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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남도 '수소연료전지차 특수충전소' 확대…여수 설치이문규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 /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환경부가 민간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차 특수충전소' 공모에 여수 1개소가 선정돼 탄소중립 실현과 COP28 유치를 위한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특수충전소는 민간 회사 2곳이 합작해 일반 수소 승용차는 물론 수소 버스와 수소 화물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여수시 주삼동에 설치할 예정이며, 사업에는 국비48억원 등 총 60억원을 투입한다. 전남의 수소충전소는 여수, 장성, 2개소다. 또한 지금까지 함평, 고흥, 목포, 여수 2, 광양, 영광 등 7개소가 확정돼 내년까지 총 9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수소충전소 민간업체는 운영비가 국비로 보조된다. 수요 부족에 따른 영업손실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돼 충전소 보급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또 추가로 산업단지와 항만 등에 수소버스와 트럭 보급 확대를 위해 광양항 배후 부지에 특수충전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현재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전남지역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 계획에 따라 수소차 보급도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올해 수소차 30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도민에게 수소차 구매 시 대당 3450만~375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말 기준 전남지역에 수소차 127대가 보급됐다. 전남도는 '전라남도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확충 계획'을 세워 오는 2030년까지 고속도로와 지방도 휴게소, 산업단지, LPG충전소 등에 수소충전소 37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수소차 4만 3000대를 보급, 온실가스 8만 6000t을 감축할 방침이다. 박현식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전남도 탄소중립 실현과 성공적인 COP28 유치를 위해 수소차 보급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상용차 수소충전소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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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4월 명품숲에 강진 주작산 철쭉숲 선정이문규 기자 강진 주작산 핑크빛 철쭉 [사진=전남도] 전남도가 4월 명품숲으로 '강진 주작산 철쭉숲'을 선정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숲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가 높은 숨어있는 보물숲을 휴식과 힐링의 여행 명소로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달의 명품숲'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그동안 소개된 명품숲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 가족 단위 소그룹 형태의 여행 취향에 맞는 계절별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주작산은 봉황이 강진만을 향해 힘차게 날갯짓하는 형상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숲은 강진군청에서 완도 방향으로 약 20km 떨어진 도암면을 지나 신전면 주작산자연휴양림에 있다. 3월부터 도암면 만덕산과 신전면 주작산 능선까지 50ha에 걸쳐 연분홍빛으로 피는 진달래와 철쭉은 봄의 절정을 알리는 봄꽃의 대명사다. 이른 봄에 피는 진달래는 개화 기간이 비교적 짧아 화려한 모습을 충분히 보기 어렵지만 철쭉은 4월부터 5월까지 개화기가 길어 핑크빛 꽃망울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강진 주작산 철쭉 산행을 하려면 4월 중순 이후가 최적기다. 이 시기 전국 사진작가와 등산객이 붐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강진군은 지난 2017년부터 주작산의 봄꽃인 진달래와 철쭉 복원을 위해 특화숲 조성사업으로 진달래·철쭉 등 봄꽃 13만 그루를 심고, 매년 숲 관리에 나서는 등 생태계 보전에 힘쓰고 있다. 진달래와 철쭉은 개화기와 색, 모양이 비슷하나 꽃과 잎이 나는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가지 끝에 꽃이 먼저 핀 후 잎이 나면 진달래, 꽃과 잎이 함께 날 경우 철쭉으로 보면 대부분 맞다. 강진은 지난해 명품숲으로 선정된 백년사 동백숲과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인 다산초당, 가우도 출렁다리, 강진만생태공원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해 치유와 힐링 여행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오득실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강진 주작산에 오르면 확 트인 경관과 함께 핑크빛으로 만개한 철쭉이 몸과 마음을 힐링해 줄 것"이라며 "전남의 경관 가치가 뛰어난 보물숲을 발굴해 명소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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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전남 목포가 일냈다, 한국섬진흥원 유치 확정이문규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사진=전남도 목포 낭만항구 불꽃 /사진=목포시 김종식 목포시장=목포시 제공 한반도 섬에 대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할 '한국섬진흥원'이 '섬의 수도'인 전남 목포에 들어선다. 전남도는 14일 행정안전부의 한국섬진흥원 설립 공모에서 9개 지자체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목포 삼학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섬진흥원은 섬 지역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정책 시행을 위해 설립하는 정부 출연기관이다. 오는 8월 목포 삼학도에 50여 명 조직 규모로 출범할 예정이다. 행안부 용역 내용을 분석한 결과 앞으로 5년 간 생산유발 407억원, 부가가치 274억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12년 한국섬진흥원 설립 방안을 전국 최초로 제시하고 전남 설립 당위성을 건의해 왔다. 2016년부터 세계 최초 '섬의 날' 제정을 건의해 2019년 8월8일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 '섬 가꾸기 10개년 기본계획(2015~2024년)'을 세워 주민주도형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등 다양한 섬 발전정책을 추진하는 등 섬 정책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김영록 전남지사가 행안부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전남도의 설립 당위성에 따른 유치를 건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대상지로 선정된 목포시는 서해안과 남해안의 중심이자 섬의 관문이다. 