇨처리방식’·‘축산악취시설’ 개선, 경축 순환 활성화 등 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축산악취 개선은 가장 시급한 현안 중 하나”라며 “축산 농가, 축산단체협의회, 나주축협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참여를 통해 축산악취개선사업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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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내년부터 금성산 정상부 개방 … 등산로 개설 착공 ‘관·군 협력 결실’전라남도 나주시의 진산(鎭山)인 금성산 정상부가 내년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56년 만에 상시 개방될 전망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7일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위한 등산로를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등산로가 개설되면 금성산 정상부인 노적봉을 제약 없이 자유롭게 등반할 수 있게 된다. 금성산 정상부는 지난 1966년 국가보안시설인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매년 1월 1일 새해 해맞이 행사를 제외하곤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다. 도심과 지척에 있는 진산으로 시민·등산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산이지만 등산의 묘미인 산 정상 등반이 불가능해 정상부 개방을 바라는 시민의 염원이 수 십년 간 지속돼왔다. 이에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산 정상부 개방을 위한 관·군 간 논의와 협력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과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협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맺었다. 관·군은 협약 이후 수 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등산로 노선, 매설 지뢰 제거작전 방법 등을 확정 짓고 등산로 개설에 본격 착수했다. 노적봉 등산로는 총길이 432m의 데크길로 설치된다. 군사시설 보안상 군부대 정문 루트가 아닌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는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기존 낙타봉 인근에서 출발하는 등산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내년 1월 1일 새해 해맞이객이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개설 작업에 속도를 낸다. 등산객 통행 안전과 군사시설 보안을 위해 방호벽, 철조망, 안내방송장비, 안내판 등도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상생을 가치로 한 관·군 간 협약이 등산로 개설을 통한 56년 만의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이라는 역사적인 결실을 맺게 됐다”며 “2024년 새해 해맞이를 기점으로 금성산을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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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출범진도군은 지난 5일 민선 8기 공약사항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공약이행평가단을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총괄보고, 평가단 역할과 운영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분야별로 군민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연 1회의 정기평가를 포함하여 공약이행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 및 조정과 개선이 필요한 안건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평가단은 민선 8기 군수 재임기간인 2026년 6월까지 활발한 활동할 펼칠 예정이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은 지난해 10월 ▲다함께 잘사는 산업 혁신 ▲모두가 행복한 복지 혁신 ▲인재를 키우는 교육 혁신 ▲찾아서 머무는 관광 혁신 ▲군민을 섬기는 행정 혁신 등 5대 목표와 87개의 세부 실천과제를 확정, 추진 중에 있다. 9월 현재 공약사항 이행 완료율은 31%이며, 전체 추진율은 63%에 달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효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추진 중인 공약사항은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약이행평가단의 점검과 평가를 통해 공약 이행률을 제고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공약 체감도를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