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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 홍보할 대학생 명예기자 모여라!이문규 기자 전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가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대학생 명예기자를 모집한다. 전남도체육회는 8일부터 24일까지 22일간 2021년도 전라남도체육회 대학생 명예기자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스포츠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광주·전남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며 전라남도체육회 행사 및 전국종합체육대회 취재가 가능하고 참신한 스포츠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 방문접수 및 우편접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첫 기수 활동에 이어 두 번째 기수로 활동하게 될 명예기자는 2021년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남·녀 총 5명을 최종 선발한다. 전남도체육회 대학생 명예기자는 전라남도체육회를 대표하는 종합체육대회(전국(동계)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라남도체육대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취재와 전라남도체육회 산하 회원종목단체(팀)의 전국대회 현장 등을 취재하여 기사에 국한되지 않고 포토뉴스, 영상물 등 대학생만의 독특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전라남도체육회 SNS를 통해 전남체육인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대학생 명예기자들은 전라남도체육회의 공식 출입증을 발급받고 활동하며 콘텐츠 제작 시 소정의 원고료 지급 등의 혜택을 받는다. 2021년도 전라남도체육회 대학생 명예기자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지원 방법은 전라남도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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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 본격 추진…용역 착수이문규 기자 전남도가 도민 염원, 과학계 지지 등에 힘입어 국가 첨단 과학기술과 산업 육성을 위한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사업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4일 도청에서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 GIST, 레이저 관련 연구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 타당성 분석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초강력 레이저센터는 초고출력, 고에너지 레이저 연구를 통해 기초과학과 관련 산업의 기술 발전을 유도할 대형 연구시설이다. 한국에너지공대 인근에 국가 대형 연구시설 구축 일환으로 추진한다. 레이저 기술은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반도체·광학소자·나노부품 초미세 가공, 우주·항공용 금속 개발, 레이저 무기 및 의료기술 장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레이저 기술을 활용할 시장 또한 넓다. 국내 산업체 차원에서 레이저 기술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대부분 기술·장비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레이저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한 이유다. 초강력 레이저센터는 국가 첨단 과학기술 및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적 필수시설이다. 한국에너지공대, 광주과학기술원 등과 연계해 차세대 에너지 연구와 함께 해상풍력, 미래전력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에너지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미래 청정에너지원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전남도가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변모할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가속기 등 국가 대형 연구시설이 충청 및 영남권에 집중해 있고 호남권에는 전무한 상황에서 초강력 레이저센터는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도모하는 기능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초강력 레이저센터는 과학기술 기반 확대를 바라는 전남 도민의 염원을 담아 레이저 과학기술과 관련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한전 등 에너지 기업, 한국에너지공대와 함께 산학연 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해 에너지 전환시대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과학계와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반영한 용역 결과를 조기에 도출해 2022년 국비사업에 반영되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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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없는 건강한 미래, 청정 전남’ 실현한다이문규 기자 전라남도가 청정산업 등 4대 분야 10대 과제 102개 사업에 75조 규모를 들여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9천200만톤을 감축, ‘탄소 없는 건강한 미래, 청정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전남도는 3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2050 탄소중립선언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탄소중립은 인간 등의 활동에 따른 CO2의 배출량을 줄이고, 대기 배출량은 흡수해 실질적 순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드는 개념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청정산업, 청정에너지, 청정생활, 청정산림’ 4대 분야별 탄소 감축 전략을 세워 2017년 기준 전남의 탄소배출량 9천200만톤을 2030년까지 30.5%(2천8백만톤), 2050년까지 10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석탄 화력발전소 폐쇄 등 산업부문 탄소 감축으로 3천600만톤,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으로 400만톤,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으로 2천600만톤, 농수축산 스마트화로 200만톤, 5억 그루 이상 나무 심기 등 도민 실천운동으로 2천400만톤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로 청정산업의 경우 2050년까지 석탄 화력발전 제로화, 스마트 그린산단과 RE100 전용산단 조성,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온실가스 저감 미래 신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청정에너지 분야에선 전남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2040년까지 전력소비량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2040 전남도 RE100 실현, 신재생에너지와 기술개발을 통해 블루․그린수소 기반 수소경제 선도에 나선다. 청정생활 분야에선 전기차와 수소차 기반 친환경차 보급 확대, 탄소제로 인증제․그린리모델링을 활용한 탄소제로 건물 확대, ICT 기반 농수축산 친환경 스마트화 등을 추진한다. 청정산림 분야에선 5억 그루 이상 나무 심기, 산림 탄소배출권 거래제 확대, 2천500개의 지역별 특색에 맞는 테마형 도시 숲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탄소중립에 대한 도민 인식을 확대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탄소사냥꾼 운동, 탄소포인트제 가입, 대중교통 이용, 장바구니 사용 등 범도민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같은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계획’과 ‘전라남도 기후변화 적응 세부시행계획’을 연말까지 세우기로 했다. 또한 온실가스 관리를 총괄하는 ‘전라남도 온실가스 관리센터’를 설립하고, ‘탄소중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각 분야 전문가와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기로 했다. 