반경 200㎞ 이내에 전국의 79%인 약 2700여 개 섬이 분포하고 있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사)한국섬재단, (사)한국섬학회 등 섬 관련 전문 연구기관과 민간단체 등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어 섬 발전 정책수행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전남도와 도의회, 도내 어촌지역 시장·군수들은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 지지성명을 발표하고 김영록 지사, 섬 주민들이 직접 '전남도민 동행릴레이'에 참여해 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한국섬진흥원 유치를 계기로 섬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하고, 섬 주민의 교통기본권과 정주기반을 확충해 섬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특히 섬이 해양 영토를 수호하는 전초기지 기능을 하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에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실어준 목포시민과 200만 전남도민께 감사드리고, 한국섬진흥원이 대한민국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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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목포시, 한국 섬진흥원 유치 목포시로 확정이문규 기자 전국 지자체들의 유치 경쟁이 뜨거웠던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한국 섬진흥원이 '섬들의 수도'인 목포시로 확정됐다. 14일 목포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 섬진흥원 유치를 위한 대면심사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최종 후보지를 확정·발표했다. 앞서 13일 대면심사에는 김종식 시장이 직접 참석해 10분간 PPT를 설명한데 이어 질의에도 답변하는 등 청사진을 제시해 남다른 유치열의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대면심사에서 김 시장은 목포시는 목포·신안 일대에 전국 섬의 65%가 몰려 있어 정책 수혜자에게 다가가는 연구와 정책집행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내세웠다. 민선 7기 출범 초부터 줄곧 강조해왔던 'H자축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환황해권 경제벨트의 출발점이 목포시고,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 항만 등 사통팔달의 지리적 요충지로 완벽한 교통망을 갖춘 점도 강점으로 제시했다. 특히 섬 관련 연구기관과 단체 등 인프라가 풍부한 점. 목포대에는 전국 최초 섬과 바다를 연구하는 전문기관인 도서문화연구원이 지난 1983년 개소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한국 섬재단, 한국 섬주민연합중앙회 등은 한국섬 진흥원 개설시 유기적 네트워크 연계도 기대된다. 무엇보다 목포시는 그 동안 한국 섬진흥원을 설립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이 한국섬진흥원 설립 근거 법안을 발의하고, 지난 2012년부터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등에서는 섬진흥원 설립을 제안했다. 또 세계 최초로 8월8일 섬의 날 제정을 건의했으며, 2019년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목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김종식 시장은 "한국 섬진흥원 설립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 섬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서남권 지자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목포시 도시문화재과는 목포항만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섬 진흥원이 들어설 예정지인 삼학도 항운노조 건물을 언제든 입주할 수 있도록 말끔하게 정비를 마쳤다. 전국 섬 3300곳(유인도 446곳 포함) 연구·조사를 수행하고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는 업무를 맡게 될 섬진흥원이 목포로 결정되면서 지역정가와 지역사회는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 이유는 타당성 분석결과 비용 대비 편익(B/C)도 1.102로 경제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을 뿐만 아니라 향후 5년간 생산유발 407억원, 부가가치 274억원, 취업유발 279억원 등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한국 섬진흥원은 오는 8월 발족될 예정이다. 조직은 기획관리·정책연구·사업평가 등 3실 8팀 50명 규모로 꾸려진다. 섬 진흥원은 지난해 말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에 따라 설립되는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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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장 집무실·관사 압수수색 투기 의혹이문규 기자 전남경찰이 정현복 광양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밝히기 위해 광양시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전남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2대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정 시장 관사와 광양시청 시장 집무실·도로과·총무과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자신이 소유한 땅에 도로를 내고 재개발 토지 보상금을 미리 지급받고도 재산 신고에서 누락해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인 정 시장의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를 규명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정 시장의 아내·아들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각종 관급공사 핵심 자료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이들의 휴대전화·컴퓨터 자료 등을 확보했다. 정 시장은 자신과 아들이 소유한 광양읍 칠성리 호북마을 땅에 도로 신설 공사가 이뤄지면서 공시지가보다 높은 보상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시장의 땅 569㎡(172평) 중 108㎡(32평), 아들의 땅 423㎡(128평) 중 307㎡(93평)가 도로 개설 부지에 수용, 보상급 지급이 이뤄졌다. 광양시는 재선인 정 시장의 첫 임기(2014~2018년) 중인 2016년 호북마을 일대에 도시계획시설 정비안(소방도로 성격의 2차선 도로 신설)을 세웠다. 2019년 12월 인가, 지난해 10월 공사에 착수했다. 정 시장은 또 자신의 성황·도이지구 땅(1704㎡, 350㎡)이 재개발 지구에 편입된 뒤 토지 보상을 다른 토지가 아닌 현금으로 미리 받고 공직자 재산 신고를 누락한 의혹도 사고 있다. 정 시장의 아내가 2019년 8월 매실 농사를 짓겠다며 사들인 진월면 신구리 땅 주변에도 군도 6호선 도로 건설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시장은 오동마을 주변에 위치한 문중묘를 위해 옥곡면 2차선 농어촌 도로확장 공사(삼존마을~오동마을)를 추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 개발사업 결정권자인 정 시장이 소유한 토지와 관련한 사업들이 추진되는 과정에 개입해 부당한 이익을 얻었는지 여부 등 각종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해 규명할 방침이다. 