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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독거노인 응급알림서비스 확대이문규기자 목포시가 독거노인 가정에 화재나 건강상 응급상황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독거노인·장애인 435가구에 지원하던 노후장비 240대와 신규장비555대를 포함해 795대를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차세대 신규장비로 교체했고, 앞으로도 노인맞춤돌봄 대상자로 확대해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전화기 형태의 장비를 제공했지만, 이번 개선을 통해 ICT를 활용한 태블릿PC 형태의 장비를 지급한다. 새 장비에는 활동량감지기,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등의 기능이 포함됐으며, 간편한 조작으로 소방서와 연계돼 독거노인이 가정에서 낙상과 같은 응급상황에 처할 경우 신속한 구조 활동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돌봄이 필요한 상황인데 독거노인 가정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확대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인돌봄 안전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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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섬·해양문화도시 신안’제4차 문화도시 도전이문규기자 제4차 문화도시에 도전하는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6월 4일 군청 공연장에서 신안군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신안문화원 주장배 원장, 목포대학교 최성환 교수, 한국예총 신안지회 및 다양한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문화도시는 지역의 특별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하게 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발대식 인사말에서“신안군의 사계절 꽃피는 섬, 컬러의 섬, 1島1뮤지엄,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역점사업의 최종 목표는 섬에서도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것이고 이것이 결국 문화도시로 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0년 1월 신안군 문화도시 추진 설명회를 개최한 후 관련 조례 제정,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등을 거쳐 <섬·해양문화도시 신안> 이라는 주제로 2021년 6월 제4차 문화도시 지정신청을 하게 된다. 한편, 신안군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을 맡게 된 주장배 신안문화원장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민간거버넌스 위원으로는 신안예총, 마을학교 등 14개 단체 대표들이 위촉되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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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神)의 장사전략 아카데미 운영이문규기자 목포시가 시장 트랜드에 대한 소상공인의 유연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신(神)의 장사전략 아카데미’ 2기를 운영한다. 시는 ‘한국형 장사의 신’으로 불리는 김유진씨를 강사로 초빙해 오는 7월 27일부터 8주간 하당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이번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3일) 목포시에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사업자 중 평화광장과 맛의 거리에 소재한 소상공인이다. 시는 최종 면접을 통해 사업 개선 및 성장 의지가 강한 소상공인 30명을 선발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며, 이메일(wlgml30@korea.kr)로 제출하거나 우편·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진행된 ‘신(神)의 장사전략 아카데미’는 소상공인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고, 매출 증대 등의 효과로 이어졌다. 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7%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했고, 수강생의 78%가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가 소상공인의 경영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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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전남도교육감, 모든 학생들이 7일부터 매일 등교수업이문규 기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3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전남 822개교, 20만 3000명 모든 학생이 매일 등교수업을 한다"며 "아직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지만, 학사일정을 정상 운영하면서도 상황관리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에서 85% 수준의 매일등교 비율을 100%로 확대하는 전면 등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에선 철저한 병역과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 등 전면 등교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토록 하고, 방역 물품비 19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배부하며 학교 내 방역을 위한 방역 요원을 1학기 2203명에 이어 2학기에도 3300명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 시군 방역 당국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일선 교육지원청과 시군 보건소와의 연계를 통한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키로 했다"며 "기숙사와 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의 경우 자가 진단 키트를 활용해 선제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전남은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0.064%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3월1일~6월2일 현재 전체 학생·교직원 24만명 대비 확진자 비율은 61명, 0.02%로 이 역시 전국 최저 수준이다. 