미래 녹색기술 개발 등을 총괄하는 (가칭)국립그린과학기술연구원 설립을 정부에 건의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촉진을 위해 전라남도 기후변화대응기금을 조성해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탄소중립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날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급한 과제”라며 “일상 속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이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모든 도민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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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건축공사장 '소방시설 안전불량' 적발이문규 기자 공사장 점검 하고 있는 전남소방본부 전남소방본부는 도내 건축 공사장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소방법령을 위반한 12곳을 적발했다. 전남소방본부는 산업안전공단 등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연면적 3000㎡이상 건축 공사장 113곳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중 12곳(10.6%)에서 20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종류별로 임시소방시설 불량 14건, 소량위험물 취급 부주의 4건, 위험물 임시저장 미승인 2건 등이다. 이에 따라 소량위험물 취급 부주의, 위험물 임시저장 미승인 등 6건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하고, 임시소방시설 불량 등 14건은 조치명령서를 발부했다. 전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법 위반사항에 대해선 엄격한 행정처분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계자 특별 안전컨설팅을 통해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긴급상황 대비 대피 교육 등을 실시해 도내 건축 공사장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내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건축 공사장 화재 예방은 관계자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해 화재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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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민체감형 ‘자치경찰제’ 준비 착착이문규 기자 전남도청 /사진 =도청제공 전라남도는 7월1일부터 전면시행 예정인 ‘자치경찰제’가 실효성 있고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25일 자치경찰준비단을 구성해 자치경찰제 운영 준비 업무에 돌입했으며, 자치경찰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자치경찰제에 필요한 ‘전라남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25일 입법 예고하고 3월 9일까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조례안은 주로 ▲자치경찰사무의 범위 ▲자치경찰 위원 임명방법 ▲실무협의회 구성 ▲위원회 위원의 제척・기피 조항 등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 등을 담고 있다. 조례안이 공포되면 4월까지 사무기구를 설치하고, 5월말까지 자치경찰위원회의 위원장 및 상임위원 등을 임명해 구성을 완료하게 된다. 이후 6월 한달간 시범운영 및 평가를 거쳐 제도운영 상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보완해 7월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도민 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진행할 방침이다. 손점식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자치경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쳐 본격 시행 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아동학대․성폭력 사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등 주민과 밀접한 사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예방활동도 전개해 도민체감형 자치경찰제가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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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시장, 불필요한 외출․이동 자제 당부이문규 기자 김종식 목포시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필요한 외출과 이동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지난 24일 49호부터 53호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25일에도 11시 현재 54․55호 확진자가 발생했다. 49호, 51호, 52호, 53호 확진자는 48호 확진자(해남 거주)와 가족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50호 확진자(병원 원장)와 54․55호 확진자는 같은 병원 종사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확진자 방문장소와 주거지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자가격리를 신속하게 시행하고 있다. 또 CCTV 분석과 GPS 의뢰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접촉자의 진단 검사와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 시장은 25일 ‘확진자 증가에 따른 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설 명절 연휴 이후 목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우리 시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감염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으며,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 종사자 사이에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최근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파악됐으나 확진자 접촉 시간과 검사에 시간 차이가 있고, 그 기간 동안 확진자의 이동이 있었기 때문에 n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면서 “확진자와 관련된 자세한 이동경로는 파악 중으로 안전문자, SNS, 시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현재 목포는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최고의 위기를 겪고 있다. 며칠 후면 학교가 개학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목포시는 이러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면서 “지금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불필요한 외출과 이동 자제 ▲기침,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 초기 증상 발현시 외출·이동 삼가 및 선별진료소 방문·검사 ▲무증상자 검사 ▲마스크 상시 입·코 가리고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 준수 등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목포는 시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력 덕분에 코로나를 극복해왔다. 어려움을 늘 슬기롭게 극복해왔던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방역에 철저를 기해 위기를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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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공무원 1826명 신규 채용이문규 기자 전남도청 /사진=전남도청 제공 지난해 모집인원 1864명과 비교해 7급 선발은 83명에서 64명으로 19명 감소했으며, 8·9급은 1708명에서 1684명으로 24명 줄었다. 연구사 및 지도사는 73명에서 78명으로 5명 증가했다.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임용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전문지식과 경험이 요구되는 연구직 및 일부 기술직에 한해선 자격요건 충족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실시한다. 특히 사회 소수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167명과 저소득 39명, 국가유공자 14명, 고졸(예정자 포함) 31명을 별도 전형으로 선발키로 했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도민과 수험생의 건강, 안전이 최우선될 수 있도록 시험장 방역 매뉴얼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시험과목 개편 등 달라지는 임용시험제도에 대해선 수험생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올해 변경된 주요 내용은 △전국 동시 실시하는 지방직 임용시험(6월 5일, 10월 16일) 시·도별 응시원서 중복접수 불가 △0.5~1% 가산점을 부여하던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 가산점 폐지 △7급 공채시험의 영어·한국사 과목이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농업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인재선발을 위해 농촌지도사 농업직류를 일괄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치루게 된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를 통해 접수한다. 