경찰은 정 시장이 친인척 등 5명을 시청 청원경찰과 공무직으로 특혜 채용했다는 고발장을 접수받고 이 사안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제명당한 정 시장은 투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다만, 아내의 신구리 땅을 팔아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백운장학재단 등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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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 굳건한 김영록, 전국 1위 ,유례없는 장석웅 교육감 부동의 전국 1위이문규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 /사진 도청 장석웅 전남교육감 /사진 윤창훈 기자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의 11일 발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2021년 3월 광역단체장(서울·부산시장 제외)'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는 65.1%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나왔다.광역단체장 중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이재명 경기지사 61.4%, 이철우 경북지사 52.7% 순이다. 김 지사는 지난 2월달 직무수행평가에서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만에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를 제친 뒤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셈이다. 지난 2월달 직무수행평가에서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만에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를 제친 뒤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 했다. 한편 교육감은 전국 17명의 교육감 중 50%대 지지율을 기록한 사람은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유일하며, 2위(44.7%)와 차이도 7.2%p에 이르는 압도적 1위이다. 전국 교육감 17명의 평균 지지율은 38.8%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전남미래교육 비전을 도민들에게 제시하는 등 미래사회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정책을 펼친것이 주효했다는 평다. 또 ▲전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계획 ▲폐교 주민 공감쉼터 조성 계획▲ 전남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의 실질적 성과 등이 알려지면서 지지율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번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2월22일~3월1일, 3월25~30일 두 번에 걸쳐 실시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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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김미애 작가, “No브라, No블라블라” 열어이문규 기자 광주 서구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 본부 1F 휴랑갤러리에서 김미애 작가의 개인전이 4월 2일(금요일)부터 4월 15일(금요일)까지 2주간 열린다. QR코드로 연결된 인터넷 온라인 갤러리 http://cu0112ty.wixsite.com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N0브라,No블라블라’를 주제로 현대여성들이 생각하는 내면의 욕망을 서스럼 없이 살펴볼 수 있다. 여성들의 민낯을 드러내고 꾸미지 않아도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당당한 여성을 대변한다. 여성의 구체적인 오브제들을 조형화하여 가변설치 하였고, 상징적이고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작업과 함께 회화 작품들이 함께 전시 되어 서사적인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조형작품은 아름답고 예뻐야 하는 오브제를 다양한 재료를 통하여 여성성에 대해 역설하는 것을 관람할 수 있다. 또 평면작품에서는 조형작품의 과정을 담고 계획하였던 계획서가 함께 전시되어 작가의 구체적인 생각을 살펴볼 수 있고, 다른 그림들을 통하여 팝아트미술과 낙서미술도 감상할 수 있다. * 전 시 명 : “No브라, No블라블라” * 전시기간 : 2021년 04월 02일~2021년 04월 15일 오픈행사 : 04월 02일(금) FREE OPEN * 전시장소 :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 본부1F 휴랑갤러리(광주 서구 시청로91) * 전시작품 : 회화 10여점 및 설치미술 * 관람안내 -T. 010-9440-5705 - 온라인 갤러리 : http://cu0112ty.wixsite.com //김미애 작가는 전남대 사범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교원대학교 미술교육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그녀는 다양한 미술 작업을 통하여 다수의 아트 페어 및 그룹전에 참가하였으며, 현재는 한국교원대학교를 출강중이며, 팝아트 작업과 설치미술을 바탕으로 현대 여성과 Gender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자전적으로 솔직담백하게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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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여수 학부모회연합회와 뜻깊은 대화이문규 기자 “촛불혁명 이후 사회 각 분야에서 참여에 대한 열망이 대단히 높아졌습니다. 교육에서도 학부모들이 당당한 주체로서 등장해 그 역할이 날로 높아가고 있습니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7일(수) 여수 지역 학부모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학부모의 적극적인 교육참여를 강조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오전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교양관 합동강의실에서 열린 여수학부모회연합회 연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학부모들의 교육참여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여수 지역 각급 학교 학부모회 회장과 임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여수 학부모들은 ‘행복한 학생 삶 중심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 학부모회 활동에 대한 행·재정 지원 △ 학교폭력 처리 과정에서의 학부모 역할 증대 △ 코로나19 상황 속 학습결손 해소방안 강구 등을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장석웅 교육감 취임 이후 학부모회 조례가 제정되는 등 학부모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참여기회가 많아진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전남교육 발전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폭력을 학교 내에서 해결하려면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학부모들이 피·가해학생 사이에서 화해·중재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가능한 지원을 해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들쑥날쑥하면서 학습결손과 학력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교육청 차원에서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을 세워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장 교육감은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시행하고, 학교폭력도 학교 내에서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장 교육감은 “교육의 힘은 결국 선생님들의 열정과 능력에서 나온다.”