같은 기간 교내 감염자는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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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농어촌공사 '여름철 대비' 농업기반시설 4365곳 전수 점검이문규 기자 나주 혁신 농어촌공사 본사 사진/ 이문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재해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농반기반시설 전수 점검에 나선다. 농어촌공사는 관리중인 저수지 3400개소와 배수장 965개소 등 농업기반시설 4365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1분기 안전 검검 결과에 따르면 공사 관리 저수지 91개소가 'D등급'을 받았다. 공사는 이번 사전 점검 과정에서 현재 개보수를 진행 중인 34개소를 제외한 57개소에 대해 시설상태를 점검하고 즉시 보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배수장은 배수장 즉시가동 여부와 정전 시 대응계획, 배전반 고장 시 대체방안 등 긴급 상황 대비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또 농경지 침수 방지를 위해 취약구간 배수로 준설과 수초제거 작업도 계속한다. 특히 모든 관리저수지는 사전방류 등을 통해 저수율을 70~80%로 유지해 홍수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선제적 조치는 올 여름에도 대기 불안정에 의한 국지적인 폭우와 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클 것으로 기상청이 전망함에 따라 취해졌다. 공사는 6월까지 배수로 2209㎞에 대한 준설을 마치고, 상습 침수지역 등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퇴적물과 수초제거 작업을 통해 호우 발생 시에도 원활한 배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 각종 수리시설 파손에 대비해 굴삭기 15대·덤프트럭 12대·소형트럭 198대·양수기 1287대 등 긴급 복구 장비와 대형 양수장비 1604대 , 송수호스 19만5000m도 미리 확보해 뒀다. 공사는 보유한 장비와 인력이 부족할 경우에 대비해 전국 1265개 민간업체와 협력해 수방자재와 복구장비 이용 협력체제도 구축했다.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가속화하는 기후변화로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상시 준비태세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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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으로 농가소득 증대, 생태계 보전 두 마리 토끼 잡았다.."꿀벌산업 육성사업 지원 확대이문규기자 ▲신안섬꿀 공동브랜드 / 사진제공 신안군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다양한 섬의 이야기와 특색이 담긴 꽃을 연중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사업 추진으로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함께 밀원(蜜原)이 조성되어 양봉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안군은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과 더불어 2019년부터 교육을 실시하여 300여 명의 신규 양봉농가를 육성하였다. 최근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꿀벌 개체수 감소와 밀원 감소로 양봉 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신안군의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은 기존 아까시나무에 의존하고 있는 밀원의 한계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꿀 생산으로 꽃도 보고 꿀도 따는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꿀벌은 꽃가루를 매개하여 농산물 생산과 건전한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앞으로 지속적인 밀원 확대와 농가 교육을 통해 꿀벌산업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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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박람회, 지역문학인과 함께 10월 개최 준비이문규기자 목포시가 지난 26일 목포문학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문학단체, 문학인들을 대상으로 행사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목포지역 문학단체인 목포문인협회, 목포작가회의, 시문학회, 유달문학회를 비롯해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작가와 관련한 단체 및 지역 독립서점 관계자 등 8개 단체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문학박람회는 문학을 통해 목포를 재발견하고, 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전국적인 박람회로 개최돼야 한다”면서 “목포문학박람회의 주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 문학단체와 꾸준히 소통하며 박람회를 준비해온 시는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 문학인 중심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시로 진행 상황을 논의하며 준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자문위원장인 한승원 소설가와 황지우 시인 등을 비롯해 전국적인 문학단체를 아우르는 자문위원단을 위촉했고, 황정산 문학평론가를 집행위원장으로 하는 집행위원회를 구성했다. 실무협의회까지 구성되면 문학박람회는 조직이 완성해 개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다. 문학을 주제로 한 전국 최초의 박람회인 목포문학박람회는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문학관, 원도심, 평화광장 등 목포 전역에서 개최된다. 한국문학의 맛과 멋을 담은 주제관, 최첨단 디지털기술을 적용한 문학콘텐츠관, 한국문학의 거장들 4인4색문학제, 바다분수와 함께하는 해상 문학콘서트, 문학치유공간 등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지역 문학인의 한마당인 목포문학인의 날, 목포 동대항 시민 시낭송대회 등을 통해 지역 문학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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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해양대학교 교명에 목포 포함해야이문규기자 목포시가 목포해양대학교의 교명에 ‘목포’가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목포해양대학교가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교명 변경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난 21일 학교측에 교명 변경에 따른 의견서를 전달했다. 시는 “목포해양대학교는 해사·해양분야 전문 인력을 배출한 경쟁력 있는 국내 특성화 대학으로 목포사람들에게는 자랑이자 자부심이다”면서 “목포를 뺀 교명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가진 국립대학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목포시민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주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는 “목포해양대학교 명칭의 존치를 희망하며, 교명이 반드시 변경돼야 한다면 “‘목포’를 포함한 교명이어야 할 것이다. 