거주지 제한요건, 시험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https://www.jeonnam.go.kr) 시험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최근 청년취업이 어려운 상황으로 최대한 많은 인원이 채용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며 "훌륭한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해 도민에게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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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산가공품 소비․수출 확대 ‘820억’ 투입전라남도가 최근 수산가공품 소비와 수출 증가에 따라 수산 유통가공 기반 구축 사업비로 820억 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지원에 나선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수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과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천일염 종합유통센터 건립, 김 수출 3억 달러 달성을 위한 기반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전라남도는 김 신제품 개발과 품질·위생 관리로 수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110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김 품질관리제 도입, 수출용 마른 김 시범 검사장 구축, 수출 신제품 개발 기업 R&D 지원, 김 품질 관리 및 위생 장비 보급 등에 투입, 김 수출 3억 달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또 수산물의 수출 전략 품목 육성을 위해 30억 원을 투입한다. 연구개발시설과 국제수산물거래소, 냉동보관시설, 수출기업 지원시설 등을 갖춘 수산식품 수출단지 실시설계와 함께 수출형 수산 신제품 개발, 품질관리 기술개발, 수산식품 수출기업 육성 및 통합 마케팅 등이 진행된다.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성 수산식품 개발을 위해 250억 원을 지원한다. 해조류 바이오 활성소재 생산시설 구축을 비롯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조류 고차 가공시설 및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건립, 해조류 코로나19 억제 효능 검증 연구 등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위생적이고 신속한 수산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수산물 유통물류센터와 청정 위판장, 로컬푸드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건립, 수산물 저온저장시설, 수산시장 시설 개선 등에 230억 원을 투입한다. 수산물 수급 조절과 유통·공급 체계가 개선될 전망이다.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천일염을 공급하기 위해 염전 바닥재 개선과 천일염 장기저장시설, 천일염종합유통센터 건립, 산지 종합처리장 설비 지원 등에 185억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위생적인 생산기반 구축은 물론 수급 조절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이밖에 전남 수산물의 다양한 홍보와 판촉활동으로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사업비 15억 원도 마련됐다. 수산물 할인 지원과 대형 유통기업 대상 수산물 입점 지원,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등 사업을 펼친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로 가정 간편식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고, 조미김․어묵․김스낵 등 수산가공품의 소비, 수출도 늘고 있다”며 “전남 양식수산물을 이용한 가정 간편식과 김 신제품을 개발하고 김 품질 관리 및 위생 장비 보급 등을 통해 수산물 수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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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전남농협, 화훼농가 돕기 ‘소비 촉진’전라남도는 8일 농협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코로나19 영향으로 시름에 빠진 절화류 화훼농가를 위해 꽃 사주기 운동에 나섰다. 현재 도내 화훼재배농가들은 절화류 매출의 80%를 차지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화훼가격 하락은 물론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농협이 나서 도내 화훼재배농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목포버스터미널에서 가진 행사는 ‘소중한 분에게 사랑의 꽃을~ 일상에 행복의 꽃을~ 선물하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돼 목포시민들을 대상으로 1천 송이 장미꽃을 나눠주며 SNS 홍보도 펼쳤다. 전남농협 박서홍 본부장과 이창기 영업본부장은 화훼소비촉진 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도내 22개 시군 지역농협이 모두 동참해 ‘1인1단 꽃 사주기’는 물론 사무실 내 ‘1테이블1플라워 운동’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절화류 화훼는 출하성수기에 판매하지 못하면 대부분 버려질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극복될 수 있도록 도내 공공기관과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도내 250여 절화류 재배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민생지원금 1억 2천 500만 원을 설 명절 이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말까지 시․군과 함께 꽃사주기 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지금까지 총 5천만 원 상당의 절화류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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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설 연휴 대비 '화재예방' 특별점검이문규 기자 전남소방본부 전경 /사진=전남소방본부 전남소방본부는 도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취약시설 점검 등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6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발생한 화재는 총 126건으로,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총 8명(사망 3명, 부상 5명), 재산피해는 약 7억 4000만원이 발생했다. 특히 최근 3년간 화재발생 건수가 일일 평균 7건인데 반해 설 연휴 일일 평균은 10.5건으로,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70.6%로 가장 높았으며, 전기 15%, 기계 8.7%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소방본부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가 대응역량을 강화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판매·물류·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50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함께 팬션, 모텔 등 소규모 취약건축물 713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 또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 38개소에 간부급 소방공무원이 주 1회 이상 현지 방문하는 등 화재 위험요인을 확인한다. 전통시장의 경우 관계인 주도의 화재안전점검이 진행되며, 야간 취약시간대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수시로 화재예방 순찰에 나선다. 특히,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관련시설 385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연휴기간인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도내 모든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관서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공원·묘지 등에 소방인력과 차량을 전진 배치해 신속한 출동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로 연휴 동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안전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