면서 “민선3기 전남교육은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업무를 줄여주고,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취임 이후 고교무상교육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해왔는데, 진정한 복지는 모두가 동등한 출발선상에서 출발할 수 있는 학습복지이다.”면서 “학습복지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기초학력 향상방안을 마련하고 도교육청의 가장 핵심적인 정책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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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 126억원 투입이문규 기자 전남도는 올해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에 나섰다. 전남도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재정지원에 총 1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80개 기업에 86억원을 지원해 5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69개 기업에 사업개발비 10억원, 지역특화 15개 기관·단체에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일자리 창출 재정지원사업을 추가 공모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안정적으로 인건비를 확보해 고용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개발비는 제품의 연구·개발·홍보 등을 목적으로 지원돼 사회적기업의 성장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전남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모델 발굴과 인지도 제고, 판로개척 등도 추진한다. 그동안 전남도는 재정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 인건비, 제품 성능·품질,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선정 결과는 이날 전남도 누리집(https://www.jeonnam.go.kr)에 게시했다. 확정된 사업비는 시군을 통해 각 사회적경제기업에 교부된다.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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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위기의 지역 대학 살릴 대책 시급 하다이문규 기자 세종시 에 있는 교육부 전경 /사진 =이문규 기자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만 18살 이상 학령인구는 47만여 명, 지난해보다 4만 명 넘게 줄었다. 전국 곳곳에서 지방대 미달 사태가 발생하며 인구 감소의 충격파가 현실화되었다. 대학 진학 인구 감소로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붕괴가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대학 정원보다 학령인구가 적은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는 속설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지역 4년제 대학의 2021년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어느 한 곳도 신입생 정원 내 충원율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광주·전남 거점 국립대인 전남대는 올해 4207명을 모집했다. 하지만 최종 등록 인원은 4067명으로 충원율 96.7%에 그쳤다. 조선대 역시 모집 인원 4350명 중 신입생 4222명이 들어오며 충원율 97.1%를 기록했다. 그나마 이 두 학교는 나은 편이다. △광주대 90.4% △동신대 92.3% △호남대 90.5%였고 목포대는 87.1%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호남대는 총 정원이 1689명인데 1520명이 등록(등록률 90.0%)해 169명을 채우지 못했다. 총 40개 학과 중 절반가량인 18개 학과에서 미달 사태가 벌어졌다. 광주대 역시 총 정원 1652명 중 1493명이 등록(등록률 90.4%)했다. 동신대는 1550명 모집에 1430명이 등록해 92.3%의 등록률을 보였으며, 전체 모집 학과 41개 중 10개 학과에서 120명의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신입생을 충원하지 못한 대학들은 충격에 빠졌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 등으로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막상 정원 미달 사태가 나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 며 당혹해하는 분위기다. 지역 교육전문가는 “올해 신입생 미달 사태를 예견했지만, 이처럼 상당수 학과에서 미달이 발생할 것으로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모든 대학이 미리 예견은 했지만 지금 한방 맞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외국인 유학생 유입 등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지방대학은 수도권대학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이 있어 지방대 위기가 빨리 찾아올 것 같다”고 전망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학령인구 감소를 꼽는다. 대학의 위기는 주변 상권으로 옮겨가며 코로나19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제를 더 위축시키고 있는게 요즘 현실이다. 학령인구 대비 ‘난립하는’ 대학들의 구조조정 등 교육 당국과 학교 당국의 자구책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역 한 대학의 관계자는 “광주지역 주요 대학 실정이 이 정도면 광주·전남 나머지 대학들의 미달 사태는 더욱 심각할 것”이라며 “난립하는 대학들은 구조조정을 하는 등 각자도생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진단했다. 2021학년도 수능 응시자는 43만3433명으로 대학 입학정원인 49만여명보다 크게 부족했다. 1994년도 첫 수능 이후 응시 인원이 50만명 이하로 내려간 것은 처음이다. 지방대의 위기가 지역 전체의 문제라는 공감대 아래 지자체 와 연계 모색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 파격적인 지원 등 해법 마련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