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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해안가 절벽에서 미귀가자 발견, 가족의 품으로..[전남저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21시 21분 무렵 미귀가자 신고를 접수를 받고 극적 구조한 미담사례가 뒤늦게 밝혀졌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실종자는 집에서 나간 A씨(80대, 남)로 가족이 신고하여 해양경찰·경찰·소방이 합동수색팀을 구성, 밤새 수색을 진행했다.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 순찰차 등을 동원해 인근 CCTV 확인과 함께 폭넓은 수색을 진행, 신고접수 약 10시간 만인 다음 날 오전 07시 41분 무렵 완도파출소 순찰팀이 방파제 갯바위 인근에 쓰러져 있는 미귀가자를 발견했다. 이에 순찰팀은 미귀가자 대상 겉옷을 벗어 체온을 유지하는 등 응급조치했으며 거동이 불가하여 들 것 이용 안전지대로 이동, 119구급차에 탑승시켜 인근 병원으로 신속 이송했다. 당시 수색에 나선 하남호 경위는 “겨울철 추운 날씨로 자칫 발견이 늦어질 경우 고령의 미귀가자가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잘 버텨줬으며, 애타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완도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귀가자 발생 시 내 가족의 일처럼 찾을 수 있도록 하겠으며, 국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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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 2024년 ‘안심 으뜸 전남’ 매진[전남저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5일 2024년 첫 정기회의를 열어 올 한 해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한 ‘안심 으뜸 전남’ 만들기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정기회의에선 ‘2024년 주요업무 계획’, ‘2023년 교통사망사고 분석 및 향후 대책’ 등 7건의 안건을 보고받았다. 2023년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섬지역 치안드론 기체 및 운용체계 개발 사업’이 행정안전부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 사업’ 성과로 전국 1위,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안전대책’ 등 주민 맞춤형 시책 추진으로 2년 연속 주민 맞춤형 체감도 전국 1위 실적을 달성했다. 전국 최초로 22개 전 시군에서 자치경찰사무 지원조례를 제정해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협력 네트워크 기반도 구축했다. 다만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시군-경찰서 간 협업 수준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 22개 모든 시군이 보다 체계적인 협력체계 강화에 나설 필요성이 있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날 ‘2024년 자치경찰위원회 주요업무 계획’ 보고에선 자치경찰위원, 사무국 직원, 전남경찰청 소관부서 직원이 2024년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2기 자치경찰위원회가 실행할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은 ▲의사소통 네트워크 강화 및 주민참여 치안 서비스 확대 ▲주민이 체감하는 안심 으뜸 전남 추진 ▲자치경찰 민관협력 강화 및 효율적 홍보 등이다. 이를 위해 주민참여와 과학 치안으로 ‘안심 으뜸 전남‘ 만들기, 섬 지역 특화 범죄·재난 예방 스마트 통합 치안 시스템 개발을 위한 ‘Safe & Smart Island 3.0 추진’, 안전 취약 어르신에 집중하는 실버 안심 울타리 조성 등을 더욱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또 전남경찰청으로부터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 추진 경과 ▲2023년 교통 사망사고 분석 및 향후 대책 ▲남부권 해바라기센터 신규 설치 추진 경과 ▲2023년 4분기 어르신 범죄 피해 예방 종합 안전대책 추진 성과 등을 보고받고, 전남경찰청이 사업 추진 시 자치경찰위 업무보고를 반영해줄 것을 주문했다. 조만형 위원장은 “2024년은 1기 자치경찰위원회가 추진 중인 사업의 확실한 마무리는 물론, 또 한번의 도약을 해야 하는 해”라며 “자치경찰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도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총 83차례 회의를 통해 401건(심의 174·보고 227)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도민 치안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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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서장, 휴일에도 관내 치안현장 찾아 점검 실시하다[전남저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지휘관이 완도파출소를 방문해 관내 치안 현장점검으로 안전관리 및 대응실태를 확인하고 일선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서장은 완도파출소를 방문해 관내 치안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직원들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건의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연안구조정 이용 다중이용선박 및 연안 조업선 현황 등 관내 해상 치안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양식장 등 지리적 특성 확인 ▲긴급 대응태세를 위한 장비 관리상태 ▲파출소 기본업무 및 과정중심 업무 이행 실태 등이다. 또한 근무자 격려와 함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 청취 등 소통 간담회를 마련했으며, “최일선 치안 현장의 현장직원이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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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지휘관 최일선 파출소 현장 치안 점검 나서다[전남저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관할 해역 위험개소 파악 및 즉응태세 점검을 위해 장흥군 소재 회진파출소를 방문, 치안현장점검과 함께 현장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부터 이영호 서장이 관내 파출소를 방문해 연안구조정 이용, 관할 해역을 둘러보며 치안 현장 실태 점검과 더불어 일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관할 해역의 지형적 특성과 치안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현장부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처리 중요성을 강조하여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 서장은 지난 6일 ᅟᅧᆼ10시 무렵 회진파출소를 방문해 △관할구역 지리적 특성 확인 △파출소 생활밀착형 서비스 이행 실태 △연안구조정 관리 실태 및 항포구 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이날 이 서장은 소통 간담회를 통해 현장 근무자 격려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여러 유형의 해양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즉응태세를 항상 유지하여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 서장은 관내 파출소 및 경비함정 등 현장점검을 통해 관할 해역을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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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 5지구대, 한국도로공사 선정 “2023년 최우수 지구대” 표창 수상[전남저널] 전남도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는 2023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 전국 최우수 지구대로 선정되어 한국도로공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는 고속도로 안전 개선을 위해 연초부터 한국도로공사 6개 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매일 취약시간대(11·14·23시) 합동 알람순찰, 공사장 안전관리, 사고다발지점 시설개선 등 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에 총력대응한 결과, 전남 고속도로 교통사망사고는 ’22년 367% 증가에서 ’23년 42.8%로 대폭 감소(전국 2위) 했고, 암행순찰차 탑재형 과속단속(전국 1위) 및 교통법규위반 법집행활동(전국 2위) 등 전국 최상위권 성과를 달성하여 최우수 지구대로 선정됐다. 고속도로순찰대 제 5지구대장은 “고속도로순찰대와 한국도로공사가 협력치안 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 이후 대폭적인 사망사고 증가 추세를 감소시켜 고속도로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켰으며 함께 해준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금년에도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하여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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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2024년 갑진년 새해 시무식 이어 충혼탑 참배 가져[전남저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시무식 행사를 갖고 충혼탑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시무식은 각 과장, 함·정장, 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및 묵념을 시작으로 모범공무원 표창, 승진임용식, 해양경찰청장 신년사 대독, 직원들과 신년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2023년 하반기 모범공무원에 선정된 박종범 경감(경비구조과)에게 상을 수여하는 한편, 승진임용식에서는 ▲이한솔 경사가 경위로 ▲정종훈 경장이 경사로 각각 승진했다. 이어 이 서장은 해양경찰청장의 신년사를 대독하고 소속 직원들을 격려하며 신년인사와 더불어 덕담을 나눴다. 또한 시무식 종료 후 이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을 포함한 필수참석인원들은 새해를 맞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완도군 충혼탑을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충혼탑에 헌화 및 분향을 진행,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해 묵념을 하고 넋을 기렸다. 이 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2024년 갑진년에도 완도해경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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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위, 스마트 범죄예방환경 개선 가속도[전남저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치안 드론을 활용한 범죄 예방체계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스마트 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은 일반적으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을 의미한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기존 범죄 예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위주의 전통적 지역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보완하기 위해 치안 드론, 스마트폴 등 과학기술을 접목한 ‘전남형 스마트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제안했다. 또 드론 순찰 영상의 실시간 연동 및 분석을 위한 중계(통신망)·관제(모니터)·전력 장비를 갖춘 이동식 드론 관제 시스템(차량) 구축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한 결과 1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동식 드론 관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범죄·재난 취약 장소에 대한 정기·수시 순찰과 신속한 상황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인공지능(AI) 영상 분석을 통한 폭행 등 이상행동 감지까지 성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계기로 2022년 과학기술 활용 지역문제 해결사업 지자체 최우수상(1위)에 선정된 ‘섬 지역 치안 드론 운용 체계 개발’ 성과를 확산할 방침이다. 또 치안 드론 활용 제안 발굴(정책공모전) 및 주민·전문가 참여 연구 모임(치안리빙랩)을 운영하는 등 전남형 스마트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남형 스마트 범죄 예방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순천대·대한항공·전남테크노파크·고흥군과 협업, 치안드론 및 이동식 관제 차량을 활용해 섬 주민을 위한 다양한 안전 서비스를 하는 섬 지역 치안 드론 운용 체계를 개발했다. 섬 지역 치안드론 운용 체계는 ▲장시간(2시간)·원거리(10㎞) 체공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드론 ▲열화상·적외선 카메라·스피커·경광등·탐조등을 장착한 치안 드론 ▲LTE 통신망을 통해 이동식 관제차량 및 폐쇄회로 텔레비전 관제센터와 음성·영상을 연동해 순찰업무를 비롯한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개발된 치안 드론 1기와 전남테크노파크 소유 이동식 드론 관제 차량을 활용, 고흥경찰서-고흥군과 협업해 전국 최초로 ‘경찰-지자체 드론합동순찰대’를 구성했다. 