공신력 있는 기관을 활용하여 교명 변경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지역사회 갈등을 초래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목포해양대학교에서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신입생 및 해외유학생 유치를 위해 대학 브랜드 제고와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교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는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생유치가 어려운 것은 지방에 있는 대학이면 겪고 있는 현실이다. 개혁․혁신 방안이 없는 교명 변경으로는 난제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다”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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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삼학도 구)석탄부두 부지 유원지로 대변신 시도이문규기자 목포시가 삼학도의 구)석탄부두 부지를 유원지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목포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실시했다. 시는 오는 6월 4일까지 사업 참가의향서를 접수한 데 이어 8월 사업계획서 접수 등을 거쳐 9~10월중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주민 공청회 및 시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유원지 결정사항을 전라남도에 승인 신청한 후 내년에 삼학도 유원지 조성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지난 1960년대 후반 삼학도 주변 간척으로 조성된 삼학도 석탄부두는 물량감소, 삼학도 복원화사업, 항만기본계획 등에 따라 항만기능이 폐쇄될 예정이다. 목포의 산업화에 거점이었던 삼학도를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에서 국제규모 행사 유치가 가능한 컨벤션시설을 포함한 5성급 이상 관광호텔을 유치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를 추진 중인 시의 입장에서 대규모 국제행사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시의 이 같은 구상은 시민의 의견과도 궤를 같이 한다. 지난 2020년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삼학도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시가 실시한 인근 주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에서도 단순 공원보다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조성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시는 체류형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해 삼학도 전체 면적 57만4천여㎡ 중 구)해경부두에서 구)석탄부두로 이어지는 육지부 11만여㎡와 공유수면 9만5천㎡를 유원지 시설로 결정하고 5성급 이상 관광호텔을 비롯해 바다전망데크, 공원, 녹지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성확보를 위해 조성면적의 50%를 공공시설로 조성해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유원지 시설과 연계하기 위해 삼학도 복원화 사업으로 이미 조성된 대ㆍ중ㆍ소삼학도 외에도 평화의숲, 넬슨만델라 기념공원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삼학도는 이난영 여사의 ‘목포의 눈물’에서 언급되면서 목포에서 전국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공간이다”면서 “산업화의 거점으로 역할을 다 한 삼학도가 앞으로는 관광지로서 명성을 떨치면서 목포의 관광산업을 일으키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민자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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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등 전국 지자체, 2050 탄소중립 선언이문규기자 전라남도는 24일 저녁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식전행사인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3개 모든 지자체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9일까지 녹색미래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녹색미래주간에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과 녹색미래 실천 홍보를 집중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는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따라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동참했다. 전남도도 지난 3월 여수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9천200만 톤 가운데 2030년까지 30.5%(2천800만 톤)를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다. 전남도는 이번 ‘지방정부 탄소중립 특별세션’ 행사 등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243개 지자체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밝히는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에 서약하고, 탄소중립 핵심 분야인 신재생에너지분야(신안 자은 풍력단지․해남 구성 태양광 발전단지)와 도민 실천 분야(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선포․탄소사냥꾼 등 온실가스 줄이기 도민실천운동)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올해 안에 2050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완성하고, 적기에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해 2050년 이전에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라며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 행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사전행사로, 이날 저녁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공동 주최로 열린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의장, 경제학자인 케이트 레이워스(Kate Raworth),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국내외 주요 도시의 장이 하이브리드(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