지난해 11월부터 고흥군 주민을 대상으로 치안 드론을 활용한 안전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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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갑진년 새해 응급환자 신속 이송 잇따라[전남저널] 완도해양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해맞이 관광객들의 집중 안전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도서지역 응급환자 현장대응으로 변함없이 새해의 시작을 지켰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오전 08시 08분 무렵 여서도 갯바위 낚시객 A씨(남, 30대)가 낚시 중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 골절로 육지이송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 1일 08시 44분 무렵 여서도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A호(10톤급, 연안자망)에서 외국인 선원 B씨(20대)가 복통을 호소하여 긴급이송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구조세력간 신속한 연계로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육지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맞이 관광객 증가로 순찰 강화 및 안전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상시 즉응태세를 유지해 사고예방과 신속한 현장대응에 나섰다 ”며 “갑진년 새해에도 섬 지역에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항시 대비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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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 자치경찰 업무 “범죄·교통사고 예방 중요”[전남저널] 전남도민들은 자치경찰 업무 가운데 맞춤형 순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시설개선 등 범죄 및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이 필요로 하는 자치경찰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한 ‘2023년 자치경찰 치안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자치경찰에 대한 도민의 인지도, 정책선호도 등을 묻는 내용으로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1월 10일까지 40일간 만 18세 이상 도민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83%p다. 질문은 ▲자치경찰 인식 ▲자치경찰 정책 참여 경험 및 만족도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5개 분야 23개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자치경찰제도를 안다고 응답한 도민은 40.6%로 전년(36.5%)보다 4.1% 증가했다. 언론매체(56.9%), 가족 및 지인(16.5%), 온라인(9%) 순으로 알게 됐다고 응답했다.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자치경찰 치안 정책과 중점 추진해야 할 정책 분야에서 각각 34.6%과 31.1%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설치’ 응답이 가장 높았다. 범죄예방 및 생활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생활안전 분야에서 도민이 체감하는 현재 거주지역의 안전도 조사에는 응답자의 69.8%가 안전하다고 답했다. 범죄예방의 효과적인 치안 정책은 ‘범죄 예방 시설 설치’(41.4%), ‘어르신 대상 범죄 예방 순찰’(30%),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20.3%) 순으로 답했다. 범죄예방 활동에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는 ‘경찰관 순찰’(28.6%)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스마트 가로등, 사물인터넷(IoT) 비상벨 등 첨단 범죄 예방 시설’(28.6%)도 중요하다고 조사됐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잘 시행된 분야는 ‘순찰 등 치안 활동 강화’(25.5%),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안심 비상벨 등 범죄 예방 인프라’(25.1%) 순으로 확인됐다.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가장 잘 시행된 분야는 ‘치매 노인 실종 예방’(33.5%)으로 위원회에서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 안전대책을 내실화해 지문 사전등록, 배회감지기 보급 등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교통안전을 가장 위협하는 요소는 ‘음주운전’(50.9%), ‘과속·신호 위반’(16.3%), ‘보행자 무단횡단’(7.5%)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효과적인 교통 시설물은 ‘횡단보도 조명등’(26.6%), ‘과속카메라’(23.2%), ‘인도·차도 분리’(22.2%) 순으로 답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중점 추진해야 할 분야로 ‘속도위반 단속’(25.7%)을 우선으로 꼽았다. 전남에선 올해부터 후면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자치경찰에 대한 도민 인식과 치안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 의견을 정책에 촘촘하게 반영하고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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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대 이영호 완도해경서장 취임식 이어 해맞이 치안점검[전남저널] 완도해양경찰서는 29일 제24대 이영호 서장 취임식을 갖고 현안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는 한편, 연말연시 해맞이 행사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땅끝파출소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영호 신임 서장은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2002년 경찰간부 후보생(50기)으로 입직해 본청 인사당담관, 포항서장, 서해지방청 정보외사과장, 동해지방청 경비안전과장, 본청 해양경비기획단장, 스마트해양경찰추진단장으로 근무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 서장은 취임식 이후 30일 해맞이 관광객 운집이 예상되는 땅끝파출소 관내를 방문, 연말연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치안현장을 점검했다. 아울러, 땅끝파출소에서 해상치안상황을 설명 받고, 해양사고 발생 우려 지역과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실태 확인 등 긴급상황 대비 구조 즉응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해맞이 명소인 땅끝 관광지와 완도 관내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신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연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